두 남자의 집짓기 - 땅부터 인테리어까지 3억으로 좋은집 시리즈
구본준.이현욱 지음 / 마티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남편이 관심있어 해서 구입한 <두 남자의 집 짓기>는 건축기자와 건축가가 함께 땅콩집(두 채가 연이어 있는 단독주택)을 30일 동안 짓고 집짓기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짓고 살아본 이야기다.

두 사람이 함께 집필한 건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글솜씨도 괜찮고 무엇보다 진솔하고 실용적인 내용이 시선을 끈다.
아, 하고 스토리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힘이 있다.

왜 단독주택이 아이들을 키우는 데 이로운지,
목조주택이 왜 좋은지 단열은 왜 중요한지,
인테리어는 심플하게 하는 게 좋고
지하실보다는 다락방을 만드는 게 좋고
무엇보다 '저지르는 용기'가 중요함을 느끼게 만드는!

그리하여 다 읽고 나면 책값이 별로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 가족도 언젠가 땅을 사고 단독주택을 지어
예쁘게 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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