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채에 관심이 많아졌다.
밥 먹기 전에 생야채를 먹어야 해서, 양배추와 당근, 오이, 파프리카를 달고 사는 요즘.
요리법도 좀 알고 채소에 대해서도 좀더 많이 알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둔 책들.
해롤드 맥기의 <음식과 요리>는 1328쪽에 78,000원에 달하는 백과사전 같은 책. 넘겨보니 상당히 심도 깊은 지식들이 담겨 있다.
슈후노토모샤의 <채소 사용설명서>는 채소 하나하나에 대해 칼로리, 영양소, 요리법 등을 담은 책이다. 쉽고 실용적이다.
이와사키 유카의 <마크로비오틱 밥상>은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하기도 했고 마크로비오틱 요리법으로 유명한 저자의 요리법을 담은 책.
이이지마 나미의 <라이프1, 2>는 '카모메 식당'과 '심야식당'의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저자의 책인데, 일본 요리에 치중되어 있긴 하지만 관심이 간다.
아이를 재우고 대략 한밤중에 이런 책 고르기 놀이를 하며 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