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7개월 된 우리 꼬맹이랑 교보문고 나들이. 

헝겊책을 사줄 생각이었는데 가장 많은 애플비 헝겊책들은 좀 성의 없다는 느낌. 책의 내용물이 따로 떨어지는 활동이 없이, 그냥 한두 페이지에 비닐을 넣어 바스락거리게 만든 책이 대부분. 

그러다 발견한 와라베 키미카의 팝업북. 펼쳐보고 너무 깜찍하고 정교해서, <놀이터>와 <동물원> 2권을 당장 구입. 집에서 펼쳐 보여주니 우리딸 입이 벌어진다. 페이지 넘길 때마다 손으로 뜯으려 해서 깜놀했지만, 잘 수습. 아기도 좋아하지만 어른인 내가 사실은 더 좋아하는 중.

알라딘에서 동물+곤충+탈것+음식+꽃과 나무 5권 셋트를 구입할 생각. 37% 할인이니 참 싸다.  

 P.S. 며칠 사용해 보니 책이 너무 벌어진다. 음- 눌러놓지 않으면 쫙쫙 펴져서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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