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두의 악마 1 학생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김선영 옮김 / 시공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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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즈키가 도망치면서 변명하고 있다. 사과할 거면 이런 짓을 하질 말지. 오다가 용감하게도 불꽃의 무용가에게 몸을 날려 상대를 쓰러뜨리는 모습이 보였다. 오오, 이 장면은 본격 미스테리 팬과 하드보일드 팬의 마음가짐 차이인가?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166쪽

운명은 개하고 똑같다. 도망치는 자에게 덤벼든다. 이 지상에 낙원은 없다. 자연이 진공을 싫어하듯 신은 낙원을 증오한다. 행복과 안락에는 불행과 고뇌가 스며들고, 그 운동은 불가역적이다. 그것이 신이 정한 두 번째 엔트로피 법칙이다. 좋다, 좋아. 나를 냉소주의자로 만들고 싶다면 맘대로 해. 나는.......-4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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