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주문한 책이 한두 권 남은데다, 회사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도 사무실 책상 서랍에서 고이 잠자고 있지만 그래도 주문은 계속된다.
- 강지영 <심여사는 킬러> : <굿바이 파라다이스>나 <신문물 검역소>에서 꽤 흥미로운 작가로 점찍힌 그녀의 세 번째 장편소설
- 제임스 설터 <어젯밤> : 칼 같은 단편을 써낸 미국 현대작가 레이몬드 커버 같은 분위기가 날까, 그것이 궁금하다.
- 오가와 이토 <달팽이 식당> : 리뷰의 평가들이 좋던데, 음식을 소재로 한 일본소설은 계속해서 나오는구나.
- 미나토 가나에 <속죄> : <고백>이 내겐 보통이었지만 한번 더 믿어보기로 한다. 넘어가자니 궁금한 작가.
- 가노 도모코 <무지개집의 앨리스> : 누쿠이 도쿠로의 부인인 가노 도모코. <나선계단의 앨리스>와 한 시리즈라네.
- 아즈마 키요히코 <요츠바랑9> : 언제 봐도 귀여운 여자아이 요츠바. 우리딸도 저렇게 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