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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검시관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민경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살인방관자의 심리, 제3의 시효에 이어 3번째로 읽은 요코야마 히데오.
<제3의 시효>에 수록된 단편들이 인상적이었다. 멋진 반장님들, 짝짝!!
종신검시관에서는 구라시이라는 검시관을 축으로 그 주변 형사들, 기자들이 주인공이다.
붉은 명함
눈앞의 밀실
화분의 여자
전별
목소리
한밤중의 조서
실책
17년 매미
수록작은 총 8편으로 그 중에서 붉은 명함, 눈앞의 밀실, 전별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확실히 아저씨 냄새가 나는 소설을 쓰지만, 단편이라서 몰입이 잘 되는 것 같다.
세 권째 읽다보니 그 거침없이 짧은 문체와 생략에도 익숙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