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 말로 토요일이다. 학생들 떼거지로 몰려 들고 돈 벌인다고 바쁜통에 까만비로부터
소포가 도착했다. 시 같은 글씨에 내용물이 궁금해 죽겠는데 사람들은 몰려 들고....
우와!!!!!! 미치겠네!!!!!!!!! 반갑워 죽겠는데.... 돈은 벌어야 되겠고..
옆에서 소현이가 살짝 살짝 뜯고 있다.
"엄마 검은비가 조심 조심 뜯어야 한데요"
"오냐 엄마는 바쁘니 니가 요령껏 뜯어봐라"
책 고르는 대학생이 소현이랑 같이 뜯는다..
"우와 엄마 너무 예뻐다"
책 빌리는 사람들의 눈이 동시에 까만비의 그림으로 머문다.
"이~~~~~~~~~야~~~~~~~~~"
나 또한 "어머나, 너무 좋~~~~~~~다"
학생들 우루루 가고 난 틈에 자꾸 재촉하는 소현이 탬에 한번 입어봤다.
살빼면 입을거라 했는데 안 빼도 될것같다.(ㅋㅋㅋㅋ)
까만비에게 다시금 감사를 드리고.............
소현이가 찍어줬다.... 소현이 왈
"엄마 얼굴도 예쁘니 서재에 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