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휴가 기간에 맞추어서 책이 겁나게~ 많이~ 출간된다던데....
여름 휴가 기간도 얼추 끝나가는데 왜 이렇게 책이 멈추지 않고 나오는 것이얌.....

9월에 읽어보고 싶은 책들을 이 중에서 골라봐야겄다... 간만의 재미...

 

 

김이령님의 신간이 나왔다는데, 솔직히 관심은 많은데 전작부터 읽어보고 싶은 욕심에 이번에는 감히 손대지 못할 것 같다. 왕은 사랑한다 먼저~

트랩... 괜찮았다. 기대 없이 읽어봐서 그런지 술술 넘어가는 페이지에 오랜만에 읽어본 로맨스소설의 재미를 다시 끌어당겨 준 것 같아서 만족.

안개 속에 숨다... 오래 전에 시로 기억만 하고 있었는데, 이서윤님의 신간이란다. 물론 개정판이라는 설명이 있다. 전에 이런 작품이 있었는지도 몰랐으니까 일단은 신간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많은 책이 궁금했지만, 신해영님 책이 제일 궁금하다. 이모네 집에 갔는데 이모는 없고....라니...... ㅎㅎㅎ




 






요즘 며칠을 책 검색하면서 느끼는 건데...
이 정도의 책들이 쏟아져 나오면 어떤 걸 우선순위로 선택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그게 제일 고민....
이번달에 구매해야 다음달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을까 싶어서 오늘도 장바구니에 쓸어담는 중.... ㅠㅠ

서풍 작가의 애장판이다.
이미 들어온 제목도 있는데, 애장판으로 나왔다니 더욱 궁금하다.
아직 세권 다 못 읽어봤기에......








개인적으로는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마라>가 가장 궁금하다. 1부 2부도 아니고 1.2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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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 경험은 죽을 때까지 다시 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살벌했던 이틀이었다.
바람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공포감을 그대로 실감했던 순간들, 아... 악몽 같다.
도로에 사람은 물론이고 차들도 다니지 않는 그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이해가 될 것 같은 순간....
진짜 무서운 건, 자연재해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다지.

책표지 한번을 안 보고 지냈던 이틀을 뒤로 하고 또 다시 새로나온 책들에 기웃거리기 시작한다. 습관처럼...

정말 모르고, 아니면 무시하고 지나가려 했던 일들이었는데, 저절로 관심 갖게 만드는 계기가 있었다. 그리고 저절로 또 다른 시선으로 만나보고 싶게 만드는 책들이 되어 다가왔다. 본격 시사인 만화. 그 두번째 책이 나왔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일들로 가득할 것 같은데, 그냥 웃고 넘길 수만도 없게 만드는 이야기들일 테지. 심각하게, 그리고 생각하면서 읽어보자. 만화의 형식을 가져왔지만, 웃을 수만도 없잖아.

비채에서 나오는 모던클래식 시리즈는 책이 참 깔끔하다. 표지부터 기타 다른 디자인까지. 책을 책으로 읽으면 되지만, 사실 디자인도 무시할 수는 없다. 예쁘면 더 좋잖아... ^^
이번 출간 도서는 <세월>이다.










그 이름만으로도 신간이 나오면 관심 갖고 사서 보게 만드는 작가님이다.
백희나님의 <장수탕 선녀님> 어쩜 책 제목이 이리 구수한지 모르겠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한컷들이 저절로 그 감동을 배로 만든다. 얼마나 정성이 가득 들어간 책일지 이번 도서도 역시나 기대감 만땅으로 골라본다. ^^
<엄마의 책방> 엄마들은 힘들다. (물론 아빠들도 힘들다.) 엄마의 시간, 엄마의 마음을 위로해줄 처방전들이 자주 나왔으면 싶다. 아직 엄마는 아니어도 이런 책들 보면 주변의 사람들이 저절로 생각난다. 한권 사서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주저하지 말고 엄마들을 위한 처방전을 전달해보자.
서정윤 시인의 <두번째 사랑이 온다면>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인지 모르겠다. 학창시절에나 그 시의 구절들을 끄적이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책 제목과 저자를 본 순간 가슴이 막 뛰었다. 다시 그런 감성으로 만나보고 싶은 책이다.
이번에는 제주도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7> 고민해 볼 필요도 없이 손에 닿아도 좋을 책.
<윤동주 프로젝트> 요즘 분위기는 윤동주인가? 요즘 윤동주에 관한 책이 여기 저기서 눈에 들어온다. 유광수의 이번 신간 역시나 윤동주다. 솔직히 전작은 읽다 말았다. 하지만 이번 도서는 조금 더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오기를 바란다. 끝까지 읽고 싶거든. 윤동주니까.... ^^








계속되는 미미여사의 책들과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간,
그리고 진짜로 올 가을을 준비하는 이병률님의 책들....




바람도, 비도, 태풍도....
모두 싫지만, 이 책들을 만나고 싶은 살살 바람부는 계절은 조금 기다려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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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도 알라딘의 노예짓을 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가 편하고 좋아서 계속 이용하긴 하지만,
볼 때마다 알라딘 이벤트 기획자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텀블러의 마력에 빠져 허우적대던 여름이 지나니까,
곧바로 삼나무 책장으로 유혹하더니, 이제는 오직 하나뿐인 양장노트란다. ㅎㅎㅎ



뭐가 있어 보이잖아. 온 세상 하나뿐인 특별한 양장 노트라는데......
그래서 또 어김없이 5만원을 채울 책을 쓸어담아야 하는 중노동을 하고 있다. 조금만 한눈 팔면 바로 품절 사태로 이어지므로...
알라딘 특별 양장 노트 득템을 위해, 망설이던 책들을 또 마구마구 폭식하고 있는 비오는 금요일이다.... ㅠㅠ

1부를 읽고 나니, 2부가 궁금해서 못 살겠다. 다음달에 나올 3부를 기다릴까 했지만, 역시나 빠르게 흡수해주어야 먹어도 체하지 않는다. 한권씩 계속 읽어주자~!

다음주가 시작하자마자 이 책에 내게로 온다. 모니터링으로 읽었던 기분과 사뭇 다를 것 같아서 기대 반 즐거움 반이다. 역시나 좋은 얘기는 계속 들어주고 귀를 정화시켜주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어른이 되는 길은... 쉽지 않구나...







새로 만든 먼 나라 이웃나라.
아마도 이 책이 없는 집이 없다고 할 정도로 온 국민의 필독서였던 책이다. 우리집 역시도 출간 때부터 한권씩 계속 구매하던 책이기도 하다. 꾸준하게 읽어가는 재미가 있고 활자로 다 습득할 수 없는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새로 나온'이란 수식어에 온갖 고민을 더해본다. 다시 사야해?... ^^

어디선가 흘려 듣기로는 곧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까 싶단다.
믿거나 말거나 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후속작 나오기를 고대하게 만드는 책이다. 학원, 철원, 그리고 혜나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계속 만나고 싶어지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캐릭터들이다.
<신사의 품격>의 이정록이 아내 박민숙에게 했던 말처럼, 사랑이 달리다의 주인공들 은근 중독 있어.... ^^

영화로 보기 전에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얼마 전에 지인께 선물 받았다.
두께도 적당하고, 이야기 자체로도 흥미로운 소재가 즐겁게 펼쳐보려 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백희나님의 책까지....
우어~~







우선은 여기까지 담고..... 또 찾으러 가야지.


제발 이런 이벤트에서 사은품이 빨리 품절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이벤트 공지 떴는데, 공지를 보는 순간부터 조급증이 밀려와서 맨날 죽겠어~!!!!
사은품 좀 넉넉히 마련해 주시면 안되나요?~ 알라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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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12-08-26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랑이 달리다> 후속작 기대되더라구요. ㅎㅎㅎ
계속 만나고 싶어지는 중독성 있는 캐릭터에 추천 꾸욱-

재는재로 2012-08-26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간만에 5만원 채워서 구매했는데 삼나무책장이 매진된 지금 당장 사것도 없는데 살책은 다음달이나 나오는데 그전에 품절될것 같은

naili529 2012-08-31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데서 훨씬 저렴하게 책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프로파간다에 넘어가 덜컥 왕창 구매한 1인 ^^;; 저만 프로파간다에 혹한게 아니군요.
 

테오의 이름을 보는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져내렸다.
그냥 여행서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상하게도 그의 이름 앞에서는 눈불부터 나려고 한다.

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에 딱 만나고픈 느낌 그대로다.
오랜만에 보는 그의 이름, 그의 여행, 그의 말들...
모든 것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그저 이렇게 찾아와주니 고맙다는 마음에,
이번 책을 펼치면 당신은 어떤 이야기로 또 한번 바람처럼 들어왔다 나갈지 몰라서 그 이름이 기억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지....
그래서, 저절로... 기다림에 익숙하게 만드나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이다. 이렇게 찾아와 주었으니....





잘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백영옥의 책을 그대로 꾸준히 읽어온 것 같다. 물론 읽지 않은 책도 있지만 그녀가 전해주는 이야기가 큰 거부감으로 들려온 적은 많이 없었기에 그래도 손에 잡히면 만나보고 싶은 책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제목을 보고, 뭔가가 묵직하게 다가온 느낌에 또 한번 이 책을 궁금하게 기다려본다. 어른은 그냥 어른이란 단어 하나로 표현될 수 없는 것 아닐까 싶어 궁금해 하다가, 그 어른의 시간이 도대체 뭘지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지게 한다. 이미 나이로 따지면 어른이 된지 한참 되었고, 늙어간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나이지만, 그래도 그 순간이 쉽게 다가오거나 두렵지 않은 건 아니니까...
그녀가 들려줄 그 어른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 느낌... 만나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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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은 몇 권의 책에서 책의 의미를 다시 새기게 하게 만드는 느낌을 받았었다.
책은, 활자는, 소설은, 시는... 여러 가지의 목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무언가를 알려주기 위함도 있을 것이고, 시간 때우기 용으로 들고나가는 책도 있을 것이고, 슬픔과 고통에 대한 위로의 손짓으로 다가오는 책도 있을 것이다.










지금 내게 필요한 책은 이런 것들이 아닌, 아무것도 아닌, 의미를 주지 않는 것들이다. 지독한 폭우와 폭염을 함께 경험한 날, 우산이 없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주춤거리게 만든 날, 멍하니 앉아 있다가 울컥 울음을 참고 스스로 위로를 하던 날. 책이 가득한 그 공간에 있었음에도 책이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았다. 활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빗줄기가 때리는 창가에서 책을 보는 시간보다 바깥의 풍경을 보면서 보낸 시간이 많았던 날.








모니터링으로 받았던 김난도쌤의 책을 다시 꺼내봤다. 우중충한 마음에 괜히 딴지 걸고 싶기도 했다. 천 번을 흔들려도 어른이 안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웃어주세요, 쌤... 나이만 먹고 어른이 되지 못한 이의 이유 없는 투정이라 여기고 웃으면서 넘겨주세요.  쌤의 이번 책, 좋았어요... ^^)


며칠간은 서평도서도 아니고, 아는 척 하기 위해 펼쳐들었던 책도 아닌, 그냥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들을 만나보고 싶어지게 하는 시간이다.
그러려면 또 책 사야겠네? @@
아니면, 쌓아두었던 책들 속에서 그냥 골라야 하나?....

신사의 품격...
드라마를 다 본 것도 아니고, 안 본 것도 아니고... 보다가 말다가 해서 정확한 장면들이나 대사들은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순간순간의 그 대사가 아름다웠다는 기억은 난다. 전체적인 흐름과 스토리 역시나 알고 있지만, 아마도 이 드라마의 매력은 오글오글하게 만들면서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계속 보게 만드는 것... 아닐까? ^^


요리코를 위해... 며칠 전 도서관에서 대출해온 도서인데, 조금 섬뜩할까? 아니면 슬플까... 여러 가지 기대감과 궁금증으로 만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이제 막 펼쳐들었기에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집중해서 읽게 만드는 마력은 있을 듯하다.
모르페우스의 영역... 작가의 전작 때문에 저절로 눈에 담은 제목이다. 의학추리가 주는 재미와 매력을 고스란히 전해줄 것 같아서 구매완료. ^^

주말부터 지독한 두통으로 아무 것도 집중해서 읽어갈 수 없어서 혼자 화내고 짜증부리고 그랬는데, 내일은 병원에도 가고 한의원에도 가서 머리에 침을 맞아야겠다. 때 맞추어서 병원 쌤은 휴가를 가셨기에 아픈 머리를 뜯을 듯이 잡고만 있었는데...
조금은 개운한 마음으로 이 책들을 만나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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