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미치게 쏟아졌던 비가 사라지니 바로 폭염이 따라온다.
어김없이 30도가 넘는 기온에 숨이 턱턱 막혀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 책장이 금새 손의 땀을 흡수할 정도...
아직 여름이 남이있기에 더운 것도 당연한 것일 수 있는데, 역시 더위가 별로인 건 변하지 않는다...

모니터링으로 이미 내용을 만났던 김난도쌤의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출간이 되는 것 같다. 사실은 미룰 일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프니까 청춘이라면 흔들리기도 할 수 있는 게 어른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들었던 책이다.
청춘이 어른이 되어갈 때 만나면 더 좋은 이야기였다.
모니터링으로 먼저 만나서 더 감사하고 좋은 이야기이기도 했고...
어찌되었든 출간과 동시에 구매하겠지만 가슴에 담을 이야기들이 조용히 다가올 것 같다.








<리틀 시카고> 정한아님의 책 오랜만에 만난다.
미군들을 상대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아빠와 살고 있는 열두 살 선희의 이야기란다. 작가의 느낌이 참 평범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책 역시나 그렇게 다가올 것만 같은 느낌이다...

미미동경... 이 책 역시나 저자의 전작으로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을 만들어 내는 책... 커피와 공간, 그리고 그 안의 사람이야기를 같이 들려준다니 바람이 불어올 계절에 만나고 싶어지는 책이다.

<키스 스캔들>
명화를 통해 만나는 작가들이 들려주는 키스. ^^
흥미롭게 만날 수 있는 책인 것 같은 기대감에 저절로 장바구니로 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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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립다고 눈을 비비고 있는데도 잠을 자다가 깨다가 반복하다 보니, 두통만 심해지고 잠은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어차피 그렇게 눈을 뜨고 있어야 한다면 좀 시원해질만한 것으로 말짱한 정신으로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이거...

오늘 하루특가 나온다는 예고편을 보고 알람까지 맞춰놓고 있다가 아침 10시가 되자마자 주문했다. 가장 큰~ 사이즈로. 제발 제발... 이 쿨매트가 진정 자기의 역할을 다 해서 쿨~한 매트로 나에게 인정받기를 바랄 뿐이다. 아직 배송 전인데 나는 내일 하루종일 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 필요한 오직 이 쿨매트만 기다리고 있을 테다.
일단은 큰 사이즈만 주문했는데, 그 성능을 인정하게 되면 작은 사이즈부터 방석 사이즈까지 주문해볼 생각이다. 쿨베개랑 쿨부인까지 싸그리 담아올 것임~!!! 앉아 있는 동안에도, 잠시 뒹굴거리는 동안에도 필요한 아이템으로 나에게 사랑받기를 바랄 뿐....
아, 너무 더워... 쿨매트야~ 빨리 와~!!!

결국에는 판매를 하는구나...
알라디너의 성원에 힘입어 이렇게 판매용으로 등장하다니 대단한 물건임에 틀림없다. 아직 나도 블랙 색상만 득템한 터라 화이트 색상까지 어떻게 하나 고민하던 차에 이벤트 증정용으로는 품절이 되어버렸고...
이렇게 판매상품으로 만나니 그저 반가울 뿐...
이 시간에 더위를 이기기 위해 이 텀블러에 얼음 가득 넣고 시원한 보리차를 채워 넣었다. 얼음이 쉽게 녹지도 않고 몇시간 동안 시원한 얼음물을 마시면서 종이책의 책장을 넘기고 있다.
굳이 커피가 아니어도 이 텀블러 안에 채울 것은 많다~! 얼음을 필수적으로 넣으면 뭐든 시원한 것이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게... 딱 좋음... 그나마 갈증을 달래주고 더위를 식혀주는 이 아이가 사랑스러움....


이 더위에 잘 넘어가지 않는 책장들을 짜증내면서도 지금 이 책을 절반 정도 읽었는데.
또 하나의 막장가족 이야기가 탄생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아, 아직 절반이 남았으니 그 모든 내용에 대해 지금 섣불리 판단하지는 않겠지만,
유쾌하면서 우울하면서, 지랄 같은 혜나의 가족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화가 나고 어이가 없고,
결국은 눈물이 나게 한다.
마지막 장까지 덮었을 때면 이들 가족이 좀 달라져 있을까?
혜나는 어느 정도 자라서 어른 혜나가 되어 있을까 궁금해지게 만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이 책이, 이들 가족의 이야기가 들려주고 싶은 것은 무엇이었을지 알고 싶다는 것...
그래서 지금, 계속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심윤경님의 책이기도 하지만, 이야기가 참 싫으면서도 동시에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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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벤트 이렇게 하나씩 올려주면 어쩌자고~!!!
미리미리 예고도 좀 해주고, 어떤 책에 걸려 있는지 힌트 좀 주고, 어떤 이벤트 상품이 올라올 것인지 미리 알려주면 안 되는 것이냐고요~~~!!!
결국 흰색 텀블러는 행운의 램프에 기대를 하고 있던 사이 증정종료가 되어버렸는데,



오늘 보니, 삼나무 책꽂이가 너무 탐난다. 이런 사이즈 필요하다니까~!!! 흐엉... (맨날 울게 해... ㅠㅠ)

이 여름이 가기 전에 아직 이 책을 못 읽었다면 이번 기회에 준비해 주삼~! (이미 있다고....ㅠㅠ)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은 지금 사면 알사탕도 준다. 아주 좋은 타이밍... 케빈에 대하여 이미 영화 때문에 더욱 관심 가는 책. 전경린의 신작 역시나... 특히 지금 읽고 있는 심윤경님의 책은 잔잔하게 가슴 속을 파고 들어온다. 다 읽어봐야 알겠지만 맘에 든 작품...









요즘 눈에 많이 들어오는 것은 음식이나 요리에 관한 책이다. 세세한 레시피라기 보다는 음식에 담긴 누군가의 기억과 추억들 듣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들.
펄프 도서는 4권 동시에 출간되면서 이 더운 여름에 더욱 찾게 되는 책이다. 흥미로운 시리즈로 완벽한 구성을 맞추고 있는 거 아닐까 싶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수요일은 숲요일, 제목을 어쩜 이리 잘 지었을까 싶어서 이상하게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보다 이 책의 제목이 더 먼저 떠오른다.
지금 읽고 있는 피그말리온 아이들, 재밌다. 3분의 1쯤 읽었는데 갈수록 흥미로워진다. 더워서 잠깐 손에서 내려놓았는데, 몰입의 강도가 아주 세다.
새로 나온 먼나라 이웃나라 세트, 기존의 책이 없었다면 과감하게 질러주었을 텐데, 가지고 있는 책이 모두 새로 나온거라 고민 좀 하고 주문해야겠다. 이 시대의 아이콘 안철수... 표지만 봐도 웃음이~ ^^












이상호 기자의 책은 사실 지금 내가 가장 궁금한 책이다. 그 안의 내용, 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궁금해서 주문 직전이다.
역시나 문재인의 책, 나올 것 같은 예감에 적중했고, 정혜윤님의 책 역시나 긴 호흡으로 만나고 싶은 책이다.



담고 담아도 넘치다가 다시 채워지는 책들이다.
더운 여름을 이 책들이 좀 시원하게 달래주길 바라는 마음....
더불어 삼나무 책꽂이도 꼭 득템할끄야...!!!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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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덥다 더워...
제발 더위를 식혀줄 소설들을 만나고 싶다.... 신간평가단 4번째 신청도서.

사실 이 책은 영화 때문에 알게 된 책이었다.
그러면서, 영화보다 더 섬세한 케빈과 엄마의 마음이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어서 눈여겨 보고 있었다. 상당한 페이지수에 부담일지 모르겠으나, 이런 책을 읽지 않고 이 여름을 보내는 건 마냥 서운하고 안타까울 것 같다.

무엇보다 심리묘사가 뛰어날 것 같은 책으로 기대된다.







저자의 전작들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번 작품 역시나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의학이 들려주는 그 미스터리한 일들이 저절로 귀가 솔깃해지게 만든다.

발전하는 의학에 발 맞추어가야할 의학정신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한번은 살펴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서 신청해 본다.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궁금해지게 만드는 소설집이다.
신선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저마다의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아닐까 싶은...

읽어가면서 같이 치유해 보자.











사강의 작품을 구매해 놓고도 아직 읽지 못했다.
그런데 그런 사강을 탐구하는 이야기라니...^^

순서가 조금 바뀌긴 하겠지만, 이렇게 사강을 알아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다.









슬프고 우습고 재미있다는 그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다.
이들이 동물의 탈을 쓰고 동물이 되어 보여주는 것들,
그리고 그 탈 안의 숨겨진 마음들,
괴로운 것까지...

이들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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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위를 식혀줄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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