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일생 스코프스쿨 - 슈퍼스코프(9∼11세) 3
위베르 방 케무욍 지음, 권명희 옮김, H. 기욤 르농 그림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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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북아메리카에는 400년을 산 소나무도 있다는데 그깟 나무보다 내가 많이 못 산다니!

기가 막히면서도 분하다. 하지만 사실은 그깟 나무가 아니다.

나무가 있어야 우리가 숨을 편하게 쉴 수 있고, 공기도 좋아지고, 보기도 좋은데...

나무가 이산화탄소를 마시고 산소를 뱉는데, 나무가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숨을 쉴까?

숨을 못 쉬면 사람들은 모두 죽는데..나무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

사람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데 나무가 없으면 모두 죽다니!

말도 안되지만 사실이다.

내일이 식목일이니 나무를 더욱 더 사랑하고 아껴야지.

나무의 일생을 읽고 나니, 나무가 사람보다 위대한 존재하는 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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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열두 달 꼬마야 꼬마야 11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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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 그대로 한 해 열두달을 소개한 책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1월 2월 ~12월...

생쥐와 나무가 친구가 되고, 나무가 말을 하고, 생쥐들이 물건을 다룬다는 건,

레오 리오니라는 사람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 하다는 것이다.

나도 그런 좋은 상상을 했으면 좋겠다.

난 재미있는 상상이 안 나오고 엉뚱한 상상 밖에 안 나온다.

성운이 같은 애들은 엉뚱해서 재미있는데 난 이상하다.

사람과 생쥐를 비롯한 모든 동물들이 같은 말을 해서 알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게다가 마음대로 몸도 커졌다 작아지고를 반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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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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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었다. 이 책은 엄마가 재밌을거라고 해서 읽었는데 정말 정말 재미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제제는 여섯 살 장난꾸러기이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있다.

겨우 여섯 살 짜리가 구두 닦기를 하다니! 그리고 학교도 다닌다.

제제가 사는 나라에서는 여섯 살부터 학교를 다니나 보다.

우리 나라에서도 여섯 살부터 학교에 다니면 좋겠다. 똑똑해지니까..

내가 제제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힘이 빠져서 아무 것도 못할 것이다.

친한 친구가 죽는 다는 건 말도 못하게 정말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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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보낸 하루 미래그림책 38
라인하르트 미흘 글. 그림, 이미옥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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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보낸 하루'는 세 친구가 튜브를 타고 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조개도 줍고 장난도 하며 노는 이야기이다.

이 책의 그림은 사실적이다. 왜냐하면 등의 갈비뼈 같은 것이나,

아이 셋이서 만든 나무 위의 집이 정말 아이들이 만든 것처럼 이상하게 되어 있는 것까지 잘 표현했다.

또 강의 거센 물결도 파도 같고, 그냥 약간 출렁이는 것도 멋있게 그렸다.

나도 이렇게 예쁘고 자세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이 책은 진짜 있었던 일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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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아
김은영 지음, 김상섭 그림 / 창비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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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동시집)안에는 아주 여러가지 시가 들어 있다. 

난 그중에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아' 라는 동시가 제일 좋다.

운율도 잘 맞고,표현하는 말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아

                                                                                                  김은영

           샐러드는 잘 먹어도  김치는 싫어하는 아이들아

          케첩은 잘 먹어도  된장고추장은 싢어하?아이들아.   

           딱 한번 만이라도 좋으니 된장고추장에 푸르딩딩한 풋고추 푹 찍어 먹어보자.     

           아려오는 혀와 입술 타오르는 목구멍 입 크게 벌리고

           허ㅡ 숨을 내뱉으면 혀밑으로 끈끈하고 맑은 침이 고이리라

           바로 그때 시원한 나박김치 국물 몇 숟갈 떠 먹어 보자.

          그래도 맵거든 백두산천지 마시듯 후루룩 들이켜 보자.

이게 그 시 이다. 갑자기 김치가 조금 먹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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