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 세월호 생존학생, 청년이 되어 쓰는 다짐
유가영 지음 / 다른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세월호에 탔다가 살아남은 후 9년의 시간 동안 어떤 고통의 터널을 지나왔는지에 대한 얘기다. 

고등학생이 대학생이 되고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서는 그 기간 동안 넘어와야 했던 모진 힘겨움과 그를 극복하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의 기록이 담담하게 쓰여있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자신 안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몸과 마음을 돌리며 나아가는 모습이 다른 이들에게도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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