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밥일지 - 청년공, 펜을 들다
천현우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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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을 전전하며 전망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년노동자의 삶을 날것 그대로 기록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보려하지만 그들이 발딛고 있는 현실은 그저 쓰다버리는 일회용품으로 바라볼 뿐이고, 그런 현실에서 기죽지 않으려 발버둥치다보면 나이만 들어가고 골병만 쌓여간다. 

그 질퍽한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면서도 꿋꿋한 자세를 잃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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