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그녀는 봄철에 한꺼번에 녹아내린 눈처럼 펑펑 눈물을 쏟다가 이내 봄날 햇살처럼 환히 웃었다. 가슴 아픈 일도 많고 기뻐 할 일도 많았기에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변덕스러운 4월 날씨처럼 울었다 웃었다를 반복했으나, 결국은 인생의 4월이라 할 수 있는 시기에 접어든 여인답게 햇살처럼 밝은 희망 쪽이 승리를 거두었다.-p 64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즌 5 :할머니라는 세계' 중 한 권 이었던 <4월의 유혹>이 생각나는 문장이었다.
우리는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책을 통해 배우며 살아가기 마련이지! - p291
제발 좋은 것들만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