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지만 실력은 조금 떨어지는 의사"와 "실력은 있지만, 친절과는 거리가 먼 의사"중 고른다면 ? 당연히 의사 입장에서는 전자가 더 돈을 많이 벌고 존경도 받는다. 환자 입장에서는 후자가 더 좋을게 당연하지만, 환자들은 별로 좋게 보지 않는다. 왜그런가?
친절하면서 실력도 있는 의사? 싸고 품질좋은 ? 성격도 좋고 얼굴도 미인이고? 무겁고도 가벼운것? 크고도 작은것? 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친절한 의사는 실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친절치 않는의사가 실력이 있는것도 아니다.
그것은 그사람의 성격이고, 태도이지 본질적으로 치료와는 다른 문제이다.
결론적으로 친절은 의사와는 아무런 관계도없다.
물론 의사와 환자의 관게는 인간 관계 이기 때문에 친절한 것이 좋은것도 사실이다.
기왕이면 당홍치마라고 하지 않은가?
친절도하고 실력도 잇음면 좋은게 아닌가? 사실 너무나 당연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할 필요도없는 말이다. 따라서 언급할 가치가 없느 말이된다.
당연히 의사의 친절 여부는 어느시대에서이건 어느 사회에서이건 논란이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된다. 마치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달아야 하는 문제르 논의할 필요가 없듯이...
그런대 왜 말들이 많은가?
의사한테 상처받았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병원에갔더니 의사가 불친절하다는 .. 등등..
과연 이것 가능한 것인가?
의사는 친절에 신경쓰면 안된다.
오로지 환자만 생각해야 한다.
환자는 의사에게 친절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누가 친절한 의사라고 칭송해도, 주위에서 칭찬해도.. 마치 남 이야기 듣듯이 흘려버리면 된다.
물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굳이 친절하지 말아야할 필요는 물론 없다. 그렇다고 친절하려고 애쓰지도 말아야 한다. 그저 의사의 직분에 충실하면된다. 의사의 직분에 충분하게 행동하고, 당연히 환자의 치룔르 위하여 모든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 이외는 아무것도 필요없다. 굳이 친절에 신경써서는 안된다.
왜 의사의 친절에 대하여, 정확히는 "불친절"에 대하여 말이 이렇게 많은가?
의사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있기 때문이다. 혹은 의사에게 불필요한 기대를 하고있다.
만일 생사가 달린 문제이거나, 정말 중요한 문제라면, 누구도 친절 여부에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단지 의사가 주는 정보와 치료의 질에 모든 정신이 집중될 것이고, 감사의 크기는 오로지 치료에 대하여만, 평가될것이다. "욕쟁이 할머니 식당에 가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 "
사실 정말로 중요한 일로 의사를 찾아왔다면, 친절 여부를 따질리도없고, 의사도 환자에게 집중한다면, 친절에 대하여서는 생각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문제는, 요증 의사에게 가는 일이 그다지 절실하지 않은일로 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소화불량, 가벼운 복통, 속이 더부룩함, 여기저기 쑤시고아픔, 온갖 걱정과 근심, 소위 말해서 친절한 의사에게 한동안 깊이 걱정스러운 태도로 전해지는 위로의 말씀과 이제 괜찮을 겁니다 하는 말을 듣고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여기저기 엑스레이와 초음파르 찍어보고, 약도 듬뿍 받아서 한달정도 복용하고 싶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야 "저의기 안심이되고" 친절한 의사에게 정성껏 진료받았다는 마음이 들 것이다.
친절을 기대하고 의사에게 가서는 안된다,
친절을 목적으로 가서도 안된다.
친절하지 낳은 의사라고해서 무시하거나 욕해서도 안되다.
단지 최선을 다하고 있고, 환자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있다면..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친절을 기대하는 마음이 있다면, 백화점에 들러라.
의사에게는 어떤 친절도, 기대하지 마라. 친절에 신경쓰는 마음을 당신의 병에 신경쓰기를 바라라.
의사가 별로 당신을 말을 별로 듣지도 않고, 자세히 만져보지도 않고, 친절하지도 않다면,
아마도 십중 팔구는 당신은 백화점에 가야할 상황인데 병원온 상황이다.
요즘 의사들은 친절하려고, 무던히 애쓴다. 의과대학에서는 환자에게 친절하라고 가르친다. 왜그럴지는 누구나 알 것이다. 그래도 환자들은 친절한 의사를 찾는다. 요즘의사가 친절한 까닭이다.
의사의 의도적인 친절은 필요하지도않고, 의사를 위한 것일뿐 환자에게는 필요치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