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이민경 지음 / 봄알람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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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벌어지는 여성혐오에 대한 대응법을 여성 주체적 입장으로 잘 정리한 일상적 페미니즘 메뉴얼. 이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는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가 아니다. 페미니즘에 대하여 들을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그러면서 다 이해하고 있는 척 오만을 떠는 남성들의 민낯을 목격하기 위함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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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퍼플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87
앨리스 워커 지음, 고정아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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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이 세상에 지쳐 위안의 방편으로 하나의 종교를 찾고 싶다면 <컬러 퍼플>을 읽길 당부하고 싶다. 이 책은 가장 진실한 사람의 이야기이면서, 그것을 뛰어넘는 세계를 만나게 해 줄 안내서이다. 그 지점에서 당신은 하나의 종교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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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7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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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데믹 시대에 우리가 찾아야 할 본질적 인간상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페스트가 창궐하는 상황에서도 놓지 말아야 할 타인에 대한 인간애. 한 개인의 생존, 그리고 타인의 생존, 더 나아가 인류의 생존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까뮈의 <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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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1
아니 에르노 지음, 김선희 옮김 / 열림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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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드 보부아르의 <아주 편안한 죽음>과 함께 읽으면, ‘어머니‘와 ‘죽음‘의 두 코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작품. 죽음이란 목소리의 부재, 살아있다는 것은 접촉. 아니 에르노의 죽음과 삶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깨달음, 그 속에서 우린 내 소중한 사람의 존재를 지극히 사랑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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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작은 곰자리 49
조던 스콧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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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다름을 우열로 나눈다. 평범이란 우등한 것에 대한 패배이고, 이 패배를 감당하기 싫어 열등한 것에 분풀이하는 다수의 피난처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평범이란 뛰어나지도 않은 것에 대한 인정이지만, 별다를 바 없음에 대한 수긍에 지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다름은 다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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