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는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며, 매 순간 자신에게 질문을 건네면서 끊임없이 찾아가야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또한 품위를 갖추고자 한다면 우리에게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것들을 가끔은 의심하고 반문할 필요도 있다. 다들 흔히 하는, 별다른 생각 없이 자동적으로 튀어나오는 언행을 할 때에도 혹시나 품위에 거스르지 않는지 곱씹어야 한다. 이처럼 우리가 인간으로서의 품위에 대해 몰두하고 신경 쓰고 노력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문명의 진보가 아닐까?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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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생각하지 않는 존재에게 자유는 불필요하다. 자유를 생각하는 존재에게 자유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자유는 없다.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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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을 너무 오래 미루면 결국 누구도 원치 않는 최악의 선택이 나를 선택하게 마련이지. 후회해봤자 소용없어. 시간을 되돌릴 순 없잔아.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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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엄마가 가르쳐줬어.
장민석의 말이다.
상대를 죽이고 싶을 만큼 화가 나면 바로 그 앞에서 웃으라고 헸어. 웃어야 한다고 했어.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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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각본
김지혜 지음 / 창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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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히 유교적이고 한편으로 기독교적이기도 한 가족질서로서, 성별이분법을 기초로 하고 이성결혼과 출산을 신성한 의무로 여기며 고정된 성역할을 도덕처럼 따르도록 하는 가족각본을 가르쳤다.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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