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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minumsa    작성일 : 2014년 02월 13일




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2014년 새해, 민음사에서 우리나라 독자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작가로 손꼽히는


오쿠다 히데오 신작 소설을 들고 왔습니다. 


 


 


첫 장의 예측이 무엇이건마지막 장에 배신당한다


중학생이 학교 옥상에서 실족사했다.

 

 

 

사고인가사건인가그렇지 않으면……? 


아사히 신문 연재 당시부터 큰 반향을 부른

충격적인 문제작과연 거리에 가득한 침묵은

 

 

 

누구의 입을 통해 깨질 것인가.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 「인더풀」등의 작품으로 재미와 유쾌한 반전을 선사했던


오쿠다 히데오의 변신, 짜릿하지만 가슴 저미는 스릴러!



민음사가 YES24 블로그 회원분들께 드리는 2014년 새해 선물!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침묵의 거리에서」를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침묵의 거리에서」 서평단 모집 신청


서둘러주세요!



▶줄거리_ 


시험을 앞두고 야근을 하던 교사에게 학생의 집에서 다급한 전화가 걸려온다.


한 번도 8시를 넘겨 귀가한 적 없는 아들이 연락도 없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학부형의 겁먹은  목소리에 교사는 당직이 아님에도 교내를 순찰해 보기로 한다.


 

아이들이 모두 돌아간 어두운 학교에 사람 그림자는 없었으나,


마지막으로 없어진 학생이 속해 있던  테니스부의 부실을 찾은 교사는


끔찍한 장면의 첫번째 목격자가 된다.

 



나구라 유이치. 중학교 2학년생. 



소년은 부실 옥상에서 뛰어내려 콘크리트에 부딪친 충격으로 이미 죽어 있었다.



작은 마을에 경찰 특별수사 본부가 세워지고, 매스미디어의 총력 취재가 이어지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확대된다.



한편, 옥상에는 죽은 소년을 포함한 다섯 명의 발자국이 남아 있었고 취조와 취재가 거듭된다. 


그 과정에서 그간 아무도 몰랐던 소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그간 이지메를 당해온 것. 


사건은 점점 ‘이지메에 의한 살인’이라는 방향으로 굳어지게 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관리 소홀 책임을 인정하며


무엇이 진실인지를 알고자 하는 유족의 뜻을 존중하여


학생들에게 죽은 친구에 대한 작문을 제출하게 한다.



이처럼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지만 학생들의 낌새가 심상치가 않다.


뭔가 공동의 비밀이 있는 것처럼 연대적으로 함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기자, 경찰, 교사, 유족, 그리고 옥상에 족적이 남은 용의자의 부모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어른들의 노력이 계속되는 동안, 
이지메를 주도했다고 진술한 두 명의 소년에게 혐의가 전부 몰리게 되는데….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_

★ 응모 방법 : 리뷰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 완료.
★ 응모 기간: 2014.02.14 ~2014.02.24 (10일간)
★ 추첨 인원: 30명
★ 서평단 발표: 2014.02.25 (월) 오후
★ 서평 기간: 2014.02.27~2014.03.02 (1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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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에 대하여 - 고대 스토아 철학의 대가 세네카가 들려주는 화에 대한 철학적 사색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김경숙 옮김 / 사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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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람일수록 더 평온하고 , 격정으로 부터 보다 자유로우며, 아무도 미워하지않는다.

내가 말하건대, 자신에게 무죄를 선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자신의 양심보다는, 그행동에 대한 증인이 있는지 없는지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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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내모습이 보였다 사랑을 갈구하면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는 슬픈 외침을 보았다. 사랑해주세요. 귀여워해주세요. 제발... , 홍당무야 이젠 나도 네마음을 알아 라고 살짝 귀뜀해주고 싶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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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할 수 있는 블로그 마케팅 - 개정5판, 만들기 / 꾸미기 / 글쓰기 / 검색상위노출 / 방문자 늘리기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마케팅 시리즈 1
유성철 지음 / 앤써북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블로그에 아무도 안와요 ㅠㅠ, 울고 있다면 이책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아봐. 그런방법들이 가득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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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양 백귀야행(교고쿠도) 시리즈
교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나쁜 남자, 나쁜여자에 매료 된다. 왜일까? 나쁜것에 대한 특별한 마력이 있는 것인가?

그것은 혹시 자신이 하고 싶지만 주위의 시선 또는 자신감 부족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살지 못하는 착한 콤플렉스의 반항으로 나타나는 행동이 아닐까 싶다.

 

(백귀야행 양) 도 나쁜 것에 매료되어 자신을 잃어 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쁜 것이라면 도박 마약 뭐 이런것일수 있지만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조금 더 깊은 자신의 숨은 내면에 들어있는 악마성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그것이 유령이나 귀신으로 치부하다가 결국에는 또다른 자신일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이야기들 10개가 진행된다.

 

 

여동생이 있을것이라고 여기는 자산 관리인, 자신의 이상한 성욕때문에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형사, 사랑하는 어머니의 죽음앞에서 괴로움보다는 자신의 안위를 더 걱정하는 아들, 온갖 나쁜짓을 저지르면서 창녀가 되어버린 노파가 어린시절부터 자신을 따라다니는 검은 물체에 대한 두려움, 잘못된 일을 눈감으려고 할때마다 자신앞에 나타나는 어떤 여인이 보이는 건달 이야기등...

 

열가지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때론 불쌍하고 때론 두렵고 때론 인간이 어떻게 거기까지라는 감정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들이다.

 

여러가지 요괴들이 나오고 알수 없는 일들이 이야기되지만 결국 모든것의 귀결은 인간내면에서 키우는 괴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위의 요괴들보다 더 무서운것은 인간의 내면에 있는 요괴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잠식당하느냐 마느냐에 달린 문제처럼 보인다.

 

그중에서 나의 눈길을 끈 것은 건달에 관련된 이야기다. 읽으면서 나도 나의 양심을 건달처럼 빗물속 웅덩이 던져놓고 사는 것은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면서 읽게 되었다.

 

어릴적 액땜을 잘못한 건달이야기에서는 인생을 제멋대로 살고 있다고 여기지만 가끔 자신이 불의에 눈을 돌리거나 자신의 마음에서 눈을 돌릴때, 특히 비오는날 물웅덩이에 자신을 바라보는  환영을 본다.

그런날은 어김없이 상황에 맞지않게 정의라고 생각하고 나섰다가 그후에 엄청난 보복을 당한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그환영은 무엇일까?라는 대목에서

왜 비가 오는 날일까.

어째서 진창의, 물웅덩이에 비치는 것일까.

흙탕물을 마시며 사는 듯한 인생이기 때문일까. 하수구 속에서 헐떡이는 듯한 삶이기 때문일까.

그럴지도 모른다.

질척질척하고 추하고 더럽고 어지러운 진창에서, 유일하게 평평하고 아름다눈 것은 물의 표면이다.

거기에,마치 맑은 윗물처럼 양심이 떠오른는 것인지도 모른다.

소중히 하게 -

아무리 무너져도 ,더러워져도,틀려도, 영혼까지는 더럽혀지지 않

 

은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고, 나이 많은 부랑자는 그렇

 

게 말해 주지 않았던가

페이지 : 415쪽

 

어쩌면 이대목에서 작가 쿄고쿠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아무리 더럽고 추하게 사는 삶이라도 영혼만을 지킨다면 그 결말은 정녕 더러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다.

웅덩이에  던져버린 영혼을 제자리에 돌려놓으라고 , 그리고 여러분들은 자신의 영혼을 자신의 몸속에 가지고 계시냐고 물어보는 것 같다.

영혼을 지키지 못한 자들의 이야기속에서 당신은 진정 자신의 영혼을 더럽히거나 무너뜨리고 않고 지키는 방법을 연구해보라고 당부하는 열개의 가르침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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