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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섬 ㅣ 웅진 모두의 그림책 41
다비드 칼리 지음, 클라우디아 팔마루치 그림, 이현경 옮김, 황보연 감수 / 웅진주니어 / 2021년 5월
평점 :

#악몽 #인간이만들어낸악몽 #자연이보내는경고 #멸종되어가는동물들
이름없는 그늘의 숲속에 있는 “꿈의 그늘”
그곳에는 동물들의 꿈의 악몽을 치료해주는 유명한 왈라비 의사가 있다 .
가시두더지,웜
뱃,코알라, 주머니쥐등 많은 동물들이 꾸는 악몽을 왈라비 박사는 딩고와 시리오를 데리고 무조건 치료해준다 .

하지만 어느날 “테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가 나타나 자신의 악몽을 치료해 달라고 하지만, 이전의 동물들과 달리 늑대의 증상은 너무나 특이하다

🎯🎯🎯😱😱
"모르겠어요.
꿈을 꾸면,
텅 비어 있는 듯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깊고 깊은 곳에서
가만히 웅크리고 있는
어둠만보여요."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의 악몽 중에서
왈라비박사는 이 늑대를 어떻게 치료할까?
그 치료 방법에 담긴 우리 인류의 현실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
동화적인 이야기일것이라고 상상했던 나는 늑대를 통해 우리가 돌보지 않는 우리 인간들에 대한 결말을 상상하니 그게 바로 악몽이다 .
지구에서 점점 사라려가는 동물들의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는 이때 ,작가는 말한다 .
우리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동물의 멸종 끝에 남을 인간의 멸종은 누가 돌봐주느냐고
늑대처럼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때서야 이것이 악몽이라고 자각하겠느냐!!!는 무서운 물음과 함께 동물의 멸종수가 책 앞뒤에 빽빽이 그려져 있다 .
그 리스트에 언젠가 “호모 사피엔스” 자리잡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것 같다 .

😱😱😱😱
모든 동물 가운데 인간은 멸종될 위험이 가장 큰 동물이다.
우리는 판다와 바다표범을 걱정하지만,
판다와 바다표범은 우리를 보호해 줄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핵무기, 농약, 고엽제, 석유, 휴가철 별장 들과 함께우리가 영원히 사라져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스테파노 벤니(철학자, 시인, 작가)
독특한 그림체 만큼 내용마저도 단순하지 않다. 진짜 어린이책 맞나요 할만큼 깊이가 깊다 .
하긴 어린이 책이 깊이가 없을 거라것도 나의 편견에 지나지 않음을 요즘 그림책을 보게 되면서 점차 느껴가고 있다 .
#그림자의섬 #웅진주니어 #아무도알수없지요 #웅진북적북적 #북스타그램 #책덕후의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