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의 선택 - 결단, 당신을 리더로 만드는 힘!
소프트뱅크 아카데미아 특별강의 지음, 김정환 옮김 / 소프트뱅크커머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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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을 잘하느냐 ? 마느냐? 에 따라 우리는 앞날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과거로 돌아가 내가 또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 이란 후회를 가지고 산다. 그러나 살아보니 선택의 시점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내인생이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그선택을 하고 난후 내선택에 얼마나 노력을 했느냐, 또는 그선택을 책임을 다했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졌다. 이제 선택후에 오는 나의 행동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일찍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후회를 한다. 그래서 리더는 달라야 한다라고 느낀다.

진정한 리더는 선택의 순간에 내가 내린 선택에 대한 후회와 미련보다는 내릴 선택후에 오는 과정들에 대한 책임까지 생각해야 함을 이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이책은 손정의 회장이 양성하는 소프트 뱅크 아카데미아에서 열린 공개강의 " ‘의사결정의 비법(제1강)’과 ‘손의 제곱병법(제2강)’을 그대로 지면에 옮겨놓은 것이다.
1강에서 손정의 회장이 30가지 질문을 제시하고 그질문에서 두가지 선택중 어떤것을 할것인가?라는 이야기를 두고 토론을 벌인 이야기가 주이다. 두가지중 어떤것이 옳다 그르다 보다는 이두가지중 선택을 하면 어떤 행동들이 따라와야 하고 손정의 회장의 경우에는 어떤 선택을 했고 그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그리고 그결과에 본인은 생각은 어떤한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많은 질문들중 눈에 띄었던 한결같은 그의 대답은 사람의 관계를 중요시 하는 그의 생각이 바탕에 깔려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IT버블 붕괴가 왔을 당시에 소프트뱅크의 주가가 100분1로 떨어졌을 당시에 주주총회에서 자리를 피하지 않고 장장 6시간을 통해 주주를 설득했던 일화가 있다. 그중 어떤 할머니가 먼저간 남편이 준 퇴직금으로 소프트뱅크 주식을 샀지만 그금액 1000만엔이 10만엔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 그러나 " 오늘 당신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당신의 꿈에 투자하기를 잘했다고 진심으로 생각했습니다. 저는 당신을 믿으니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세요" 라고 했다.

 

 

이야기를 하면서 손정의는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그렇다면 이를 위해 주주를 사원을 , 거래처를 희생해도 될까요?

그래서는 안됩니다.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모든 사람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는 것이 제마음입니다. 라고 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그의 생각과 정신은 어디에서 나올까? 라는 궁금함이 들었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행복, 믿음 신뢰를 중요시하는 그의 경영철학의 근원은 어디일까?

 

 

그근원은 2강 손의 제곱병법에 자세히 나와있다. 손정의가 20대에 고안한 경영전략이라고 한다. 2가지 전략의 복합체인 손의 제곱병법은 중국의 병법서 (손자)와 20세기 영국 엔지니어인 프레드릭 란체스터 "란체스터 법칙"의 합작품이다.

제곱은 손자병법과 손정의 경영전략을 단순히 더한 것이 아니라 곱했다는 의미라고 한다.

 

 

원래 문자 배열판

 

 

 손의 제곱병법의 문자 배열판

 

 

손의 제곱 병법 우선순위


 

 

 

 

25개의 문자판에 중심적인 사상이 들어있지만 손정의는 이렇게 말한다 " 25개 문자를 하나하나 떠올리며 검토할 여유가 없다고 어떤 결단의 순간에는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념의 도 , 두번째 행의 정은 비전 , 세번째 행의 일은 전략,네번째의 지는 우두머리의 마음가짐 다섯번째 풍은 전술을 뜻하는 핵심적인 글자들을 맨먼저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25개의 문자내용을 뼈속에 각인시켜야 적절한 빠른 판단을 할수있다고 말이다.

원래의 문자판 손자병법에서는 전략이 최우선이었지만 손정의 경영전략은 이념이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하지 않고 모든사람에게 행복함을 주기 위한 경영의 기초에는 이념이 가장 먼저 자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행복경영을 위한 손정의 "합시다" 경영이 지금 계속 진화할수 있는 기초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책말미에 " 제가 사장이 되어서"가 아니라 오늘부터 나는 소프트 뱅크의 사장이라고 생각합시다"라는 마인드를 가지라고 한다.

됩시다.해주십시오가 아닌 "합시다"경영이 되려면 손정의 손의제곱병법을 기억하라 라고 말이다.

 

 

 

" 합시다 " 나를 위해서 .... 우선 당장은 나에겐 이말이 가장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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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서광의 유쾌한 책 읽기
김의기 지음 / 다른세상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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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전이라 말하는 30권의 책이야기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고전읽기에 대한 재미와 그작가들의 화려한 글솜씨를 느끼고 느껴서 그흥분을 글로 나타낸 책이다.

필자는 자신만의 리스트를 만들었는데 그중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작품은 "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가장 큰 감동을 받은 작품은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인류가 수확한 문학의 최대 걸작은 파스테르나크 " 닥터 지바고"

정치나 철학중 가장 중요한 책은 (국가론)이라고 했다.

 

그많은 책중에서 왜 세상에서 딱 한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레미제라블) 인가? 라는 답을 찾기 시작했다. 제대로 책을 읽은적이 없어서 작가가 말한대로 단한권의 책이 될수 있을것인가?

레미제라블은 영문으로 1,232쪽에 달하는 대작이다. 철학, 사상, 전쟁,사회문제, 사랑과 배반등등 인간의 삶을 이야기 한 책이다 . 라는 설명과 함께 탐정소설처럼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계속되고 등장인물의 세세한 묘사가 그다음에 어떤식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순간도 놓칠수 없는 박진감을 준다고 말이다.

 

가장 큰 감동을 받았다는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서 저자는 그의 글에서 문제는 인식이라고 말하면서 세상이 천국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세상이 천국이 된다는 것이다. 세상을 자기 의지를 가지고 인식을 가지고 산다면 삶이 달라질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고 말이다.

 

최대의 걸작 "닥터 지바고 에서 소설속의 여주인공 스타일 바꾼 , 지금도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여성 라라를 전면적으로 내세우면서 러시아의 정치적 철학적 이야기를 다루는 작가의 탁월함때문에 그를 최고의 걸작이라고 말한다.

 

서양 문명의 기초를 제대로 알게해주는 플라톤의 국가론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라고 한다.

그이유는 국가론은 자치 국가에 대한 정치적인 이야기만 있을것 같지만 정치뿐만 아니라 섹스, 일부일처제, 종교, 죽음에 대한 서양문명에 대한 깊은 이야기들은 나눈것이라서 더욱 태고적부터의 서양문명에 대해 더 잘알수 있다고 말이다.

 

그외 세익스피어를 첫 번째로 꼽지 않는 이유- 세익스피어(햄릿) ,좌절을 겪을때 이책을 읽어라(호밀밭의 파수꾼) ,성애의 기쁨을 유쾌하게 표현한 (데카메론) ,톨스토이의 천재성을 만끽하려면 ( 안나 카레니나)을 읽어라 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 30권의 책이야기를 너무나 상세하게 줄거리부터 시작해서 아름다운 인용문장들을 곳곳에 넣어서 내가 읽지 못한 30권의 고전을 이책한권으로 다 읽은 느낌이 든다.

 

학교다닐때 게을러서 다 읽지 못한 책에 대한 독후감을 쓸때 그때 이분의 책을 알았더라면 나쁜쪽으로 이용해도 충분할 만큼의 독서노트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30권의 고전을 읽고 싶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지만 그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독서노트를 되돌아 보게끔 한다는 것이다.

 

" 독서 노트는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느낌과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독서노트를 쓸 때는 책뿐 아니라 자신의 삶도 함께 기록하게 된다. 내 독서노트에는 내 삶의 도전과 성취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책중에

 

나의 독서노트는 단순히 느낌을 정리한 내용들로 만 가득한데 말이다. 자신의 삶을 기록하면서 삶에 대한 도전과 성취는 어떤식으로 기록하고 어우러져야 하는지의 기본 교습소로는 딱인 책이다.

그방식은 각자의 방식을 찾는 것이 읽는 독자의 몫이지만 말이다.

 

이제까지 많은 책읽기를 했지만 독서노트에 대한 정리라는 개념을 만들지 못한 나에게 조금이라도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책이었다.

 

샤르트르는 " 인간은 미래를 향해 자신을 내던지는 존재" 라고 말했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고 있고 읽은 책을 통한 나를 돌아보기를 통해 미래를 가고 있으니 샤르트르의 말처럼 자신을 내던지는 존재의 인간의 행동을 시작했다는 생각이 든다. 더정확한 미래에 나를 던지기 위해 수많은 좌절과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그것이 독서를 통해 조금 더 좋은 쪽의 경험이 되길 바라면서 나만의 독서노트를 만들 고민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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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현자
김상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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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은 끝까지 나빠야 한다는 일관성에 대한 생각을 뒤집는 이야기이다 . 이책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은 철저히 약자를 어떻게 이용하는가? 강자가 되려면 섣부른 동정과 양심은 버려라로 일관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요즘 말하는 나쁜 남자가 더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이유처럼 나쁜책이라고 불리우면서 계속 현대의 사람들에게 읽히는 이유는 뭘까? 에 대한 해답이 되는 내용의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한다.

 

(군주론)은 탄생배경은 잘나가던 마키아벨리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아니라는 새로운 사실이다. 몇해전 군주론에 대한 해설서를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냉혹하고 권력에 집착하는 듯한 내용들이 가득해서 사실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이책이 사실 모든 권력에서 쫓겨나 메디치 가문에게 다시 공직에 나갈수 있도록 해달라는 구직자의 자기소개서였다고 한다.

 

" 그러나 나는 이 메디치 군주들이 나를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네.

설사 돌 나르는 일부터 시킨다고도 해도 상관없네. 어쨋든 내가 그들의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은 다름아닌 내탓이기 때문일세.

그들이 내 책(군주론)을 읽게 된다면, 내가 국정술 연구에 바친 지난 15년을 결코 잠과 놀이만으로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 ...중략 내가 가난하다는 사실이 바로 내가 진실되고 바르다는 증거가 아니고 뭔가? "

 

15년을 실업자 상태로 지내면서 메디치 가문이 다시불러줄것이라는 기대속에서 쓴 글 ( 군주론)은 실제 로렌초 데 메디치는 읽지도 않았다고한다. 승자의 삶을 만끽하면서 승자로 사는 방법이 가득한 군주론의 탄생비화는 참 저철한 구직자의 눈물이 담겨있다.

 

그러나 (군주론)이 지금까지 권모술수의 상징이며, 권력을 얻는 방법의 하나로 읽히는 이유는 단순한 구직자의 눈물뿐만아니라 르네상스시대의 역사속에서 조국 피렌체를 위해서 외교관, 정치가, 음악가 , 시인, 희곡가의 영향력이 책속에 고스란히 녹여 있기 때문일것이다.

 

어린시절 마키아벨리는 순진했으며, 착하고 친구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떼기기까지 했으며, 공직자로서의 높은 신분에서 공금을 아껴쓰는 사람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얼마전 공직자 임명에서 공금을 유용하거나 현금깡으로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지금의 현실에서 누가 더 "악의 교사"인지 의문점이 생기는 대목이다.

 

사실 마키아벨리의 부정적인 평가는 16세기 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크리스토퍼 말로의 작품( 몰타의 유대인)에서 인용되었다. (몰타의 유대인)은 세익스피어 (베니스의 상인) 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던 책이다.

 

내이름은 마키아 벨리

나는 사람을 믿지 않아 ! 당연히 사람들의 말은 더욱 믿지 않지.

나를 가장 미워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날 제일 존경한다네.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ㅇ느 다른 사람앞에서 내 책에 대한 비난을 퍼붓지.

그러나 혼자 있을때는 몰래 내 책을 읽는다네.

내책을 몰래 읽은 자는 교황의 자리까지 차지하고,

내책을 던져버린자는 경쟁자들이 몰래 탄 독약을 성배처럼 들게 되지.

 

사실 마키아벨리는 철처히 자신처럼 약자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강건한 피렌체 조국을 위하여 권력자들이 이렇게 해서 우리 약자들을 지켜주시오! 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는 책이었는데 말이다.

위태로운 약체 국가였던 피렌체는 프랑스, 스페인, 신성로마제국(독일)의 틈바구니안에서 약자로서의 국민의 삶이 얼마나 힘든것인가를 외교관이라는 신분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매일 약자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하는 강자들, 비정규직, 연봉, 대기업, 매년오르는 집값 등등의 현실에서 어떻게 강자에게 당하지 않고 자기것을 찾아오게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권모 술수 , 악의 교사의 마키아벨리가 아닌 약자로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준 리더이다.

 

또한 사람들이 (군주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이유는 마키아벨리의 해박한 지식의 결정체인 (군주론)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이유도 있다고 한다. 그는 어릴적부터 그리스 ,이집트,페르시아, 로마서같은 고전문학을 탐독하던 독서가였다.

이것은 아버지베르나르도가 (로마사)의 고전을 너무 좋아해서 먹고 살기 힘든 형편에도 이책을 가지고 있으면서 책을 가지고 오는 심부름을 그의 아들 마키아벨리에게 시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책에 흥미를 가지게 된 배경이 있다.

리비우스(로마사)을 읽고 또 읽었던 마키아벨리는 이를 통해 (로마사 논고)라는 책을 쓸 수 있었던 기초가 되었다.

이처럼 그당시 르네상스의 정치적, 역사적 , 고대사에 대한 지식을 이해 못한 (군주론)에대한 오역이 마키아벨리를 "악의 교사"로 낙인을 찍게 만들었다.

 

그토록 힘든 15년의 실업자 기간에 많은 책과 또한 희곡서를 쓴 마키아벨리는 두번째 생애의 전환기를 맞게 되는 시점이 온다.

(군주론)을 바쳤던 메디치가문 출신 교황이 탄생하면서 그에게 (피렌체사)를 맡기게 된것이다 .피렌체사의 핵심내용은 오늘과 같은 위기의 도시가 된 원인은 부패와 분열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주였다고 한다. 그당시 프랑스와 스페인의 치열한 전쟁으로 인해 피렌체는 두나라의 눈치를 보고 있던차에 교황 클레멘트7세는 프랑스편에 있었다. 그러나 스페인의 왕이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였던 카를 5세가 전쟁에서 승리하여 프랑스 왕을 인질로 잡으면서 피렌체의 사정이 급격히 나빠져 버리게 된다.

이때 (피렌체로사)를 들고 교황을 만나러 왔던 마키아벨리가 우여곡절끝에 프란체스코 귀차르니의 개인 자문관으로 임명되어 다시 공직에 나서게 된다. 유럽대륙의 전쟁회오리속에 다시 공직에 나서게 되지만 교황클레멘트 7세의 우유부단함으로 비겁함으로 인해 얼마지나지않아 메디치가문은 피렌체에서 영구추방된다. 결과적으로 짧은 공직생활이 끝나게 된 마키아벨리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이런말을 남긴다.

 

이제 분명 알겠네.

세상을 즐겁게 하는 모든것이

한바탕 짧은 꿈일 뿐이라는 것을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죽음을 맞이하며 이런 말을 남겼다 꿈에서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이들이 있는 천국과 플라톤, 플루타르코스, 타키투스와 같은 고대석학들이 있는 지옥을 보았다고 그런데 하늘에서 " 너는 누구와 함께 있고 싶으냐? 누더기를 걸친 불쌍한 영혼들이 있는 천국보다는 고귀한 영혼들과 함께 국가의 대사를 논하며 지옥에 있기를 원한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처럼 죽기전에도 농담과 국가의 앞날을 걱정했던 마키아벨리가 권모술수의 대가로 알려진 사실을 알면 본인도 통탄할 노릇일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권력과 정치는 그만큼 많은 정신적인 영혼을 시험하는 자리임에 틀림이 없다.

무엇이 옳고 그르냐? 어떤 결정이 국가의 앞날을 좌지우지하는가에 따라 많은 사람의 고통을 눈감아야 하는 지옥가는 티겟을 받아야 하기 때문일까?

지금

살고 있는 우리의 인생이 " 한바탕 짧은 꿈이라는 것을 그 짧은 꿈속에서 강자로 살아가느냐? 약자로 살아가느냐?는 결국 우리 선택의 몫이 아닐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조국 피렌체를 강건히 만들고 싶었던 마키아벨리도 (군주론)처럼 살지 못했던 것처럼 말이다. 역사의 큰 수레바퀴에서 개인이 할 수있는 요소는 그리크지 않음을 알게 된 책이었다.

 

결국 한바탕 쩗은 꿈에서 진정 내가 바라고 원해야 하는 삶이란 ? 이라는 화두를 내자신에 던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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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서광의 유쾌한 책 읽기
김의기 지음 / 다른세상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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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은 새 애인 읽었던 책은 옛 애인이라면 간직하고 싶은 책은 첫사랑같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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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언제나 내 편이었어 - 하루키와 마르케스, 카잔차키스에서 산도르 마라이까지 나를 안아준 청춘의 친구들
김애리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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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면 책은 내편이다 행복해지는법 , 사랑하는법을 배울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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