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에 살다
손명찬 지음, 김효정(밤삼킨별) 사진.손글씨 / 비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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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날이네요
이책을 읽고 있는 이순간

나자신에게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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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동상이몽을 꾸는 나

동상이몽

사실 ,
오늘도 끼니마다 잘 먹었다.
그럭저럭 잘 살았다.

그런데 잠들 무렵이면
먹고살기 참 힘들다, 는 생각이 드는 건

또 누구의 삶인가.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별에 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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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풀 애정할것같애요 알라딘서재는 pc접근만 원활해서 가끔 한가한 시간에는 스마트폰 접근이 아쉬웠는데 ...

정말좋아요

친구맺기도 가능하고 도장도 찍어주고 무엇보다 마니아라는 분야가 맘에쏙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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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맨션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56
오리하라 이치 지음, 민경욱 옮김 / 비채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책 내용을 보기전에 표지를 한참 쳐다본다 . 나는

표지 디자인을 통해서 그안의 내용이 어떨까? 대충 짐작해보려고도 하고 또한 어떤 의도가 숨겨져 있지 않나 하는 기대감반 호기심반으로 한참 보는 편이다.

특히 장르소설이라는 특성상 대부분 표지에 책내용을 함축적으로 싣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랜드 맨션위에 빨간 하이힐을 신고 누워 있는 여자의 표지라니 감이 안온다..

화려한 귀족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인가?

 

그러나 예상과 달리 오래된 4층  맨션건물에  살고 있는 ,특히 노인들이 많은 오랜된 그들의 이야기이다.

 

미래에 노인계층이 더욱 많아진다는 고민거리를 안고 있는 사회의 단면들을 그랜드 맨션의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는것 같다.

노령연금, 독거노인, 노인취업등등 여러가지의 문제점들이 각층에 살고 있는 그랜드 맨션 거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보여준다. 또한 점점 개인주의적 이기주의적으로 가고 있는 가족들과의 단절, 아동학대, 여성폭력등을 다양한 추리 형식을 통해 1층에서 차근차근 4층까지 오르락 내리락 한다.

 

단순히 누가 누구를 죽이고 때리고 하는 사건현장을 나타내는 형식이 아닌 때론 피해자의 눈을 통해 , 또는 가해자의 입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어 간다.

읽으면서 추리를 하려고 하면서 이야기의 결말 부분에 가서 어김없이 작가의 트릭에 당하고 만다.

 

도착 시리즈로 유명한 오릴하라 이치의 최신 소설이라고 하는데 사실 나는 이작가를 처음 접했는데 ,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이 특이하고 기발한 면이 있어서 다른 시리즈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가령 에피소드중 " 리셋" 부분에서 어느날 아침 눈을 떠보니 맞은편에 있어야 할 10층 짜리 건물이 사라지고 없다. 너무 놀란 화자 (독거노인 다가 이네코)는 주위사람들에게 아침마다 찾아가 10층 건물이 어디로 사라졌냐고 물어보고 다니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제목처럼 매일아침 그녀의 머리가 리셋이 되고 전날의 기억을 잊어버리는 그녀의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 이작가 도대체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까? " 라는 궁금증과 함께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7편의 단편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고 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그랜드맨션속에서 내가 살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읽는 동안 그맨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이웃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랜드맨션에는 그랜드한 사람들이 살고 있더라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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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란 실은, 아무도 모를 노랑 얼룩같이, 자기 안을 가만히 비추는 것들이지요. 그러니, 우리 생의 기쁨이란 슬픔보다 더더욱 비밀스러운 것이 아닐까요? (p 292) 비밀스러운 기쁨처럼 그녀의 책은 나에게 늘상 기쁘게 비밀스럽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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