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빛을 준다.

사람의 웃는 얼굴은 햇빛과 같이 친근감을 준다.

인생을 즐겁게 지내려면 찡그린 얼굴을 하지 말고 웃을 줄 알아야 한다.

<슈와프> 

 

*****

 

웃을 일이 없다고 그냥 무표정하게 지내왔었는데

이제는 일부러라도 많이 웃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겨울엔 햇빛 같은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따뜻하고 포근하고 편안해지는 그런 햇빛.

추위 때문에 몸도 마음도 움츠려들기 쉬운 만큼

햇빛 하나, 미소 하나를 챙겨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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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김치, 떡 조금, 햄 조금, 라면, 다진 마늘 조금과 고춧가루 1스푼.

재료 때문에 부대찌개나 김치라면처럼 보일 수 있으나 아니다. 맛도 다르다.

어디까지 따뜻한 국물을 위한 김치 전골 요리라고 우겨본다.

 

여기서 포인트는 잘 익은 김치와 그리고 김치국물이라는 점.

그래서 라면스프를 넣지 않아도 김치 국물 하나면 개운하고도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

재료는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하면 된다. 단, 김치는 필수!!

두부를 넣어도 좋고, 사각 어묵 한 장을 넣어줘도 좋다.

라면 사리 대신 당면을 넣어도 맛있다.

덜 자극적이면서 추운 몸을 녹여주는 든든한 요리로 이 겨울을 이겨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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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바느질할 일이 가끔 생기는데

대개 흰색이나 검은색 실을 자주 쓰는 것 같다.

아니면 어두운 색감의 짙은 자주색이나, 감색이나 밤색, 혹은 회색 계열.

때로는 컬러감이 확실한 실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건 어쩌다 드문 경우다.

그래서 실 역시 여간해서는 잘 줄어들지 않는다.

2017년에는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저 무지개 실들처럼

알록달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유쾌하고, 즐겁고, 신나고, 웃음 나고, 밝고, 따뜻하고, 명랑하고, 힘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하루하루가 좋은 에너지로 가득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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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맛있게 먹는다거나,
풍경이나 영화처럼 어떠한 장면을 좋게 바라보고 감동과 여운을 느끼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사람이 잔뜩 부정적인 말과 불평불만으로 재를 뿌리면
자신의 기분도 어쩐지 살짝 탁해지는 느낌이다.

 

함께하면 더 즐겁다고 하는데
그건 비슷한 입맛, 가치관, 취미 성향을 가졌을 때나 가능한 얘기다.
아니면 정반대의 성향이라고 해도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다른 것을 알아가는 기쁨을 느낄 줄 아는 누군가와
함께 했을 때나 즐거운 거다.

 

사람의 시선이,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다른 의견을 내놓는 것이 아닌, 부정적 감정을 내쏟기만 하면
그것만큼 머쓱해지고 어색해지는 게 없다.


그러니 혼자 무언가를 한다면,

그것은 외로운 것이 아닌 소중한 시간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두자.
충분히 원하는 만큼 그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시간,
사색을 하고
내 안을 채우는 그런 시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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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든 연인이든 동료든.
그것이 지금은 지나간 인연이었더라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그때 사람을 알게 되어 참 다행이야.라고.
살다 보면 종종 느낀다.
당시의 기억이, 상대방과의 소소한 대화가 참으로 큰 위안이 되었음을 말이다.
그리고 그 기억은 지금 역시 종종 꺼내보아도 참 많은 위로를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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