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수요일입니다. 오늘은 차고 건조한 날의 느낌이 듭니다. 멀리 보이는 아스팔트 포장된 곳이 조금 하얗게 보여서 밤새 서리라도 내린 것 같지만, 시간이 낮 12시니까 그건 아닐 것 같고요.^^

저는 어제 저녁 늦은시간에 집에 돌아왔어요. 출발전에 치워놓고 갔는데 오자마자 다시 엉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남은 에피소드는 많이 남아있어서 당분간 페이퍼 쓸 이야기 많아서 좋다고 생각중입니다.^^ 잘 다녀오라는 말씀 해주셔서, 그리고 많은 도움 주셔서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미션1 따라하기

어제 이웃 서재에 11월의 과자 미션이 있어서 저도 해봅니다.^^ 말랑한 초코인데요. 사탕이지만 과자처럼 며칠째 먹고 있어서 저는 이걸로 하려고요. 캐러멜보다 말랑해서 조금 씹다보면 금방 입안에서 없어집니다.

오늘이 11월 30일, 말일이네요. 말일은 어쩐지 마음이 급해지고 괜히 기분이 달라질 때도 있더라구요. 이달에 할일 있으시다면 오늘까지 찾아보시고 중요한 일 빠지지 않게 챙기시면서 하루 보내세요.

점심 시간 되었어요. 따뜻하고 맛있는 밥 드시고 오후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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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6-11-30 12: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서니님 부산여행잘 다녀오셨어요! 여행 갔다오면 할일 많지요. 정리하고 뭐 하다보면. 오늘은 날씨가 이래서 더 스산합니다. 낼으면 12월 올해마지막이네요~ 나이 먹는 게 싫어요!

서니데이 2016-11-30 12:28   좋아요 1 | URL
네. 잘 다녀왔어요.^^
어제 너무 늦게 와서 조금 전부터 가방 열어서 정리중인데요, 하나씩 꺼내면서 방이 엉망이 되고 있어요.^^; 저도 한해가 가는게 아쉽게 느껴져요. 창밖의 날씨는 어쩐지 건조해보이고요.;;
기억의집님 맛있는 점심 드시고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책읽는나무 2016-11-30 13: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긴여행 다녀온후 여행가방을 풀기란~~~ㅜㅜ
전 때론 가방에서 필요한 것만 꺼내기도 하구요
다녀온직후 바로 풀기도 하구요
여튼 여행 다녀온후 여행가방 정리하는 것이 가장 싫고 귀찮더라구요ㅜ
그리고 다섯 식구들의 밀린 빨래양에 한숨 짓지만 그래도 여행지에서의 기억들은 오래가죠^^

서니데이 2016-11-30 13:10   좋아요 2 | URL
갈 때는 마음이 급해서 이것저것 다 쑤셔넣듯이 넣고 갔는데, 그래서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저 안에 저렇게 많이 들어가나 싶을 정도예요. 들고간 옷은 거의대부분 입지않았는데 왜 가지고 갔을까 싶은 것도 있고, 빨랫감으로 돌아온 옷도 많네요. 여행다녀와서 아직 남은 이야기가 많아서 당분간 오늘은 뭘쓰지 같은 고민은 안 해도 되는 며칠을 보낼 수 있어 기분 좋답니다.
책읽는나무님 맛있는 점심 드시고 따뜻한 햇볕 있는 오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북프리쿠키 2016-11-30 13: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예쁜 마음이 담긴 과자네요~
행복은 정말 조그만 데서 오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서니데이 2016-11-30 13:14   좋아요 1 | URL
과자처럼 먹을때는 잘 몰랐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까 작은 봉지에도 하나씩 행복한 달콤함이 있는 거구나 싶더라구요. 북프리쿠키님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따뜻하고 좋은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

[그장소] 2016-11-30 16: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이디어가 익숙한데 ? 하고 보니 롯데네요. ^^
자일리톨 껌도 뽑으면 껌종이에 저런 문구 하나씩 있던데! ^^
마지막 날 입니다~ ^^ 11월의 ~~!!

서니데이 2016-11-30 16:06   좋아요 1 | URL
저도 자일리톨 껌이 생각났는데, 둘다 롯데네요.^^
그장소님 오늘 밖에 많이 춥지 않아서 좋아요. 따뜻한 날 보내세요.^^

[그장소] 2016-11-30 17:51   좋아요 2 | URL
비소식 있다고 스치듯 봐서 기대하는중인데~ 퇴근 다들하고 집안서 콕 ! 할 무렵 내리는 11월 마지막 날의 비 ㅡ기다려지지 않나요? ㅎㅎㅎ
서니데이님도 굿데이!^^

서니데이 2016-11-30 17:54   좋아요 1 | URL
저는 비오는 겨울날 좋아하지않는데, 내일 비온다고요?? 갑자기 집안에 있고 싶어집니다. 그래도 그장소님에게는 기분좋은 뉴스네요. ^^

[그장소] 2016-11-30 17:55   좋아요 2 | URL
ㅎㅎㅎ 새벽에 잠깐 왔다가라고 할걸 그랬나요~? ㅎㅎㅎ

양철나무꾼 2016-11-30 16: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오셨군요.
부비부비~^^))((^^

11월의 과자 미션 잼나네요, 제가 워낙 과자를 좋아하는지라.

남편은 구름과자를 좋아하고,
아들은 밥은 마아니 먹는데 과자는 입에 대지도 않거든요.
저는 취미가 편의점 탐방과 과자가게 순례입니다여~^^

오늘은 아니지만 낼부터 추워진대요~.
할일 있으면 오늘 후딱 해치우시고,
낼은 아랫목에서 이불 돌돌 말고 계세요~^^

아참참, 돌아오셔서...넘 좋아요~^^

서니데이 2016-11-30 16:31   좋아요 1 | URL
여기계셨군요. 저는 저기갔었는데.^^
저 사탕은 양철나무꾼님이 보내주신 과자박스에서 처음 맛을 본 이후 자주 먹고 있어요. 사탕을 과자처럼 먹어서 저는 11월의 과자로 이걸 골랐습니다.
오늘은 조금 전에 밖에 나갔다 왔는데 생각만큼 춥지는 않아요. 내일부터 다시 추워지나요;;
저도 편의점, 과자가게 좋아해요. 문구점과 팬시점도 구경가는 걸 좋아합니다. 제 친구는 화장품로드샵을 가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양철나무꾼님 따뜻하게 저녁시간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6-11-30 17: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군요^^: 서니데이님 여행 정리와 함께 11월 정리도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16-11-30 17:52   좋아요 2 | URL
네. 어제 저녁에 늦게 돌아왔어요. 집안이 다시 가방을 열면서부터 엉망입니다.
겨울호랑이님도 11월 말일 좋은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

비로그인 2016-12-01 00: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부산 여행 잘 다녀오셨나봐요.
남은 에피소드도 기대됩니다.

서니데이 2016-12-01 00:05   좋아요 0 | URL
네. 걱정해주신 좋은 이웃분들 계셔서 어제 잘 돌아왔어요. 아직 남은 이야기 많아서 당분간 사골국처럼 우려쓸 예정입니다.
알파벳님 좋은밤되세요. 고맙습니다.^^

AgalmA 2016-12-02 00: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1일1사진 서니데이님도 있었지! 여행 다녀오셨나 봅니다. 충전 많이 되셨길~

서니데이 2016-12-02 00:55   좋아요 1 | URL
네. 지난주 화요일에 출발해서 화요일에 돌아왔어요. 아직 여행이야기 많이 남아서 당분간 페이퍼 쓸 내용 있어요.^^

서니데이 2016-12-02 01:14   좋아요 0 | URL
요즘 1일 1**하기가 유행인가요?? 갑자기 비슷한 내용을 보게 되는데요??

AgalmA 2016-12-02 0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좀 다르지만 1일 1식 책도 있잖아요ㅎ. 모두가 하루 달성치를 생각하고 있는데, 알라딘은 작은 동네다보니 대화 속에서 그게 이러저러 모이게 된 듯한데요^^

서니데이 2016-12-02 01:26   좋아요 0 | URL
아하. 그런거군요. ^^ 매일 하나씩 하는 게 사람마다 다르니까 이웃서재에 구경가면 재미있겠어요. ^^
agalma님도 하나 하실 생각은??

AgalmA 2016-12-02 02:00   좋아요 2 | URL
에드워드 고든 그림책 보고 하루에 그림 하나 시작했다가 침체, 작년에 서재 와서 또 하루 그림 하나 시작했지만 그게 한달에 한장 되고 있고ㅎㅎ... 여기 서재는 기본적으로 하루에 몇 페이지라도 책 읽기 아님요?^^
무리해서 뭘 더 하기도 어려워요ㅎㅎ

서니데이 2016-12-02 01:31   좋아요 0 | URL
그림은 하루에 하나 너무 시간걸리겠고, 1일 1과자 아니면 1일 1점심 같은 거 하시는 게.^^
마음먹으면 1일 1리뷰 쓸 수는 있겠으나 조금 귀찮을거예요.^^

AgalmA 2016-12-02 01:36   좋아요 2 | URL
1일 1사진, 매일 일기쓰기 ...창작에 관련된 건 매일 신경쓰던 일입니다^^ 여기 사람들 대부분 그렇듯 일상에 찌들리니 그게 참 힘들죠.
매일 공부에 시달리던 서니데이님도 잘 아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