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인데, 잘 보내셨어요.^^

 요즘 제가 화요일과 수요일이 되면 어쩐지 자신이 없어서 달력을 한 번씩 더 보는 중이에요. 금방 월요일이 되고, 금방 화요일이 되고, 금방 금방 참 잘 지나갑니다. 오늘 많이 춥진 않았는데, 요즘은 조금 덜 추운 날은 미세먼지 농도 같은 다른 여러 가지가 생각이 나서 뉴스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하루에 한 봉지 먹는 견과류 봉지를 열었는데, 습기제거제가 두 개 들어있었어요. 보통은 한 개 들어있거든요. 그래서 그랬는지, 예전에 먹었던 라면 생각이 났습니다. 어쩌다 라면 봉지를 열었을 때, 다시마 조각이 두 개 들어있거나, 아니면 아주 드물겠지만 고형 후레이크가 하나 더 들어있는 경우에는 별 건 아닌데 좋았던 것 같거든요.^^ 간단한 차이는 습기제거제는 먹을 수 없는 거겠지만, 다른 것 두고 왜 먼저 라면생각이 났는지 모르겠어요. 견과류 상품 설명에는 하루 한 봉지만 먹어도 된다고는 하는데, 거의 하루에 한 개보다는 더 먹기 때문에, 방습제도 자주 봅니다. 모았다면 꽤 많아졌을 거예요.^^

 

 살면서 만나는 그런 소소한 것들에서 느끼는 좋음과 기대감 그런 것도 가끔은 좋은 점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오늘도 제 서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들여 남겨주신 댓글 기쁘게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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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12-23 18: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곧 있으면 저녁 드실 시간이네요.
맛있는 저녁 드시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비로그인 2015-12-23 18:40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도 좋은시간되세요

서니데이 2015-12-23 18:48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단잠님도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후애(厚愛) 2015-12-23 18: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벌써 수요일이예요.^^
한주의 반이 지나가고 있어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네요.
저녁 맛 있게 드시고, 편안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5-12-23 19:27   좋아요 1 | URL
네,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적응이 잘 안되고 있어요.
후애님도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지금행복하자 2015-12-23 18: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주가 지나가면 올해가 한 주밖에 안 남아요. 이 주가 너무 아까워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서니데이 2015-12-23 19:28   좋아요 1 | URL
달력을 찾아봤더니, 이번주 금요일부터는 딱 한번씩 요일이 남았더라구요.
그렇게 2015년도 참 빨리 가고 있어요.
지금 행복하자님, 맛있는 저녁 드시고,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스눕히 2015-12-23 19: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글 너무좋아요 👍 소소한 즐거움에 감사함을 느끼며 이번주도 화이팅해요 우리모두 :)

서니데이 2015-12-23 19:30   좋아요 2 | URL
고맙습니다. 하루하루 만나는 소소한 것들도 즐거움이 있을 것 같아요.
스눕히님, 오늘도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책한엄마 2015-12-23 19: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시간 잘 가네요.새해가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오묘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니데이 2015-12-23 19:30   좋아요 1 | URL
저도 그래요. 새해가 온다는 것도 좋은데, 한편으로는 이 시간이 금방 가는 것이 아쉽기도 해요.
꿀꿀이님, 오늘도 맛있는 저녁 드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2015-12-23 19: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1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5-12-23 19: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날이에요.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잠을 푹 자야겠어요. ^^

서니데이 2015-12-23 20:01   좋아요 0 | URL
네, 어쩌다보니 내일이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금요일은 공휴일이니 늦잠자도 되는 날이에요.
cyrus님, 편안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양철나무꾼 2015-12-23 19: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다시마 싫어서 아들이나 남편줘요~^^
그렇다고 다시마 자체가 싫은건 아니구여~^^
님 서재에 와야 클스마스 분위기가 나네요~^^

서니데이 2015-12-23 20:04   좋아요 0 | URL
생각해보니까 저도 아마 매번 두 개 들어있었으면 하나는 남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도, 두 개는 반가워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긴 하는데, 크리스마스 장식이 올해는 많이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시내나 백화점 나가면 조금 나을 것 같긴 하지만, 집 근처는 별 차이가 없어요.^^
양철나무꾼님, 오늘도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yureka01 2015-12-23 19: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번주 보다 다음주는 더빨리 지날듯하더라구요,,,시간에 대한 멘탈을 챙겨야하는데 말이죠.....

서니데이 2015-12-23 20:05   좋아요 2 | URL
아마도 가속도가 붙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아쉬움 같은 건 계속 커지고요,
유레카님, 오늘도 편안하고 좋은 저녁 되세요.^^

달팽이개미 2015-12-23 20: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의 소소한 행복이 뭐였을까 생각해보니, 아가의 잠투정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눈빛은 깊어지고 있음을..깨달은 순간이었네요 ㅎㅎ 서니데이님 글보고 한번 더 상기시켜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포근한 저녁시간 되세요^^*

서니데이 2015-12-23 22:22   좋아요 1 | URL
아이 돌보기가 쉽지 않으실텐데 그 안에서의 행복을 잘 찾아내시네요,
달팽이개미님, 좋은밤되세요^^

2015-12-23 2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2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2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디언밥 2015-12-24 01: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리스마스 이브.... 설레네요. 어차피 집에 있겠지만. ㅡ.ㅡㅋ

서니데이 2015-12-24 01:37   좋아요 0 | URL
이제 진짜 크리스마스 전날이네요, 저도 아마 집에 있을거예요,
인디언밥님, 좋은밤 되세요^^

컨디션 2015-12-24 02: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너구리에 다시마 두 개 들어있을 때의 그 기분. 별 거 아닌 것이지만 눈이 띄융~ 입이 해벌쭉 해지죠.ㅎㅎ 음.. 견과류 좋아하시나봐요. 호두 땅콩 잣 아몬드..기타등등 중에 주로 드시는 게 뭔지 괜히 여쭤보고 싶네요 ^^

서니데이 2015-12-24 02:59   좋아요 0 | URL
컨디션님도 그러시다니, 저만 그런건 아니었네요^^
견과류 그래도 좋아하기는 하는데, 어쩐지 비싸서 가끔씩 먹어요^^;;;

마키아벨리 2015-12-25 06: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Merry Christmas!

서니데이 2015-12-25 06:4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앤드류대디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2015-12-25 1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5 1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