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스타벅스에 가다 - 그란데 열정을 품은 에픽 라이프
레너드 스위트 지음, 이지혜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현대의 크리스천은 에픽(EPIC) 인생을 살아야 한다.

 

  Experience 어정쩡하게 중도에 머물러 있지 마라. 현대 사회의 특징은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중간

                   지대의 몰락이다. 복음은 이성이나 뜨뜨미지근한 경험이 아니라 확실한 체험이다. 

                   체험을 회복하라.

 

  Participation 예수님의 사명에 동참하라. 우리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인 복음을 우리의 삶

                    과 공동체의 경험 속에서 구체화해야 한다. 좋은 교회(Good  Church) 즉 문밖으로

                    나가는 교회(Get out of door church)가 되어야 한다.

 

  Images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분명히 하라. 또한 셀러브러티를 조심하라. 이것은

             이 시대의 새로운 우상이다.

 

  Connection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으라. 누구와 관계를 맺는가가 그 사람의 일생을 결정한다.

                   하나님과 성도와 그리고 나와 어떤 관계를 맺는가?

 

  네 가지에 기반된 에픽 인생은 열정으로 가득한 인생이다. 이것이 이 책의 요점이다. 스타벅스의 기업 경영 전략과 문화 코드를 가지고 교회 사역의 방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책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더 비비 꼬아 놓은 것처럼 보인다. 중간까지 관심을 가지고 읽다가 문득 드는 생각!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교회가 경영이나 문화적인 코드다 하면서 정작 중요한 핵심을 놓쳤기 때문에 위기에 직면하지 않았는가? 시도는 참신하고 좋으나 교회의 본질에 대한 설명에서는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물론 저자가 들으면 자신의 의도를 오해했다고 말하겠지만 말이다.) 지루함을 참고 마지막까지 다 읽어 본 느낌은! "so so" 교회가 스타벅스에 갔다가 예배 시간을 까맣게 잊어버렸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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