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쌓아둔 책도 있고, 생일 선물도 있고... 

  어떤 책을 먼저 읽을까 고민 중이다.  

   

  일단 역사 책을 하나 읽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인데, 막상 읽자니 두께가 겁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괜시리 아껴먹기 보다는 체하더라도 확실하게 먹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일단 이것부터 먹어치운 다음에는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노리고 있다. 

 

 

 

 

 

  다음으로는 자기 계발서도 하나 읽어 주는 센스.

  두려움을 극복하는 긍정의 에너지로 바꾸는 마인드 컨트롤 10단계라는 아주 자극적이고 세속적인 부제를 달고 있는데 대개 이런 류들은 읽기가 쉬우니까 빨리 읽어 치우는 것이 낫지 않을까? 무엇을 얻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책을 읽을 때에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기로 했다. 기대한만큼 실망도 큰 법이니까... 

  

 

 

  다음으로는 여행 책도 좋겠지?  

  그래 질질 끌던거 4권을 마치는 거야. 그동안의 시간이면 충분히 지구 세바퀴 반은 돌았을 수도 있을 테니까. 바람의 딸은 아니지만 책상의 아들은 되어줘야 하지 않겠나? 마지막까지 다 읽고 각자 서평을 기록하기 귀찮으니까 한번에 4권을 세트로 몰아서 서평을 작성해 보자. 

 

 

 

 

  신앙 서적도 좀 읽자. 이것도 사놓고 밀린 것이 한 두개냐... 절반쯤 읽은 사도행전 속으로하고 에이든 토저의 이것이 성공이다 두 권을 우선 읽을 책으로 선택하자. 

 

 

 

 

  생각 같아서는 소설책도 하나 읽고 싶지만 우선 이렇게 5권이 최우선적인 목표이다. 이것을 위해서 당분간 지금 읽던 책들은 스톱하자. 복잡한 것들 말고 잠시 즐길 수 있는 꺼리들이 필요한 것 같다. "문화는 정치다" "스페인 전쟁사" "당신들의 대한민국2"는 잠시 보류하고 남은 7월 동안 여기에 먀진해 보자. 이렇게 적고 보니 무슨 B-31도 아니고 콜라 먹는 재미가 있구만...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aint236 2011-07-15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의 딸 4번 완료. 사도행전 속으로 2편 시작.

saint236 2011-07-21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도행전 속으로 완료(7월 16~21일) 도전하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 시작.

saint236 2011-07-23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전하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 완료(22일) 이것이 성공이다 시작

saint236 2011-07-26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이 성공이다 완료(23~26일) 기다리던 펠레폰네소스 전쟁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