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읽는다고 읽었지만 순간순간 게으름을 부렸던지라.    

  굳이 핑계를 대자면 추석 연휴 동안 아이들과 놀아주랴, 아들 노릇하랴 여기저기 다니느라 책을 읽지 못했다. 그래서 며칠 열심히 읽었지만 쉽지 않네. 결국 다 하지 못한 숙제가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또 사고, 알라딘 서평단에 신청도 했었다. 결국 서평단에 뽑히지 못했던 걸로 봐서는 나머지 숙제와 그동안 사 놓은 책들을 다 읽으라는 뜻일가보다.(서평 쓰는 글솜씨가 부족했다고 하면 왠지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에 이런 핑계를 대본다.) 

  8월부터 넘어왔던 책과 새롭게 사서 읽겠다고 다짐한 책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많은 숙제를 해결한 것 같아서 조금은 홀가분하다. 나머지 숙제를 하는 틈틈히 밀린 서평도 올려야 겠다. 

  

  지금 20% 정도 읽었으니 내일이면 다 읽을 것 같다. 최우선적으로 읽고 있는 책인데 내용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흥미롭다. 정의를 말한다를 읽고 흥미를 느낀 사람들은 꼭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닌데 방대한 분량 때문에 읽기가 쉽지 않다. 7월부터 읽겠다고 하고 미뤄왔다. 8월 읽은 분량에서 단 몇장만 나갔을 뿐이다. 아마도 제일 마지막으로 하게 될 나머지 숙제가 될 것 같다. 

 

 

  

 

 

 

  샌델의 생명윤리를 말한다 다음에 읽을 책이다. 이것도 7월부터 넘어 온 책이다. 아빠의 역할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를 기록하고 있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한번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쉽게 읽히는 책이다. 예수님의 12제자에 대한 교육 교재라고나 할까? 평균적인 기독교인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만한 책이다.  

 

 

 

 

 

  나머지 숙제들을 다음 주까지 하려고 노력중이다. 다 읽고 나면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 세트에 도전하려고 한다. 또한 그동안 미뤄 놓았던 그달의 독서 목록도 작성해야겠다. 8월도 안썼고 9월도 안섰는데 다음 주까지는 작성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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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1 0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saint236 2010-10-01 11:1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빨리 숙제 마무리하고 새로운 책을 시작해야죠.

2010-10-01 1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aint236 2010-10-01 17:49   좋아요 0 | URL
따로 읽어도 상관은 없는데 정의란 무엇인가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생명윤리를 말한다에도 나오기 때문에 권하는 것입니다. 거꾸로 읽어도 무방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