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5기 신간 평가단을 모집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이라는 딱딱하고 만만치 않은 분야를 시라는 만만치 않은 문학 장르를 통하여 설명하는데 너무나 간단명료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서 어느새 다 읽었는지 모르게 책을 읽었다. 그럼에도 마음 한 구석에 남는 그 묵직함이란. 오랜만에 재미있게 책을 읽은 것 같다. 두고두고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내 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공정무역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거래 (http://blog.aladin.co.kr/trackback/759552125/3349839)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http://blog.aladin.co.kr/trackback/759552125/3375882)

철학적 시읽기의 즐거움 (http://blog.aladin.co.kr/trackback/759552125/3440750)

역사의 공간 (http://blog.aladin.co.kr/trackback/759552125/3422529)

과학, 인간의 신비를 재발견하다(http://blog.aladin.co.kr/trackback/759552125/3510952)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그렇다면 결국 기쁨의 윤리학은 나만의 기쁨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기쁨을 지향하는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 대목에서 자유라는 개념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더욱 분명해집니다. 나의 기쁨을 가로막는 타자와 힘써 싸우고, 또한 동시에 타자의 기쁨을 가로막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자유의 진정한 의미일 테니까요. 그래서 마침내 기쁨의 윤리학은 이제 자유의 정치학으로 변모하는 것입니다.(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P.418) 

  조금은 여유있는 5기였던 것 같다. 4기 때가 제일 정신이 없었던 듯하다. 아직 읽지 않은 한권의 책은 하루만 더 묵혀뒀다가 읽기로 혼자 생각했다. 아직 서평 날짜가 남아 있고 내용도 부담이 없는 것 같아서 큰 걱정은 없다. 이래저래 기억에 남는 5기였다. 트위터에서 Peace_n_Pride로 활동하시는 간서치님을 만나 가끔 트윗을 날리면서 이번에는 A조가 좋다 B조가 좋다 궁시렁 대기도 했고, Arm님과 역사의 공간과 굿바이 사교육을 물물 교환했으면(물론 Arm님이 에코의 책을 하나 더 보내주셨는데 아직 읽지 못하고 있다.) 전호인님의 이벤트에서 가지고 싶었던 메두사의 시선(물론 이것도 아직 읽지 않고 있다. 지금 읽고 있는 권정생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 꼭 읽기로 다짐하고 있다.)을 받았다. 게다가 문학쪽 책인 삼한지를 동행님의 간청(?)으로 읽게 되었다. 6기에 다시 선발되었으니 꼬박 1년을 알라딘 서평단에서 놀고 있달까? 그래도 아직 이곳이 재미있어서 떠나지 않고 있다. 퀄리티가 안되면 꾸준함으로 승부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놀고 있으며 그 덕에 책을 읽고 있달까? 그동안 수고해 주신 서평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꼬박꼬박 댓글을 달아주신 "알라딘 신간 평가단"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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