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신님이 보내주신 노랑케잌이다. 망고맛이 나는 무스 케잌. 완충재로 사용된 머시멜로. 처형네 아이들이 올라와 있는 관계로 아내와 둘이서 12시 넘어서 먹었다. 처형하고 형님은 안드신다고 해서... 덕분에 별다른 경쟁없이..역시 경쟁이 없는 사회는 좋은 천국이다.
여기에 더하여 부록하나 더. 이번 이벤을 통하여 처음 알게 된 엘신님인데 카드에 꼼꼼하게 글을 적어서 보내셨다. 메피님에게 보낸 추신과는 상당히 달리 무척이나 예의 바른 말투이다. 첫대면이라 그런가 보다. 엘신님 말대로 이벤하면서 즐거웠다. 아내가 첫글부터 마지막 글까지 다 보더니 키득대면서 재미있다고 하더군. 이래저래 즐거운 이벤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결론이 나지 않았다는 것?
이거 보내느라고 고생하셨을 엘신님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 참고로 메피님 사족은 "마시멜로 먹고 살쪄라"였던 것으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