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콘서트가 아닙니다
문희곤 지음 / 예수전도단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요즘 나는 예배가 무엇인가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우리 교회 청년부도 찬양 예배를 드리는데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무엇을 보강하고 보완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던 차에 이렇게 저렇게 구해 놓은 책들을 폈다. 예배에 관련하여 시중에서 잘팔리는 책들을 구한 것이다. 책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포스에 더하여 개인적으로 문희곤 목사에 대하여 갖고 있는 호감을 생각한다면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무엇인가 예배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넘겨가던 나는 실망을 금치 못했다. 도대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결국 이렇게 뻔한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거창한 제목을 달고 나온 것일까? 책에 대한 배신감마저 느껴지게 되었다. 게다가 마지막 두 챕터는 왜 붙어있는지 모르겠다. 이 책에 대하여 서평을 써야 하는가 생각이 들정도로 실망을 금치 못한 책이다.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들을 책으로 모아 놓았다고 할까? 가볍게 읽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은 읽어볼 책이다. 그러나 두번은 결코 읽고 싶지 않은 책이다. 그냥 제목만 봐라. 그리고 그 제목을 갖고 상상해라. 그게 훨신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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