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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의 사람
이재철 지음 / 홍성사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비전이 없으면 방자해집니다. 망상을 좇으면 패가망신합니다. 야망의 노예가 되면 자신과 타인을 동시에 해치는 흉기가 됩니다. 우리는 반드시 비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비전으로 삼으십시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그분을 비전으로 삼아, 지금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자에게 섬김과 봉사를 다하는 진정한 크리스천, 참된 목사가 되십시오. 그때 우리의 생이 다하는 날, 이 땅에 남아 있는 자들이 우리의 마지막 장도를 박수로 환송해 줄 것입니다. 아니 그 순간, 하늘나라로 입성하는 우리를,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박수로 친히 맞아주실 것입니다. -201p 인용
장담하건대 지금까지 나만큼 이 책을 많이 산 사람도 드물 것이다. 이재철 목사님을 참으로 신실하게하는 책을 통하여 접하게 되었고 그분의 설교에 매료되었다. 그 후 난 그분의 열성팬이 되어 그분의 책을 모두 구해 읽게 되었다. 몇번씩이나 되풀이 해서 읽고, 내 삶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다. 기회가 있을 대마다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었던 책 목록 가운데 꼭 들어가 있던 책이다. 내가 왜 이렇게 이 책에 천착하게 되었는가? 이 책이 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화두를 던져주는 책이기 때문이었다.
비전의 사람! 이 말은 내 인생의 화두였다. 무엇이 비전인가? 지금까지 그저 꿈을 갖고 살면된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비전과 꿈은 다른 것이라고, vision이란 effort가 요구되지만 dream은 그저 머릿속의 생각에 멈추고 마는 허망한 것이라는 것을 나에게 가르쳐 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다음 나는 나름대로 노력하며 살아왔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위 친구들에게, 청년들에게 선물로 주게 되었다. 비전의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 내게 있어서 신앙을 풀어가는 화두가 되기 대문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꾼다. 그러나 그 꿈은 야망이거나 망상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던 이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그 굼을 성취하지만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자기가지도 죽이고 마는 야망인 경우가 많다.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아간 삶의 끝이 대부분 이렇다.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엇인가 이루었는데 허망하다는 느껴지는 경험. 아마도 욕망을 충족되고 난 다음 느끼는 허탈감일 것이다. 이런 것은 비전이 아닐 것이다. 기독교인이 따라야 하는 비전은 더더욱 아니다. 또 어떤 이들은 거창한 꿈을 꾸지만 꿈만 꾸다 끝나버린다. 시작을 안하기 때문이다. 평생 계획만 하다가 이루는 것 하나 없이 끝나버린다. 야망에 몸을 맡기는 사람보다 더 한심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노력은 도외시한채 다른 사람이 도와주지 않아서, 내게 주어진 환경이 좋지 않아서라며 핑계를 댄다. 이런 종류의 신앙인은 하나님의 이름을 변명의 도구로 사용해 버린다.
이 책은 사도 바울의 인생을 4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자신의 야망을 좇아 살아가는 눈먼 사람으로서의 사울, 자신의 현실이 어던 것인지 깨닫고 자기의 죄를 발견하는 비늘벗은 사울, 말씀으로 바로서고 그리스도인이 어떤 존재인지 신앙을 바로 정립하는 성전의 사람 바울, 그리고 하나님이 자기에게 보여주신 비전을 향하여 흔들리지 않고 달려가는 비전의 사람 바울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바울을 본받으라 권한다. 특별한 존재 바울을 부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전혀 다를바 없는 바울의 모습,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우리에게 비전의 사람이 될 것을 권한다. 이 책의 설득력과 파워는 바로 솔직한 자기 고백과 바울의 모습을 잘 해석한 저자에게서부터 연유한다.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특히 젊은 크리스천들에게 곡 권하고 싶은 책이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많이 이 책을 구매할지 장담할 수 없지만 기회가 있는대로 이 책을 권해주려고 한다. 울며 씨를 뿌리는 사람의 마음으로. 이시대 젊은 크리스천들이여 성공이나 야망에 눈을 팔지말고 비전에 목숨을 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