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란트 이야기
이종선 지음 / 토네이도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언뜻보면 기독교적인 것 같기도 하고, 또 어찌보면 불교 같기도 하고...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 그러나 확실한 것은 짧다는것, 그리고 에너지 버스와 비슷한 구조라는 것. 마지막으로 읽어볼만하다는 것. 연휴 끝에 어머니 모셔다 드리고 오면서 읽었다. 마침내 다 읽고 이렇게 서평 한마디 남긴다. 여러가지 이야기 가운데에서 다음의 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선한 욕망을 실현한다는 건 불편한 일일세. 불편한 길을 가가이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꿈꾸는 성공은 어떻겠는가? 그게 바로 선한 성공이겠지. 선업으로 닦은 성공, 이것이 바로 위대한 성공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에 대하여 고민한다. 어느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고민한다. 내게 있는 여러가지 가능성 가운데에서 어느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알지 못해서 고민한다. 그러한 가운데 내게 조언해준 준구형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방법이다. 내게 불편하고 손해가 가는 길을 선택하는 것, 이것이 내가 하나님의 길을 묻는 방법이다. 청년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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