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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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는 작가인 박완서  

돌아가시기 전에 나왔던 최근작이라서 전부터 읽고 싶었었는데 늦었지만 읽게 되었다. 

책을 다 사보기에는 비용이 부담되어 주로 빌려읽는 편인데 이 책을 읽다가 안되겠기에 중간에 구매를 했다. 

항상 곁에 두고 봐야하는 책이다. 

문장이 너무 예쁘고 마음 설레고 기분을 안정시켜주는 그녀의 글들이 가득해서 이 책 또한 좋았다. 

우리말을 많이 써서 인지 글이 예쁘고 정감이 간다. 

땅을 사랑하고 자연을 아끼는 그녀의 모습을 이번 책 곳곳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마지막 책이라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껴두고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부에 나와 있는 책들의 오솔길 도 좋았다. 평소 어떤 책을 읽는지 궁금했었는데 나도 그 책들을 읽어보고 그 느낌을 나누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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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 지음 / 위즈덤경향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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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이 시대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만나서 인터뷰한것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내가 평소에 알고 있던 사람에 대한 생각을 알수 있어서도 좋았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나 관심밖 분야의 사람에 대해 알게 되어 또한 좋았다. 

나 역시 김제동이라는 사람을 만나면 마음 편히 얘기할 것 같은데 이 책에 등장한 사람들도 속을 다 풀고 얘기하는 느낌이었다. 

김제동이라는 사람의 매력이 이토록 많다니.. 

그가 했다던 토크콘써트를 나는 전혀 모르고 지나쳤는데 갔으면 참 좋았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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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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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처음 나왔을때 직장동료가 읽고 나서 재미도 없고 문체는 딱딱해서 추천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를 했었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았었다. 흥미를 잃기도 했었다. 

그리고 리진 이라는 작품을 읽은 후에 신경숙 이라는 작가의 문체가 나에게는 딱딱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고 우연치 않게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기대를 별로 안했던 탓인지 처음부터 나는 빠져들었다. 

엄마를 잃어버렸다는 가슴철렁한 사건이 아무 생각하지 않고 몰입하게 했던것 같다. 

중간에 아버지와 딸이 통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버지는 지나온 세월을 후회하고 딸은 엄마에게 화낸것을 후회한다. 그러면서 서로 눈물을 흘린다. 특히 딸은 우어어어~ 복받쳐오는 눈물을 주체할수 없어한다.  

이 부분부터 나는 펑펑울지 않을수 없었다.  

나도 돌쟁이 아이가 있는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에 대한 애틋함, 자식에 대한 깊은 사랑 이런것들이 다 공감이 가서 엄마의 시선이 되어 보는 딸셋을 둔 딸 이야기가 남일이 아닌것처럼 눈물났고 가족들이 지금까지 엄마를 대했던 것들을 생각하며 나도 우리 엄마를 떠올리지 않을수 없었다. 

또 형철을 낳고 키우며 뿌듯해하는 박소녀의 모습은 나의 모습과 다를바 없어서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또 눈물 났다. 

눈물, 눈물,, 눈물,,,  

눈물로 책끝까지 읽었고 비록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가슴 속 깊이 묻어두었던 슬픔을 다 꺼내와 느끼게 해주었던 소설이었다. 

 

오랜만에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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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예언 - 노스트라다무스
마리오 리딩 지음, 조은경 옮김 / 다리미디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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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리딩의 <예언> 이란 소설책을 읽고 나서 그의 또다른 저서인 이 책이 궁금했다. 

그래서 읽게 되었다. 

노스트라다무스에 대해서 많이 연구한 저자는 그의 예언을 21세기를 기준으로 번역을 하여 본 책을 내놓았다. 

그래서 시간도 2001년의 예언부터 나온다. 

하지만 예언이라는 것이 대게 지나고 나서 아~ 이 일에 대한 예언이 이것이구나 ~ 처럼 끼워맞추기 식이 많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정확시 몇년도에 무슨일이 일어날것이다 ~ 하며 대비한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볼때 주로 경고이므로 조심하며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이 예언들의 해석은 종교와 교황, 유럽과 서구사회를 중심으로 해석이 되고 있어서 거리감은 있었지만 관심있는 분야라서 흥미롭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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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 2 - 55세 시골 아줌마 순분이의 경매 도전기! ㅣ 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 2
박수진 지음 / 다산북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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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 1>을 읽었었는데 박수진 이라는 여자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나 역시 경매에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2권과 3권도 있다는 것을 인터넷 검색을 하다 알게 되었다. 

3권은 경매에 관련된 약간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서 포기하고 2권을 읽게 되었다. 

박수진 씨의 엄마인 순분씨가 평생 농사일로 돈을 벌다가 경매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래서인지 어려운 용어도 쉽게 설명해 있고 경매과정을 친근하게 접할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도 법 쪽이라 여전히 나와 친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몇년 후에 뱃속의 아기까지 좀 키워놓고 경매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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