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까지의 페이퍼를 잠깐 보니 책장을 넘기는 아들의 모습이 표현되고 있다. 

10개월~11개월 쯤에는 손가락을 가리키는 행동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집의 물건들도 가리키고~ 

책속에서 궁금한거 , 아는것들을 손가락을 마구마구 가리킨다.  

나는 그때그때 다 대답해줘야하는데 처음 가리킬때 그때만 흥분해서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지금은 많이 시들해진것 같다. 반성해야지..에구~~ 

책도 보드책이 아닌 종이책도 잘 넘긴다. 가끔 손이 베어서 피가 나기도 하지만 보드책보다 그냥 책을 더 넘기고 싶어하는 우리 아들. 

전에는 책을 읽어주면 가만히 앉아서 끝까지 다 듣고 자기가 봤는데 이제는 돌아다니기도 하고 집중을 많이 못한다.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더 심해진듯..  

그래도 난.. 한페이지라도 앉아서 읽어주려고 하지만.. 가끔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책속에서 전화기를 보면 손으로 여보세요 행동을 하고 원숭이를 보면 손을 입에 갖다대며 "워워워워~" 를 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열심히 가르쳐줘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암튼.. 그 이후에 읽혔던 책들을 간단히 소개한다. 

 

 추카추카 자연이야기 20권짜리 보드북이다.  

20권이라서 안나온 동물,식물 기타등등이 있지만 관심을 갖게 하고자 구입한것.  

실사라서 그런지 많은 흥미를 보이진 않는다.  

                                        나중에 권수 더 많은 것으로 한 질 더 살 예정 

 

 

사물인지, 사물개념 보드북 20권짜리이다. 

우리아들이 너무 좋아했던 책. 몇몇권은 책모퉁이가 다 낡았다. 

특히 <우리가족> 을 너무 좋아했는데 엄마아빠 가리키는 것을 좋아했다. 이 책은 물고 뜯기도 해서 완전 너덜너덜 되었다. 

                                       이 세트는 너무 잘 사준 책. 

 

  60권이라서 한창 읽어주고 있다. 이미 5번 이상씩은 읽었지만 볼때마다 새롭다.  

나도 몰랐던 이야기도 많아서 좋았고 명작동화는 30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지만 전래동화는 꽉 찬 느낌이 든다. 

13개월된 요즘 우리 아들이 잠자기전, 하루종일 틈틈이 가장 많이 보는 시리즈 이다. 그림만 보긴 하지만.. ^^;;; 

 

 

 

 

 

    

 

 

 

 

 

 

 

 

 

 

 

 

기타 단행본들이다 애플비의 0세눈으로말해요 도 잘산책. 너무 재미있게 잘 봐서 1세와 2세책도  

미리사두었다. 퍼즐3개는 6조각 9조각 12조각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돌지나니 조금씩 흥미를 보인다. 재미있는 내얼굴은 마지막에 거울이 들어있어서 우리아들이 좋아했던 책. 

나머지는 그럭저럭 읽었다. 

 구성이 참 좋은 책 

날개책, 팝업책, 플랩책, 구멍책, 슬라이드책, 홀로그램책, 촉감책 등등 종류가 다양하다. 

팝업과 플랩은 우리아들이 많이 찢어버려서 좀 아깝다.  

좀더 지나서 사줄껄 하는 생각도 했지만 요즘 즐겨보는 책이다. 

 

 

 

 

 

 

 

이 3권은 요즘 함께 하는 공부. 

연필이나 색연필은 잘 쥐고 낙서는 하지만 반듯이 선을 긋는다든지 동그라미를 치는 것은 못해서  

한글과 수학은 맨손으로 하루에 몇페이지씩 함께 하고 있다. 나중에 18개월쯤 색연필쥐고 하면 

지금까지 몇번 반복했던것때문에 잘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하고 있고~ 

요즘 스티커붙이기는 제법 좋아해서 1세 손으로가리켜요 는 스티커붙이기 부분을 조금씩 하고 있다. 

다른 스티커북도 조금씩 구비중.스티커 떼어내기는 잘 못해도 주면 붙이는것을 하게 된지 얼마 안되어서 사은품으로 받은 스티커북 같은 것을 활용하고 있다. 

 

돌이 지나니깐 아이와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지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는데~ 어떤 날은 다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티비도 보고 컴퓨터도 하고 그렇게 보내기도 한다. 그러다 후회하고... 

그래도 아직 말은 잘 못하지만 점점 알아듣는게 많아져서 함께 노는 즐거움이 있다. 

아들이 자다 일어나서 페이퍼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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