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메가쇼킹의 6월의 마지막 날 트윗 중...



영식이. 학창시절 코피빵빵 터트리며 공부해서 계속 1등만 섭취했고 꿈은 과학자였지. 국내 굴지의 대학, 순수과학을 전공해서 머리를 에이뿔로 장식했으며 호주 어학연수 다녀와서, 금융계통에 취직해 대출의 과학을 실현하고 있는 영식이... 난 좀 안타깝다.

미영이. 학창시절 코피빵빵 터트리며 공부해서 계속 1등만 섭취, 국내 굴지의 대학, 전도유망한 학과에 들어가 머리를 에이뿔로 장식했으며 캐나다 어학연수 다녀와서, 회사 반년 댕기다가 능력남 만나서 가정주부에 합격한 미영이....  난 좀 안타깝다.

------------------------------------------------------------------------------------ 

아 젠장할...... 안타까운 일이 어디 한두개여야지.. 

 

출처: M님의 글 (애초의 출처는 만화가 메가쇼킹님의 트윗이겠지만.. 내가 읽은건 M님 글이니까)


댓글(26)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10-07-02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기. 학창시절 공부빼곤 다 잘해서 재수도 후기로 간신히 붙어설랑 머리는 뭘로 장식했는지 씨씨씨씨 밥통 김빠지는 소리나 나고, "심심한데 우리 사귈까"라는 우끼지도 않은 작업으로 지금의 남편 꼬득여 애 셋 낳아서 기냥저냥 살고있는 마기...난 좀 만족한다.

따라쟁이 2010-07-01 22:40   좋아요 0 | URL
오호.. 이거 재밌는데요? 저도 한번 따라 써볼까요? ㅎㅎㅎㅎㅎ

pjy 2010-07-02 00:26   좋아요 0 | URL
댓글은 추천할 수 없나요^^
고딩시절, 밤에 라디오 들으면서 책만 죽어라 읽고 수업시간엔 잠만 쳐자다가 운좋게 대학가서 연애실패후 급 장학금받았고, IMF에 알바만 죽도록 하다가 나름 회사라고 들어가서 억울하게? 시말서 쓰고 있지만, 아직 때려치지 못하고 버티고 있는 나! 많이 만족하는데요^^
예전 광고속의 노래처럼 쫌만 참고 기둘리면 월급날 되고~

마녀고양이 2010-07-02 09:26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 댓글 따봉이당~

따라쟁이 2010-07-02 10:24   좋아요 0 | URL
으흐흐.. 저 글의 추천 하나는.. 그러니까 마기님의 댓글 덕분이로군요. +_+
나도 쓰려고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7-02 11:05   좋아요 0 | URL
나두 쓰려고 생각해 봤는데, 도저히 두 분의 글 솜씨를 못 따라갈 듯 하여 관두었답니다. ㅋㄷㅋㄷ

양철나무꾼 2010-07-02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철나무꾼.학창시절 코피한번 안흘리고 공부해서 계속 1등만 섭취.국내굴지의 대학 전도유망한 학과에 들어 갔으나,염불에는 관심없고 잿밥에만 마음있어 머리를 옵션으로 모시고 다닌다는 소리를 들음.마음과 머리의 상관관계를 장르소설을 통해 파헤쳐구현해보려는 요즘...난 좀 행복하다~

헐,이거 재밌는 걸요~^^

마녀고양이 2010-07-02 14:34   좋아요 0 | URL
헙, 장르 소설? 장르소설을 쓴다는 말씀이세요, 아니면 탐독한다는 말씀이세요? 어쩐지... 궁금해진다눈~

따라쟁이 2010-07-02 16:18   좋아요 0 | URL
으흠. 그러니가 코피한번 안흘리고 공부해도 1등만 섭취.. 라는 말씀이시로군요.

행복한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어렵고, 중요한일 +_+

pjy 2010-07-02 18:28   좋아요 0 | URL
에이, 1등만 섭취하는 양철나무꾼님~ 드러운 세상이 알아주는 분이잖아요ㅋㅋ

양철나무꾼 2010-07-03 11:21   좋아요 0 | URL
마녀고양이님/저를 어찌보고 하시는 말씀이세요~?
(제 글솜씨가 괜찮았어요?^^)장르소설을 탐독한다는 말이지요~

따라쟁이님/코피한번 안흘리고 공부해도 1등만 섭취가 아니구요~
막강체력을 갖추어서 코피를 한번 흘려봤음 했을 뿐이고~ㅠ.ㅠ

pjy3926님/계속1등만 섭취-요건 초등학교적 버젼이구요~
1등'도' 섭취가 적절한 말일거예요.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보아요~^^


따라쟁이 2010-07-02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라. 학창시절 코피빵빵 터트리며 딴짓하고 땡땡이만 섭취, 지방어느대학, 취업유망한 학과에 들어가 젊음을 연애로 장식하다가 캐나다 남자와 원거리 연애를 다녀와서 현재 취업한후 연애 카운셀러중. 난 좀 거시기 하다.. -ㅁ-;;;

마녀고양이 2010-07-03 11:22   좋아요 0 | URL
연애 카운셀러염? 진짜?

참..... 따라님, 우리 데이트 공지했는데 괜찮죠?
(물론 난 시끌벅적한건 별로 안 좋아해서, 둘이가 딱 좋지만 그래두~)

양철나무꾼 2010-07-03 11:23   좋아요 0 | URL
난 갠적으로'거시기'라는 말이 넘 좋아요~^^(진짜)

연애카운셀러-이거이거 아줌 버젼 업그레이드 가능한 겁니까?^^

따라쟁이 2010-07-03 12:32   좋아요 0 | URL
마녀고양이님! 저는 어떻게든 좋아요. 어째도 좋아요. 마녀고양이님을 만나니깐요+_+

양철나무꾼님 아줌 버젼 업그레이드는.. 제 친구에게 패스해드릴게요. 참고로 뭐 이런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사람이 밥만 먹고 살아? 라고 하는 여자는 남자가 사회적 능력은 좋은데 밤일이 시원찮은거고. 이 짐승같은 놈아 이거는 남자가 사회적 능력은 떨어지지만, 밤일은 좋은거구..
근데 자기 남편은 짐승만도 못한 놈.. ;;;;;;

꿈꾸는섬 2010-07-03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섬. 학창시절 친구들이랑 싸돌아다니며 놀기 좋아해서 어른들이 걱정이 정말 많아다능~~ 연애도 징하게 해보고 울고불고 난리도 쳐봤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조신한 주부 생활 잘 하고 있는 요즘 이게 뭔가 싶지만 또 그런게 인생이려니 그러면서 살고 있다죠.ㅎㅎ

따라쟁이 2010-07-03 10:27   좋아요 0 | URL
조신한 주부생활에 밑줄 쫙~~~
저는 조신한 주부가 되는게 꿈이였어요 +_+
하지만 여러모로(가장큰 문제는 성격..) 조신한 주부는 어려울것 같아요 ㅎㅎ


양철나무꾼 2010-07-03 11:27   좋아요 0 | URL
저 어린시절 꿈이요~
'신사임당 같은 현모양처'가 되는 것입니다...가 아니구요,
'김경미'의 시버젼으로다가'세컨드'가 되는 거였어요.
뇌세적이고 야릇한 웃음을 날리는 그 여인네들이 왜 그리 멋져보였는지~^^

꿈꾸는섬 2010-07-04 22:45   좋아요 0 | URL
전 결혼 못 할 줄 알았어요.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7-03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형적인 평범 인생. 대학까지 주욱 가고, 한번에 그럭저럭 봐줄만한 취업하고, 노처녀 소리 안 들을 나이에 결혼하고, 제때 아이 낳고, 집도 그럭저럭 사고, 일도 하고.. 남들보기에 문제없다는 말을 듣는 인생이고, 내가 보기에도 큰 문제 없는 인생을 사는 중. 그러나... 심심하다.

비로그인 2010-07-03 12:30   좋아요 0 | URL
바람 펴!

따라쟁이 2010-07-03 12:33   좋아요 0 | URL
바람 펴~!! 2ㅎㅎ

마녀고양이 2010-07-03 18:41   좋아요 0 | URL
난 귀찮아서 바람 피기 싫단 말입니다!!!

꿈꾸는섬 2010-07-04 22:43   좋아요 0 | URL
마기님!!!
바람 펴!!!에 저도 한표!!!

루체오페르 2010-07-05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글 보고 댓글들 보니 많은 상념이 떠오르는데...
결국,
그래, 인생이 이런 것들이구나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삶도 현재진행형이라 그런 느낌이 덜한데 나이를 먹고 이제 갈때를 기다릴때 내 인생 돌아보면 그 자체가 세계 최고의 소설을 읽은 느낌일듯 합니다. 나 스스로에 대한 평가는 그때쯤 내릴수 있을것 같네요.
이게 무슨 딴소린지...ㅋㅋ;

따라님 안녕하세요~ 댓글들에서 자주 뵙는데 처음 인사드리네요. 마녀님 서재에서 타고왔습니다.^^ 그렇게 미인이시라구요! 마녀님 후기에서 뵐수있을까요?ㅎㅎ
글들 쭉 보다, 다는 못보고 즐찾추가 1인 는거 저니까 앞으로 계속 올께요.반갑습니다^^

따라쟁이 2010-07-05 15:03   좋아요 0 | URL
반가워요+_+ 네, 자주뵈요 자주자주 뵈요+_+

 

으흠..  내 성격이 이토록 지랄맞다고 이야기 하는게, 과연 잘 하는 일인지 살짝 망설여 집니다. 이미 신비롭고 샤방샤방한 이미지는 날라갔을 뿐이고, A님은 저에 대한 평가를 "그사람 술 정말 잘마셔요. "한마디로 정의 했을 뿐이고, 심지어는 무섭다는 분도 나타났을 뿐이고, 

 그렇다면 어쩌겠어요. 이왕 지랄맞아진거 자랑이라도 해서 선물이라도+_+ 으흐흐흐흐...  

 1. 이건 최근 일이에요. 아주 더운날, 아주더운 가게에서 돌솥비빔밥을 먹던 저는, 윗입술 한번 데고, 혓바닥을 한번 덴후.. 너무 신경질이 나는 바람에 돌솥비비밤 그릇에다 대고 소리를 꽥질렀어요. "야~!!1"하고.. 같이 마주 앉아 밥먹던 J군은 숟가락을 떨어뜨렸고, 저쪽 테이블에서 밥먹던 다른 사람은 "엄마야~"라고 하더군요.  

2.이건 정말 철도 없고 배려도 없고(지금도 별로 없지만) 그 시절 이야기에요. 상대는 썩소를 날리면서 말했어요. "내가 왜,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더러운 치정문제 중간에 끼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고, 상대에게 딱히 뭐라고 하고 싶은것도 아니였고, 나는 다만 몇가지 질문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비아냥 거리는 그사람 면전을 보자니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그래서 물을 끼얹었는데, 조준실패로 인해 물은 얼굴을 비껴 어깨쪽에만 살짝 묻고 말더군요. 무언가 그 얼굴을 맞춰주고 싶다는 생각말고는 아무 생각도 안들던 저는 들고 있던 물컵을 던졌어요. 플라스틱 컵은 상대의 이마를 맞추고 바닥에 아주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떨어졌어요.  

3. 후배는 술이 많이 취했고, 그리고 나에게 그동안 쌓인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어요. 전화기에 대고 술 취한 사람이 웅웅거리는 소리를 새벽에 듣는건 정말 별로인 일이에요. "거기 어디냐?" "여기 수원어딘데...." "거기 딱 기다리고 있어라. 누나가 삼십분 안에 쏜다."    

후배를 딱 마주치고 나서 저는 후배를 꼭 끌어 안아 줬어요. 그리고 그대로 시멘트 바닥으로 매쳐 버렸어요. "죽을래?"  그를 일으키면서 나직히 내뱉은 말에 후배는 사색이 된 얼굴로 이렇게 말하더군요. "차라리 죽여요." 

 4. 그의 멱살을 잡았어요. 나보다 한참 큰 그의 멱살을 잡기에는 힘에 붙이더군요. 그리고 힘껏 그를 끌어내렸어요. 입술이 아니라. 거의 이가 부딪히는것 같았죠. 잠시후 아직 그의 멱살을 잡고 저는 이야기 했어요. " 잘 하라구 쨔샤~"  

이건뭐.. 쓰다보니 성격파탄자도 아니고.. -ㅁ-;;;;; 성격한번.. -ㅁ-;;;;;;;  이거 말고 전화 상담원도 울린적 있는데, 이건 정말 이미지 걱정이 슬슬 되기 시작하네요.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10-07-01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하라구 짜샤~~~~~
내가 우껴둑어~~~

따라쟁이 2010-07-01 21:04   좋아요 0 | URL
그 뒤로 진짜 잘하더라구요. 한번쯤은 써먹을만 합니다. ㅎ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7-01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미쳐미쳐.
저번에 이미 후배와의 술자리에서 예감했습니다.
어쩐지 따라님과의 만남이 굉장히 기대된다눈~ ㅋ

따라쟁이 2010-07-01 21:05   좋아요 0 | URL
으흠.. 마기님은 우껴둑겠다고하시고, 마녀고양이님은 미친다고 하시면..

으흐흐 저도 마녀고양이님과 만남이 기대됩니다. +_+

꿈꾸는섬 2010-07-01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따라쟁이님 최고에요.^^ 완전 멋져요.ㅎㅎㅎㅎ

따라쟁이 2010-07-02 10:25   좋아요 0 | URL
대췌.. 뭐가 멋진거에요? 지랄맞은게? ㅠ0ㅠ

아.. 무슨 성격파탄자가 같아요

stella.K 2010-07-02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화끈해서 좋네요, 따라쟁이님!^^

따라쟁이 2010-07-02 12:27   좋아요 0 | URL
그.. 화끈해서 좋다는 말은.. 곧, 성격은 별로라는 거죠? ㅠㅠ

비로그인 2010-07-02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 무서버요 따라님 !! ㅎ

따라쟁이 2010-07-02 17:41   좋아요 0 | URL
아~ 바람결님. 괜찮아요, 저는 헤치지 않아요~!

sweetrain 2010-07-03 0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몇년전 대리운전 콜센터 상담원이었는데...
대뜸 도끼를 들고 찾아와 죽여버리겠다는 사람에게
정말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생글생글 웃는 목소리로,
사무실 위치를 알려주면서 잠시후에 뵙겠다고 했는데, 안 오더라구요. ㅋㅋㅋ
(대리운전 콜센터에서 전화 받아보면...정말, 술먹고 개 된 인간들 많아요.;;;)

그리고 올해 3월에 입사한 회사에서 식당 아주머니들이
제가 잘못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저한테 다 들리게 저를 씹길래;;;
제가 뚜벅뚜벅 걸어가서 저한테 뭐 할 말 있으시냐고,
할 말 있으면 저한테 직접 하시지 사람들 있는데서 이렇게 다 들리게
사람을 씹으시면 제가 뭐가 되냐고 그랬더니,
완전 당황해가지고 어버버버 하더라구요.

그리고...현금지급기에서 돈 안 뽑힌다고 발로 걷어찬적도 있어요...


따라쟁이 2010-07-03 08:36   좋아요 0 | URL
달콤비님 한터프 하셨네용 ㅎㅎ

현금지금기 뿐이겠어요. 내 돈먹고 음료수 안뱉어 내는 각종 자판기부터.. 저는 심지어 사람도 발로 걷어찬적이 있어요.(이건 자랑이 아닌것 같은데-ㅁ-)

루체오페르 2010-07-03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유쾌합니다!ㅎㅎ

따라쟁이 2010-07-05 15:04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하.. 사실 저 당시에는 별로 유쾌한 일들은 아니였어요. ㅎㅎㅎ
그렇게 보면 시간의 힘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당신에는 신경질이 난 일들을 이제는 누가봐도 유쾌하게 만들어 주는군요.
 

   
 

기다리지 않으셔도 꼭 돌아올게요.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마야마는 말했다.   

1. 기다리지 않으려고 해도 기다려지는것과, 기다려주고 싶지만 기다려 줄 수 없는 쪽, 어느게 더 괴로울까? 두가지를 모두 하고 살면 두배로 괴로워 지려나? 

 

2. 기다림에서 마음을 좀 먹는것은 '잊혀짐의 불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조차 상대가 잊어버릴까봐 ... 이런 불안함이 몰려오면 결국 상대를 온전히 기다리는 것은 불가능해 진다.  아... 생각만으로도 짠해온다. 내 기다림을 까맣게 잊은 그사람이라니.... 

 

3. 밤은 길고 답장을 기다리는 일은 괴롭다고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랬다. 동의한다. 불면의 밤을 계속 보내고 있는 요즘, 나는 답장을 기다리는 일이 괴롭다.  

 

 

4. 마야마가 어서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기다림과 상관없이. 돌아왔다고 말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따뜻하게 안아주면 좋겠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10-06-30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라쟁이님 내 머리속에 있어요?
아님, 가심속?

따라쟁이 2010-06-30 19:49   좋아요 0 | URL
저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어요. 마기님 머릿속과 가슴속에 반반씩 ㅎ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6-30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모르는 무라카미 하루키 책이 있었네...
불안은 조바심에서 오는거 아닐까요? 흘러가면 흘러가나보다 하고 내버려둘 수 있다면 정녕 행복할텐데 말입니다.. 그게 정말 어렵죠.

그런데 마야마가 누구예여?

꿈꾸는섬 2010-07-01 00:47   좋아요 0 | URL
하루키 좋아하세요? 저두요. 요샌 통 못 읽었지만요.ㅎㅎ

따라쟁이 2010-07-01 01:41   좋아요 0 | URL
조바심 없이 누군가를 온전히 기다리는건 쉬운일이 아닌것 같아요

마야마는. 허니와 클로버에 나오는 등장인물이에요.
안경쓰고,손이 이쁜데다가, 목소리까지 좋은 제가 이뻐라 하는 녀석이죠

마녀고양이 2010-07-01 10:36   좋아요 0 | URL
허니와 클로버는 엉성하고 통통한듯한 그림체가 맘에 안 들어서 한번 재끼고 나서, 결국 아직까지 못 읽었네요... 명작이라서(!) 꼭 한번 읽어야 하는데. ^^

따라쟁이 2010-07-01 11:57   좋아요 0 | URL
만화책보다 에니메이션이 그림체가 훨씬 좋아요.

저는 에니메이션으로 보고 있어요. 수채화 같은 그림체라서 만화책보다, 에니메이션이 나은것 같아요

꿈꾸는섬 2010-07-01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잊고 싶은 사람들도 많은데 안 잊혀지고 어째 그리들 자꾸 기억나고 꿈에 나오고 그럴까요.

따라쟁이 2010-07-01 01:43   좋아요 0 | URL
저는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통 만나지지 않아요.

따라쟁이 2010-07-01 12:07   좋아요 0 | URL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많이 좋아하거나, 아니면 엄청나게 읽어 대지는 않는 편이에요.. 뭐랄까.. 간혹, 아. 이소설 좋다. 라고 생각하고 보면 무라카미 하루키일 경우가 있어요.

전호인 2010-07-01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 마야마가 어서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기다림과 상관없이. 돌아왔다고 말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따뜻하게 안아주면 좋겠다."

진정 소울 메이트라면 이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기다려봅시다. ㅎㅎ

따라쟁이 2010-07-01 11:56   좋아요 0 | URL
ㅋㅋㅋ 마야마는. 에니메이션 속에 사는 인물이에요. ㅠㅠ
그는 나에게로는 돌아오지 않아요. 허니와 클로버 안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돌아가겠죠.

나는 마야마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기다고 있어요.만약에 전호인님 말씀대로 소울메이트가 맞다면 아마 돌아올거에요. 기다림과 상관없이 돌아왔다고 말해주고 그리고 안아줄거라고 믿어요.
 

상대에게 희망을 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거나, 응원과 함께 어깨를 토닥여 주거나,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거나, 진심을 담은 기도나, 때론 말한마디 하지 않는 따뜻한 포옹이나...  그중에서도 제가 오늘 쓸 방법은 바로 비교 입니다. 아..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이런 기분을 느끼고 나면 뭔가 그래 나는 그래도 괜찮아. 라면서 힘을 얻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저는 마녀고양이님보다 어리고, 아직 출산을 경험해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마녀고양이님보다 심각한 상황을 여러번 겪었으니 참고하시고, 마녀고양이님의 기억력은 아직 아주 양호한 편이시라는것을 확인 하십시오.  

사건1. 종종 책가방 안들고 학교간 아이들 이야기는 하지요? 그럼 책가방 안매고 하교한 아이는요? 네, 저는 책가방을 교실에 팽개쳐 두고 집으로 혼자만 귀가 했습니다.  

사건2. 시험보는 날이였어요. 원래 시험보는 날은 책가방은 가볍게 하고 필통만 챙겨가지요. 제 책가방에는 몇장의 프린트물과 필통대신 티비 리모콘이 들어있었어요.(대체 왜~!!!!!) 그럼, 당연히 티비 옆에는 제 필통이 있을 줄 알았는데 거기는 제 도시락 숟가락 통이 있더군요.  

사건3. 낮잠을 자다가 끈질기게 울리는 핸드폰을 받았어요. 그리고 비몽사몽간에 물을 한잔 마셨어요. 그러고 한참 자는데 계속 전화벨이 울리는거에요, 짜증나서 깼는데  핸드폰은 안보이는거에요. 네, 저는 물병은 머리맡에, 핸드폰은 냉장고에 넣은거죠.  

사건4. 이건 다 아시죠? 최근에 제가 바람결님 서재에다가 자신있게 모짜르트에 숭어라고 이야기 한거 

사건5. 컨플레인 전화를 받다가 저는 이렇게 말했어요. "아. 죄송합니다. 정말 제가 말이 열개라도 할 입이 없네요. " 

사건6. 아침에 문 잠그고, 열쇠 그대로 꽃아 놓고 출근해 보셨나요?   

사건7. 그럼 손에 커피들고 계속 커피찾아서 해매신적은요?  결국은 커피잔을 책상위에 내려놓으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아씨.. 이건 뭔데 이렇게 뜨거워"

사건8. 계산한다고 카드 뽑아서 입에 물고 계속 카드를 찾는거죠. 입에 카드를 물고 이렇게 말하면서 "대췡 캉등능 어딘는겅양?" 

사건9. 머리카락 감는다고 샴푸 덜어서 세수하신적 있으세요?  당연히, 저는 반대로 폼클렌징 덜어서 머리에 바른적도 있어요.

사건10. 여름휴가때 친구들이랑 승합차를 랜트해서 놀러갔어요. 그리고 승합차 뒷차석을 완전히 펴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갔죠. 휴게소을 들렀다가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제 신발이 없는거에요. 네, 저는 휴게실에서 차를 탈때 가지런히 신발은 차 앞에다 벗어놓고 올라탄거죠.   

휴게소에는 덩그라니 제 슬리퍼가 놓여있었을 겁니다.  

 

더 할까요? 아직 희망이 부족하세요?  쇼핑갔다가 주차한 차 못찾아서 도움청해본 이야기도 마저 할까요? 한참 통화 다 하고 나서.. 그런데 어디사라고요? 이런것도?  주민번호 확인해 달라고 하는이야기에 잠깐만요 하고 신분증 꺼내 보신적 있으세요? 고객님 핸드폰 뒷자리 어떻게 되십니까? 라는 질문에 "그쪽에서 몇번으로 거셨나요?" 라고 물어보신적은요?  

 


댓글(2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무스탕 2010-06-29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차장에 주차 해 놓고 운전석 차문 열쇠구멍에 열쇠 끼워둔체 그냥 집에 올라오신적은 없으시죠? ㅠ.ㅠ

비로그인 2010-06-30 01:50   좋아요 0 | URL
난 시동도 안끄고 문잠그고 내려설랑 집에서 6시간이나 잠들었었는데요 뭘~~~
폭파직전이라는 전화받고 달려내려간게...자그만치 두 번!
백화점에선 에어컨까지 켜두고 시동 안끄고~~세 번!!!!!

따라쟁이 2010-06-30 10:52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하.. 자동차는 그나마 제가 운전을 안하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어쩌면 저는 쇼핑센터에 자동차를 두고 몸만 돌아올지도 몰라요.

비로그인 2010-06-29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다시 타임머신 타고 돌아가서 모차르트에게 돈좀 찔러 주고, "숭어" 를 아주 잘 써달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물론 말이 통해야 겠지만.. 음 대략 제목만이라도 알아감 되지 않을까요 ? ㅎㅎ

따라쟁이 2010-07-01 15:07   좋아요 0 | URL
만약에 모차르트가 숭어를 썼다면 말입니다. 아마 베토벤의 날치라고 부를지도 몰라요. 그런겁니다. 그러니까.. 음.. 타임머신과 뒷돈의 문제가 아닌거죠. ㅠ-ㅠ

sweetrain 2010-07-01 06:32   좋아요 0 | URL
저는 전에도 말했었지만 그 때... 모차르트의 숭어가 대체 뭐가 틀린건지 한 5분동안 생각했었어요...ㅋㅋㅋ

비로그인 2010-06-29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피아노 학원에서 나오면서 신고있던 실내화를 벗고 다른 실내화로 갈아신고 나온 마기~

따라쟁이 2010-06-30 18:50   좋아요 0 | URL
으하하하 저는 그거 정말 잘해요. 출근해서 슬리퍼 갈아신고, 퇴근할때 옆 선생님 슬리퍼로 갈아신고 ㅋㅋㅋ

꿈꾸는섬 2010-06-30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새로 산 체육복 버스에 놓고 내린 적 있어요.
또 도시락 가방은 문방구 어딘가에 놓고 왔던 적도 있구요.
글구 그제 저녁 아이들 숟가락은 주지도 않고 애들보고 젓가락으로만 먹는다고 뭐라했어요. 큰아이가 엄마가 안줬는데요? 그러더라구요.

따라쟁이 2010-07-01 15:08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아이가 억울했겠는데요?

저는 선물받은 인형 끌어안고 버스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내릴때 그 인형 옆자리에 놓고 내린적 있어요 자다 비몽사몽간에.. "아씨. 이건 뭐야~" 이러면서 인형 팽게치고 저는 내리고 보니, 고개를 까닥까닥 흔들면서 곰인형은 버스를 타고 출발했고...

sweetrain 2010-06-30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안경을 쓰고 안경 찾은적도 있어요..
요즘은 날짜 감각도 없고 요일 감각도 없어요. ㅡ.ㅜ
그리고 폼클렌징으로 양치한적도 있어요...
뱉어도 뱉어도 거품이 계속 나왔어요.;;;

따라쟁이 2010-06-30 18:53   좋아요 0 | URL
저는 안경 머리에 올려놓고 찾은적 엄청 많아요 ㅎㅎㅎㅎㅎ
폼클렌징 양치는.. 좀 강한데요?
그래도 그 폼클랜징이 풍부한 거품의 양을 자랑하는 좋은제품이였나보네요

마녀고양이 2010-06-30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따라님 때문에 미쳐미쳐.
도대체 댓글단 분들 다들 왜 그러세여? ㅋㅋ

아....... 저는 행복합니다, 희망을 갖는 마녀고양이~

따라쟁이 2010-06-30 19:00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 저때문에 미치지는 마세요.

아~! 이 페이퍼는 성공입니다. 마녀고양이님께서 희망을 가지셨으니까요

책가방 2010-06-30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저도 커피 다음으로 쌀에 결명자 섞었던적은 있습니다.
문구용 핀셋으로 한참을 골라냈다는...^^
후라이팬에 식용유대신 식초를 두른적도 있고..
더 많겠지만 그것조차도 기억이 안난다능...

따라쟁이님..
그거 기억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거예요~~^^

따라쟁이 2010-06-30 19:12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하.. 책가방님 최고에요. +_+
저는 댓글 읽으면서 계속 뿜고 있어요,

pjy 2010-06-30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엄청나게 희망적입니다 ㅋㅋ;

따라쟁이 2010-06-30 19:01   좋아요 0 | URL
그렇죠. 저는 희망적인 여자라니깐요

다락방 2010-06-30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췡 캉등능 어딘는겅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라쟁이 2010-06-30 19:04   좋아요 0 | URL
그날, 계산 하시려고 기다리시는 분은 살포시 제 입에 물려 있는 카드를 빼내신다음에 휴지로 쓱쓱 닦아서 결제를 도와 주셨어요.

그분이 아마 끝까지 모른척 하셨다면 저는 이렇게 말했겠죠
"죄송항뎅 캉등릉 앙가졍 왕나봐요. 다으메 다시 옹겡용"

양철나무꾼 2010-06-30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따라쟁이님~

웃자고 하는 얘기 아니니까 웃으면 안 되는데 넘 넘 웃겨요~
'사건10'에서 잠시 제가 따라쟁이님께 빙의했었나 했답니다~^^

따라쟁이 2010-06-30 19:04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양철나무꾼임.

웃자고 한이야기지요 뭐... 웃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우리 올 여름에는 손잡고 휴게소에 슬리퍼 주우러 다닐까요?

전호인 2010-06-30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핫.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침묵해야 할지 모른척해야할지 무척 헷갈리게 하는 희망프로젝트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여 웃음이 터지는 것을......

따라쟁이 2010-06-30 19:59   좋아요 0 | URL
저는 댓글 읽으면서 완전 뿜었어요. ㅎㅎㅎㅎ
이건, 희망을 드리려고 썼는데, 제가 희망을 얻었다는.ㅎㅎㅎㅎ
 

주말이였습니다. 구질구질 비까지 오는 주말이였죠.  저는 알바를 했습니다. 알라디너분들의 투어를 위한 총알 장전이였다고 할까요? 자, 총알은  준비 됐으니, 이제 쏠일만 남았나 봅니다.  

다락방님-강남, 뽀님-에드먼튼, 무스탕님-산본, 이매지님-파주, paveana님-분당, 달콤비님-부산, 엘님-서울, 마녀고양이님-일산, 그리고 마기님은 어디 사시든 갑니다.+_+ 

대략 예약 일정은 이렇습니다. 저는 지나가는 말로 밥한번 먹자, 라는 말을 젤 싫어라 하는 여자라서, 그냥 지나치듯 언제 한번 봅시다, 라든가, 다음에 술한잔 이러면.. 끝까지 쫓아가서 언제 응? 어디서 응? 이러는 여자라서....  (덕분에 일 크게 만드는건 아주 그냥 타의 추종을 부러워 한다죠)

이번주 토요일부터 투어를 시작할까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 오후 4-5시경 시간이 비어 있으신분 부터 찾아가겠습니다. 영화도 좋고, 저녁도 좋고, 가벼운 맥주도 좋습니다. 단, 달콤비님 부산은 여름휴가철에, 뽀님의 에드먼튼은 제가 비행기 값을 모은후에.ㅠ_ㅠ  

단, 저는 짧은 치마를 입고 갈꺼에요. 비위가 좋으셔야 함을 미리 공지해 드립니다. ^^


댓글(35)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10-06-28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사람이 10번까지 추천을 누를 수 있으면 좋겠당~

따라쟁이 2010-06-28 14:50   좋아요 0 | URL
마기님은 한가해 지시면 개인적으로 연락주시어요.^-^
대기하고 있겠어요+_+

다락방 2010-06-28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나는 한번 봐놓구서 뭘 자꼬 보자고 그런담. 히히
서울 엘님하고 같이 볼까요?

2010-06-28 15: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28 1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따라쟁이 2010-06-28 16:40   좋아요 0 | URL
자꾸 봐야지요. 나 이뻐해 준다면서요. 그럼 자꾸자꾸 봐야지

다락방 2010-06-28 16:47   좋아요 0 | URL
나 오늘 점심을 사정상 빵 두개로 떼웠더니 지금 완전 현기증 나고 손발이 떨리고 난리도 아니에요. 아 죽겠어요. ㅠㅠ
살려줘요 ㅠㅠ

2010-06-28 16: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28 1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0-06-28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라님.. 유부녀 매인 몸이라, 토요일은.. ㅡㅡ;;
약속 잡히면 공지 해주세염,, 응? 나갈 수 있는 날과 장소 골라서 갈테니.

이야,,, 우리 따라님, 화끈하군요!

따라쟁이 2010-06-28 18:13   좋아요 0 | URL
토요일이 안되시면.... 음.. 음..음.. 제가 일산까지 날라갈 수 있는 평일에 뵈요 ^-^

화끈하다기보단, 뭐랄까? 음... 사고쟁이죠 ㅋㅋㅋㅋ

sweetrain 2010-06-28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 휴가철을 기다리면서 저도 몸 만들고 있을께요.ㅋㅋㅋ

따라쟁이 2010-06-28 18:48   좋아요 0 | URL
오호호홋+_+ 그럼 우리 해변에서 비키니입고 만나는거예요? +_+
(일주일째 야근으로 정신줄 놨음 -ㅁ-;;;)

L.SHIN 2010-06-28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진짜 에드먼튼까지 가시려구요? ㅎㅎㅎ
아,나는 행운의 7번째군요! (웃음)

따라쟁이 2010-06-28 21:06   좋아요 0 | URL
아마.. 제가 항공비를 모으기 전에 뽀님께서 돌아오실 확율이 더 높지 싶습니다. 제 통장 잔고는 38520원이니까요 ㅎㅎㅎ

L.SHIN 2010-06-28 21:19   좋아요 0 | URL
통장잔고가 얼마 없다고, 누구처럼 건미역을 먹지는 마세요.
배 안에 악마가 자라는 무시무시한 경험을 하게 될테니까요.ㅋㅋㅋㅋㅋ

따라쟁이 2010-06-28 21:21   좋아요 0 | URL
통장잔고가 없어도 저는 굶지는 않아요, 우리 논밭에는 곡식이 익어가고 있고, 고추도 따먹어도 되고, 오이도 익었고, 양파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콩이 있으니까요 ㅎㅎㅎㅎㅎ 근데 엘님 메피님 댓글에 달아놓은 따리는 누구에요?

L.SHIN 2010-06-28 21:38   좋아요 0 | URL
헉, 제가 따리라고 썼나요! 아,놔...ㅡ.,ㅡ
빨리가서 수정을 해야겠..;; ㅋ,죄송~

무스탕 2010-06-28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아까 글을 보긴 했지만 언제, 어떻게 뵈어야 역사에 남을 조우가 될까 고심하느라 여직 글을 못적고 있었어요 ^^
이 아줌씨도 참 움직이기 힘든 슬픈 몸인데 ㅠ.ㅠ 평일 낮은 암만해도 힘드시겠죠?
제가 따라쟁이님 근처로 갈까요? 그래서 부라보스러운 점심을 먹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_+

따라쟁이 2010-06-29 01:05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그럼 우리는 8월 말경에 뵐까요? 저는 그때는 평일에도 여유 있어요 ^-^ 아주 긴 여름휴가를 얻었거든요 ^-^
여기까지 오셔서, 회사 점심시간에 쫓기듯, 식사한끼 하고 보내드리는건 너무 죄송하잖아요ㅠㅠ

꿈꾸는섬 2010-06-28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라님 투어일정에 추천요^^
마기님 뵈러 오실때 저도 불러주세요.^^

따라쟁이 2010-06-29 00:58   좋아요 0 | URL
네+_+ 마기님 뵐 때 꼭 같이 뵈요
근데, 마기님은 음.. 마기님이 여유가 생기실때 까지 잠시 보류에요.
좀 장기적으루다가 기다리셔야 할지도 몰라요 ^0^

전호인 2010-06-28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형적인 게르만족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시군요.
약속이 철저해야 하지요.
언제한번 점심시간에 맞춰 삼성동으로 오세요
점심살께요. ㅎㅎ
오늘 처음 왔습니다.
서재를 통해 자주 뵈요.^*^

따라쟁이 2010-06-29 00:59   좋아요 0 | URL
점심시간에 삼성동으로 가려면, 저는 오프를 내야겠군요 ㅎㅎㅎㅎ
전호인님과 점심을 위해서라면 연차쯤이야..
네, 자주뵈요, 저는 밥 사준사는 사람이랑은 정말 자주 보고 싶어요+_+

라로 2010-06-29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전은 없군요~^^;

따라쟁이 2010-06-29 21:08   좋아요 0 | URL
나비님은 대전에 계시는 군요+_+
대전분들이 안불러주신 관계로 다가... ㅠ-ㅠ

마녀고양이 2010-06-29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라님. 진짜 일산 한번 올래요?
7월 9일 금요일 정도는 괘안은데...
아님 엘신님이나 다른 분과 서울에서 그때 약속잡아서 같이 봐두 좋구요.
(단, 일산에서 가기 좋은 곳으로 가능하면 부탁드려여~)
안 되면,, 나중에 후애님 올 때 한꺼번에 봐두 괘안아염!

따라쟁이 2010-06-29 21:07   좋아요 0 | URL
진짜 일산한번이 아니고 갈껍니다. 일산.
7월9일에 만약에 일산을 간다면 좀 서둘러서 나가야 하니 일단 제가 일정을 볼게요. 만약 7월이 힘들다면 8월 말경에는 제가 평일 낮에 여유롭게 갖다 올 시간이 되니까. 그때 가서 뵈도 되구요 ^-^

거기 계시기만 하세요. 늦더라도 갑니다. +_+

마녀고양이 2010-06-29 21:25   좋아요 0 | URL
따라님... 쪼옥~

자하(紫霞) 2010-06-29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기가 하늘을 찌르시는군요~

따라쟁이 2010-06-29 21:05   좋아요 0 | URL
아.. 이거 베리베리님께 이런말씀 들으니까.. 송구합니다. ㅠ0ㅠ

비로그인 2010-06-29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버전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ㅋㅋ ^^

따라쟁이 2010-06-29 23:46   좋아요 0 | URL
이거 일이 점점 커지네요 ^^

루체오페르 2010-07-03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진 계획입니다! 이렇게 성사된 거군요. 대단한 에너지와 열정입니다.^^
후기...기다리게습니다.ㅎㅎ

따라쟁이 2010-07-05 15:05   좋아요 0 | URL
대단한 에너지와 열정은 아니고... 그저.. 할일 없고 미친오지랖을 가진..

후기는. 다른 분들이 써주실거에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