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혐민국
양파(주한나) 지음 / 베리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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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페미니스트. 참 어려운 단어다. 단어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님에도 말이다. 불편한 것은 분명히 아니다. 나 자신이 남자다. 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든 남자라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아무리 객관적이고 균형감있는 가치관을 갖고 세상을 바라본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내가 의식을 하든 말든 생겨난 개념이 있다. 내가 자라온 환경, 성장 배경, 사회 문화 등이 결부되어 지금의 나를 형성했다. 이걸 부정할 수는 없다.


이러다보니 내가 생각하는 것을 나 스스로 남성적인 것일 수 있다. 충분히 남녀 동등한 입장에서 바라본다고 하지만 나도 모르게 뛰어나오는 말이나 생각이 있다. 또는 남자들끼리 농담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거기에 편승해 농담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떠벌릴 때도 있다. 그렇기에 좀 어렵다. 이런 것을 의식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겠지만. 남자라는 것은 참으로 편리한 점이 많다. 인류 역사 이래로 지속적으로 그랬왔으니 더욱 더.


이믹 남자 세계에 익숙하게 길들여져 있고 충분히 누리고 있는 내 입장에서 모르는 경우도 많다. 너무 당연한 걸 당연하지 않게 될 때 오는 불안감과 좌절감이 올 수 있다. 그렇기에 오히려 기득권을 가진 자는 놓치 않으려 끝까지 노력한다. 나도 모르게 하는 행동이 철저하게 남성 관점이라는 걸 스스로 모른다. 심지어 여자도 그럴 때가 있다. 지금까지 그렇게 행동한 것들이 너무 당연하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으니 말이다.


사회가 발달하면서 점점 남성과 여성은 평등하다는 개념이 서서히 정립되고 있다. 누구는 충분히 많이. 누구는 아직. 분명한 것은 과거에 비해 좋아졌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이 정도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일 식사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일주일에 한 번만 식사하던 사람이 이틀에 한 번 식사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만족해야 할까. 아니다. 매일 식사하는 것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는 필수다. 그런데도 이제 이틀에 한 번씩이나 식사할 수 있으니 이 정도면 되었다는 절대로 아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이론적인 책을 읽은 적은 없지만 소소하게 읽기는 했다. <여혐민국> 저자는 페이스북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나야 모른다. 그나마 엄청나게 한국에서 논쟁이 되었던 것은 이 책에서도 나온 강남역살인사건이다. 이 때 메갈이라는 단어도 나오고 별의별 용어가 등장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내가 알게되었다. 그 전까지는 그런 걸 잘 몰랐다. 사실 그 전 메갈분들이 다큐에 나온 적이 있는데 걍 스쳐 지나친 후 나중에 기억이 나긴 했다.

저자는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것이 아닌 영국에서 거주한다. 한국에서 자라 어릴 때 남아공으로 간 후 영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한다. 정확한 표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남녀평등을 위한 글을 올린다. 원래 IT관련 글을 올리다 이제는 거의 성지처럼 남녀평등에 대한 글 위주로 올리는 듯하다. 될 수 있는 한 남녀평등 개념을 갖고 살아간다고 하지만 나도 모르게 꿈틀할 때가 있다. 그 마저도 자각한 점이 중요하긴 하다.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남자이기에 너무 당연히 누리고 있는 것들이 많아 여성과 남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동의하기 약간 어려운 것도 있었다. 이 책에서는 그걸 민족으로 치환해 설명한다. 아시아인이 외국에서 흑인을 만나거나 백인을 만났을 때 경험할 문제로 설명한다. 그렇게 읽으니 내가 남자나 여자가 아닌 한국인으로 겪어야 할 문제로 감정이입이 되니 확실하게 이해가 되었다. 상대방 입장에서 노력한다고 해도 상대방은 아니다.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그래서 어렵다.


그런 부분에 있어 이 책은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 책은 남녀평등보다는 여성혐오에 대해 집중한다. 특히나 한국사회에서 만연한 남초적인 분위기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읽으면서 많이 뜨끔했다. 때로는 너무 극단적이란 생각도 들었지만 저자는 그렇게 해서라도 깨닫기를 원했다. 내가 갖고 있는 생각 기저에 깔린 남성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기를. 이건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기도 하다. 점점 한계가 다가오는 시점에 거의 유일한 대안은 여성의 사회참여다.


그러기 위해 여성의 사회참여도를 올리기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남녀평등이란 모든 걸 완전히 똑같이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각자 남성과 여성에 따른 차이점은 인정한 후에 평등이다. 여성이 회사 일을 하며 아기를 키우고 육아휴직 등으로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아야 한다. 개념이 잘 못 되었다. 그게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언제든지 누구나 빈 자리가 있을 수 있다. 이를 채워줄 시스템이 이미 서구사회에는 만들어져 있다. 여성이 아기를 키워도 문제없는 이유다. 이건 어떻게 보면 남녀평등의 문제가 아니다.


이걸 깨닫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더 중요해보인다. 이걸 남녀간의 성적인 반목으로 몰아가는 이유 중 하나다. 이미 먼저 노력한 페미니스트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걸 꼭 페미니스트라고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은 들었지만. 기본적으로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무조건 배척할 것이 아닌 상대방의 이야기도 들어야한다. 과한 측면이 있다하더라도 - 흔히 말하는 역차별 - 누가 뭐래도 더 많은 걸 누리는 자가 귀담아 들어야한다. 그나마 이 책을 읽고 찔리는 것은 많아도 내 사고체계가 완전히 뒤집어 질 정도는 아니었다는 점이 스스로에게 위안이 된다고 할까. 더 노력해야겠지만.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같은 내용 반복이 좀 많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함께 살아가려면 읽어보자.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20529166965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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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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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버린 사람들 - 불가촉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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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6 직장인 경매 - 평생월급 3년 내에 가능한
원범석 지음 / 일상이상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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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부동산 책이 참 많이 나오지만 상대적으로 부동산경매책은 드물다. 예전에는 거의 대다수가 부동산 경매 책이었는데 이제는 부동산 경매 책이 오히려 드물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내가 부동산 경매 책을 보지 않기에 그렇긴 하다. 부동산 경매 책도 제법 많이 나왔다. 내가 읽지 않았을 뿐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 보내줘 읽게 되었다. 그나마 거부감이 들지 않아 읽기로 했다. 솔직히 부동산 경매 책은 너무 화려한 이야기가 많아 거부감이 존경심보다 더 든다.


나보다 전부 대단한 사람인 것은 맞지만 입이 떡 벌어지는 소설같은 내용에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 하지만 살짝 의구심이 들때도 있다. 괜히 읽고 욕하기보다는 차라리 읽지 않는 편을 택했다. 과거에는 배우기 위해 읽었지만 지금은 욕하지 않으려고 읽지 않는다. 몇 몇 부동산 책 역시도 읽으면 100% 리뷰가 욕으로 점철될 듯 하여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그런 책일수록 인기도 많은데 괜히 그 책의 팬들에게 테러받고 싶지 않다. 


내가 굳이 선한 의도로 널리 알려줘야 할 필요는 없다. 내 의심일 뿐 실제로 그런지 정확히 모르니 말이다. 그렇다해도 경험상 느낌이 그런 사람은 거의 틀림없다. 이런 저런 루트로 들리는 소문도 있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다보니 출판사에서 보내 준다고 하는데 응답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뭐랄까.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지라도 괜히 나혼자 사명감이나 소명감을 갖고 리뷰 올린다고 할까. 최소한 좋다는 이야긴 하지 않더라도 나쁘다고 이야기는 한다. 읽었다면.


간만에 읽은 경매책인데 처음에 다소 망설였다. 경매 책이 하도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이야기만 있다보니 괜히 읽고 분란을 읽으키느니 읽지 않는편이 낫다고 여긴다. 다행히 이 책을 얼핏 보니 그런 책은 아닌 듯한 느낌이 들어 일단 읽게 되었다. 책은 저자의 경험과 이론을 함께 보여준다. 자신이 어떻게 경매를 시작했는지와 어려운 시절을 경매 덕분에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었으며 지금 전업투자로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


저자가 딱히 욕심없이 살았지만 장모님이 아프셔서 돈이 없자 돈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이때부터 경매를 배우기로 하는데 여기서 과감히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다. 보통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건 쉽지 않다.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절대로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 정답은 없다. 지나고 보면 그 결정이 결론난다. 성공했으면 잘 한 것이고, 실패했으면 멍청했던 것이고. 다행히도 저자는 그 선택 덕분에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

무엇보다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져 힘들 때 본격적으로 부동산 경매를 했다. 그 이후 이직하며 회사를 다니며 직급이 올라갔지만 스스로 더이상 회사의 비전을 보기 힘들어 과감히 박차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부동산 경매를 통해 수익을 늘릴 수 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혼자가 아닌 아내와 함께 다녔다고 한다. 그토록 쉽게 보기 힘든 주택을 아내와 함께 갔더니 너무 쉽게 다 볼 수 있었기에 좋았다는 이야기도 한다.


게다가 아내가 대신해서 대리 입찰도 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한 끝에 지금은 전업 투자자로 활동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본인이 만든 법칙이 있다. 책 제목이기도 한 <3536 직장인 경매>다. 3초 내 물건을 선별하고, 5초 내 권리분석을 하고, 30초 내 지역 분석을 한 다음에 60초 내 시세분석을 한다. 직장인들이 투자를 위해 오랜 시간을 내기는 힘들다. 이를 위해 저자는 3536방식으로 짧고 굵게 파악하며 투자를 했다고 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5초 권리분석은 사실 나도 저 제목으로 강의도 했었다. 지금은 그냥 하지만. 그만큼 초보자들에게 권리분석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모르는 것을 하지 않으면 된다고 난 말한다. 초보이니 말이다. 책에서는 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해 준다. 물건 선별과 권리분석은 넘어가고 지역 분석은 지번을 갖고 네이버에 검색해서 찾는다. 지도로 교통을 파악하고 버스가 운행하는 것을 확인한다.


그 외에 그 주변 제반시설이 무엇이 있는지 지도만으로 다 파악할 수 있다. 거기에 학구도 안내 서비스 사이트로 교육을 파악한다. 이렇게 지역 분석하는 방법은 저자 표현처럼 30초는 무리지만 충분히 짧은 시간에 가능하다. 세세 분석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서울, 경기도, 인천 부동산 포털로 파악하라고 알려준다. 이런 식으로 하라고 알려준다. 이 팁은 꽤 괜찮은 방법이다. 아쉬운 것은 충분히 경매나 공매로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책에 나온 주택은 거의 2013년 물건이다.


그 때와 지금의 대출제도나 가격 등이 달라졌고 입찰해서 낙찰 받는 금액도 꽤 높다. 저자가 입찰 할 때는 실질적으로 부동산 경매로 저렴하게 낙찰 받을 수 있었을 때이다. 지금까지 상당히 많은 낙찰을 받았다고 하니 최근 것을 더 많이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저자 자신의 초창기를 보여주는데 주안점을 둔 것 같다. 마지막에 직접 셀프인테리어 한 걸 도구와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자격증까지 땄다고 하니. 경매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이이라면 읽어볼 만 하다. 물론 내가 쓴 <소액부동산경매 따라잡기>도 함께.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좀 더 최근 사례가 많았다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부동산 경매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20890797867

부동산으로 연금받는 직장인의 25가지 방법 - 경매


http://blog.naver.com/ljb1202/220885156189

월세혁명 2 - 꿈장사


http://blog.naver.com/ljb1202/220253159713

나는 부동산경매로 슈퍼직장인이 되었다 - 쉽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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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가치
박성식 지음, 편주현.이현규.김범준 감수 / 유룩출판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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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좋은 책이 참 많은데 부동산은 이에 반해 드물다. 부동산이 지금까지 주먹구구식으로 거래되고 투자된 관계로 부동산 책은 좋은 책이 드물었다. 대부분 난 이렇게 부동산 투자로 성공했다는 책이 거의 대다수였다. 이런 책들도 부동산 경매처럼 약간 특수한 사례로 수익을 냈거나 지역을 선정해서 매수했더니 시세 차익이 났다는 내용이 거의 대다수다. 부동산이라는 특성상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주식은 금융이라 보다 정교하고 수치로 나오는 것들이 있다.


부동산은 지금까지 이런 면에서 소홀히 된 측면이 강하다. 교수들처럼 이론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통해 가치 계산을 한 경우도 있지만 그마저도 약간 고리타분하고 너무 장황한 측면이 강했다. 책을 읽으려니 성공했다는 책은 가슴이 뜨겁지만 적용하기 힘든 특수한 사례로 이뤄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론적인 부분은 주로 교수같은 사람들이 펴 내는데 읽기에 딱딱하고 재미없다. 둘 다 적용하는 것이 그다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몇 번의 상승과 하락 싸이클을 한국 부동산이 경험하며 이제 부동산도 주먹구구보다는 이론이 접목된 경우가 많다. 여전히 나 이렇게 했다는 류의 책이 많지만 이론적으로 어떻게 부동산에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 많아졌다. 이건 전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좋은 덕분이다. 부동산이 나쁘면 이런 책이 출판되기는 힘들다. 무척이나 많은 책이 시장에 나오는데 어떻게 보면 재미없지만 유익한 부동산 책이 나오는 지금 시점에 감사할 일이다.


그런 책 중에 하나가 <공간의 가치>다. 굳이 PhD를 넣은 것은 스스로 자부심의 발로라 여긴다. 부동산을 접근하는 수많은 방법 중에 우리가 소홀히 여기는 것은 바로 부동산 자체의 본질이다. 부동산은 공간을 차지한다. 그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어떤 공간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어떤 공간은 오라고 해도 가지 않는다. 이런 이유가 왜 생기는 것인지부터 고민하는 것이 부동산의 출발이다. 단순히 싸다, 비싸다가 아닌.


이를테면 똑같은 브랜드의 똑같은 아파트가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심지어 똑같은 평에 건축된 년도와 월도 비슷한데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굳이 그 공간에 대해 사람들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집객효과라고 하여 사람들이 더 모여드는 곳과 그렇지 않는 공간이 있다. 이런 걸 이론적인 토대로 탄탄하게 알려주는 책이 <공간의 가치>다. 너무 장황하고 어렵게 설명한 측면도 분명히 있지만 말이다.

아마도 이 전에 이론적인 측면으로 부동산에 대해 알려주고 그 역사를 소개하는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 책은 훨씬 더 크게 와 닿았을 것이다. 다른 책에서 읽었기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개념이나 이론은 다행히도 친숙했다. 감정평가사라는 위치다운 이야기를 이 책에서는 해준다. 덕분에 교수가 쓴 책에 비해 덜 딱딱하고 투자자가 쓴 책에 비해 훨씬 더 이론적으로 탄탄하다. 인간은 공간에서 살아간다. 인류가 발전하며 단순히 공간에서 거주하던 삶에서 공감을 개발하고 이용하며 살아가게 되었다.


개발하기 전에도 인류는 천연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위험요소가 제거된 위치에 터를 잡았다. 이런 기본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다르지 않다. 지금은 교통이 발달하고 기술이 발전하며 위치에 얽매이지 않고 얼마든지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한국은 특히 택지를 개발하고 이곳에 도시를 만들며 발전시켰다. 그렇다고 이들이 기존 도심보다 더 좋으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 기존 도심은 이미 인간 스스로 살기 좋은 곳이라 판단해 오래도록 거주한 곳이다. 노후화되었을 뿐.


한국만의 독특한 제도와 환경에 따른 부동산이 있지만 외국과 비슷한 것도 많다. 인간이 살아가는 거주 공간은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런 공통점과 차이점을 책에서 설명하는데 단순히 카더라가 아닌 정확한 팩트에 근거해 알려준다. 지금까지 부동산이 주먹구구인 가장 큰 이유는 금융과 제대로 접목되지 못했기 때문이라 본다. 외국은 금융과 부동산 접목했지만 말이다. 이 책에서는 부동산 위주지만 내 생각에는 부동산이 갈수록 금융에 종속화된다. 


종속화되며 부동산의 정확한 수익률이 나오며 계산가능해진다. 이럴 때 금융은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 지금까지 한국의 부동산에 대기업이 뛰어들지 않고 판매만 한 이유다. 이제 서서히 공간에 대해 가치를 계산하고 이를 수치화 할 수 있게 된다. 외국에서 한 일을 한국이라고 언제까지 외면만 할 수는 없으리라 본다. 갈수록 부동산을 바라보고 접근하는 방식이 단순히 좋아서가 아닌 이론저긍로 어느 정도 기초지식이 있어야 할 가능성이 크다.


꼭 이론적으로 탄탄하게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싸 보인다는 감만으로는 투자하기 점점 힘든 투자대상이 되어간다. 당장은 아무런 보탬도 되지 않고 즉각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책이다. 그렇다고 이런 책을 읽지 않는다면 시간이 갈수록 자신이 하는 방법에 있어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남만 따라가게된다. 좋을 땐 상관없는데 나뻐질 땐 이런 사람에겐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게 된다. 입에 좋은 약이 달지 않다는 생각으로 읽어야 할 책이다. 


다만, 책은 좀 어렵게 써져있다. 이해는 되지만 금융적인 계산도 많고 전문 용어도 많다. 굳이 그렇게까지 어렵게 할 필요는 없었으리라 보지만 저자 입장에서는 그런 표현이 너무 자연스러웠을테니 내가 뭐라고 하긴 좀 그렇고. 대체적으로 2/3부분까지는 흥미로운데 뒷 부분은 다소 그랬다. 그런 면에서 일반인보다는 보다 학구적으로 부동산에 접근하고 싶은 사람에게 딱인 책이다. 지적으로 가려운 면을 긁어주기도 하는 책이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쉽게 쓰긴 힘들었겠지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탄탄한 이론적 토대를 위해.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20727272990

부동산은 끝났다 -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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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 - 주택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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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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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비즈니스 산책 - 나는 도쿄에서 서울의 미래를 보았다 ㅣ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
임상균 지음 / 한빛비즈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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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본은 한국에게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부정하려 해도 부정할 수 없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이 한국에서도 유행할 가능성은 아주 크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유행하는 것도 있다. 한국이 이제 발전을 거듭하며 많이 쫓아갔다고 하지만 여전히 일본이 앞선 부분이 있다는 사실은 맞다. 그나마 예전에는 일본에서 유행하고 1~2년 새 한국에 상륙한다고 했다면 이제는 6개월 미만이라 할 수 있다. 그마저도 미디어가 발달하고 SNS를 통해 순식간적으로 거의 동시에 퍼진다.


무엇보다 일본은 무려 1.29억이나 되는 인구가 있다. 한국과 달리 탄탄한 내수를 보여한 국가다. 한국도 사실 인구가 결코 적은 것은 아니다. 한국보다 인구가 많은 데 잘 사는 국가는 기껏해야 10개 국가다. 의외로 한국은 인구가 꽤 많다. 그 인구가 제대로 내수를 떠 받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내수로 어느 정도 기업들이 매출을 일으킬 수 있기에 수출을 다소 등한시 한 것도 있다.


이 덕분에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이 한국에도 비슷한 아시아인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보다 높다. 이건 높다는 것이지 반드시는 아니다. 한국이 문화와 패션 등이 발달하며 이제는 일본에 뒤쳐지지 않고 거의 동시나 먼저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해도 한국보다 먼저 불경기를 겪고 노인 인구가 많아지며 1인 가구가 증가한 그 경험만으로도 한국이 향후 유행할 예측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일부러 정기적으로 일본에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사람도 있다.


여기서 일본이라함은 정확하게 도쿄를 의미한다. 모든 국가에서 수도인 도시는 해당 국가의 문화, 경제, 패션, 유행 등이 집약된다. 이러니 도쿄 중심에서 유행하고 터를 잡아 잘 되는 상가라면 한국에도 충분히 받아들여 해 볼만 하다. 실제로 그런 것들이 꽤 있었다. <도쿄 비즈니스 산책>은 그렇게 도쿄에서 유행하고 있는 걸 알려준다. 도쿄에서 회자되는 문화와 사회 현상을 고찰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도 통용되는 걸 미리 가늠한다고 할까.


사실 꼭 한 번 도쿄를 가 보고 싶다. 남들처럼 관광이나 휴양이 아닌 도쿄라는 도시 중심지를 돌아다녀보고 싶다. 서울과 어떤 면에서 다르고 한국에서 가장 큰 서울이라는 도시와 일본에서 가장 큰 도쿄라는 도시는 어떤 점에서 다르고 같은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걸 확인하려니 가족과 함께 가기는 뭐하고 혼자 가자니 내가 무슨 사업을 모색하려는 것도 아니여서 마음만 있을 뿐이다. 그렇게 도쿄는 어떤 것들이 있는 나에게 살짝 기대되는 도시다.

책을 읽으며 참고하고 충분히 한국에도 통하고 들여오면 사업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보이는 것도 있었다. 강남 곳곳에서 명품 전당포가 있다. 일본은 아예 기업화가 되어 백화점처럼 운영을 하는 고메효가 있다. 신기하게도 최대한 비싸게 구입하고 싸게 판매한다. 일부러 중고품 옆에 새 제품을 판매한다. 그만큼 우리가 파는 중고명품은 새 명품과 차이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반대로 하드오프는 온갖 중고명품을 펼쳐놓고 디스플레이도 딱히 하지 않지만 그 안에서 찾는 재미가 있게 만든다.


일본 편의점은 없는 것이 없다. 모든지 다 판매한다. 심지어 전기도 판다고 한다. 편의점이 실질적으로 일본인들에게 만물상과도 같다. 우리와 달리 편의점에 주차장이 있어 자동차를 타고 올 정도다. 마치콘이라 하여 시장에 있는 모든 음식점에 단체 미팅을 한다. 상가마다 남녀들이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자유롭게 다른 음식점이나 테이블로 옮기며 이야기를 나눈다. 지역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시작되어 지금은 청춘남녀뿐만 아니라 노인 층도 한다.


워낙 1인 가구가 많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사업도 있다. 그저 듣기만 한다. 전화를 받으면 상대방이 하는 하소연을 들어준다. 분당 요금을 낸다. 듣는 사람도 상당히 엄청난 스트레스가 쌓일텐데 그건 어떻게 풀어주는지 책엔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해도 한국에도 꽤 괜찮은 사업아이디어로 보였다. 얼마나 체계를 잡고 상담원 교육을 하느냐가 관건일 듯하다. 그 외에도 일본은 익히 아는 것과 같이 자판기 천국이다.


자판기가 우리가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곳에도 설치되었다. 한적한 시골 길에도 자판기가 있다. 이런 곳에 자판기가 왜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곳에도 있다. 덕분에 자판기 있는 주택은 편하지만 돈이 될까라는 생각도 든다고 한다. 다만 그 이유가 지진 등이 워낙 잦으니 특수한 상황에 자판기가 비상식량 역할을 하거나 전국적으로 공지를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이 책에 나온다. 인건비가 늘어나며 무인기가 더 많아지고 있다.


최근 맥도널드에 가도 사람에게 주문하지 않고 디스플레이에 직접 입력하고 카드로 계산하면 창구에서 번호를 불러준 후 받아간다. 이처럼 일본에도 작은 식당에도 그렇게 하는 곳이 만다고 한다. 한국도 분명히 그런 방법을 누군가 포스시스템과 잘 연결한다면 돈 배달 사고도 나지 않고 주인 입장에서는 더 좋다. 일본 부동산과 신도시에 대한 이야기도 책에는 나온다. 저자가 일본에서 특파원으로 파견나가 직접 체험한 걸 알려주는 책이다. 꽤 재미있는 책이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좀 더 심층적인 이야기는 없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이런 걸 좀 보고 창업을 해도 해야한다.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186577128

머니트렌드 인 도쿄 - 신사유람단


http://blog.naver.com/ljb1202/220383333800

컨테이저스 - 전략적 입소문


http://blog.naver.com/ljb1202/220681757809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 일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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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00원짜리 땅 부자들
김장섭.윤세영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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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부동산 투자자들이 투자 마지막은 토지나 상가로 간다. 부동산 투자에서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주택은 하수나 하는 것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대다수가 하는 투자니 그런 취급을 받기도 한다. 진짜 큰 부자는 땅에서 나왔다는 이야기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또 들었다. 아쉽게도 내 주변에 토지투자 한다는 사람과 주택 투자 한다는 사람 중에 주택 투자 한다는 사람이 훨씬 많다. 토지 투자를 한다는 사람도 그저 한다는 이야기를 할 뿐.


이 책인 <한국의 1000원짜리 땅 부자들>에 나오는 백억 대 자산가는 없다. 나도 토지 투자는 늘 로망으로 남아있을 뿐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다. 강의도 들어봤고 책도 많이 읽었고 용도변경 등의 관련 법령인 공법도 좀 보기는 했다. 그저 현재는 언제가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할 날이 있을 것이라 여기고 있다. 토지 투자가 어렵진 않다. 쉽게 생각하면 너무나 쉽다. 마음만 먹으면 오늘 당장이라도 보유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널리고 널린 것이 땅인데 설마 내가 살 땅 하나 없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평당 몇 백 원 짜리도 있을테니 그런 땅은 대출도 받지 않고 구입가능하다. 우리가 말하는 땅 투자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문제 일 뿐이다. 토지는 늘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는 투자라 한다. 이 땅이 향후 어떻게 될 지를 미리 예측하고 구입한 후 기다라다보면 언제가 누군가 나타나 팔라고 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를 기다린다. 다들 이런 로망을 바라고 개발 계획을 열심히 공부한다.


금방 수익을 낼 수 없어도 기다라면 상상할 수 없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기대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투자다. 최근에는 이런 투자로 수익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된 투자자들은 개발을 한다. 흔히 말하는 용도변경을 통해 땅의 쓰임새를 변화시켜 이를 되파는 방법이 시장에서 널리 공부하고 강의듣고 하려는 방법이다. 무작정 무한정 기다리는 투자가 아닌 내가 직접 개발해서 가치를 올려 파는 방법이니 어딘지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것도 같고 말이다.


이런 방법덕분에 사실 토지 투자를 더 어렵게 생각하고 넘사벽인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그런 투자나 강의를 보면 솔직히 일반인이 하기는 많이 어렵다. 무엇보다 투입되는 돈이 꽤 많다. 토지를 구입하는 비용은 물로이고 이를 개발하기 위한 추가 자금까지 고려하면 말이다. 괜히 주택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다. 보유한 현금이 부족하니 주택투자를 한다. 토지에 비해 수익은 한정되어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책은 그런 면에서 부지런히 땅을 구입하라고 한다. 어차피 비싼 땅은 도심 중심이나 근처에 있어 만만치 않은 현금이 필요하다. 그 정도 돈이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러니 여기 저기 싸 보이는 땅을 마구 구입한다. 그러다 딱 한 군데만 대박이 나도 다른 땅이 쓸모없는 땅일지라도 투자대비 돈 버는 것이라 알려준다. 이를 위해 경매를 활용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막막하니 경매 나온 땅을 잘 본 후에 싼 땅을 더 싸게 구입하면 된다고 알려준다.


예전에 책들은 성공한 부자의 사례를 많이 들려주는 방법을 썼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부자들>이 그렇다. 상당히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그들이 가명으로 나와도 어느 정도 이해했다. 최근 책들은 누군가의 사례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가명으로 나온 사람들 사례가 많다. 누군가 그랬다더라 식이라 흥미롭고 재미는 있는데 그런 내용이 너무 많이 소개되고 있어 뒷부분에서는 좀 집중력이 떨어졌다.


더구나 책 제목을 몇 번이나 난 들쳐봤다. 분명히 땅 부자들이라는 타이틀 함께 토지 투자를 알려주는 책인데 주식이야기가 무척 많이 나온다. 부동산 투자자가 대부분 주식 투자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는 것에 비하면 좋긴 한데 이 책을 집어든 입장에서는 다소 의아했다. 돈 벌기 위해서는 주식과 토지 투자를 하라고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알려준다. 분명히 맞다. 그래야 한다. 내가 읽고 있는 책 제목에 주식은 전혀 나오고 있지 않아 단지 어색하고 이상했다.


<한국의 1000원짜리 땅 부자들>의 핵심 중에 핵심은 농지연금이 아닐까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택연금처럼 토지를 구입해서 여기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5년 이상 자경을 해야 한다. 그 이후 농지연금을 신청하면 종신토록 받을 수 있다. 보유한 토지와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거기에 토지 공시지가는 계속 상승하기에 아주 싸게 구입하면 나중에 공시지가로 대출받으면 그것만으로도 급하게 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팁이라고 하면 팁이다.


느낌 상 토지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은 저자 중 한 명인 윤세영이 쓴 듯한데 그 부분이 실제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토지 투자와 가장 가깝게 느껴졌다. 그동안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앞으로 부동산 경매로 짜투리 땅을 살까하는 생각은 들었다. 내 주변에 실제 그런 사람이 있긴 하다. 한 마디로 대출없이 아주 저렴하게 구입하고 잊는다. 그 중에 하나만 연락이 오면 끝. 좀 더 수익을 보자면 무조건이 아닌 약간 조사를 한 후 저렴하게 낙찰 받은 후 잊는다. 그게 다다. 부자를 만드는.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누가 했어요..가 아닌 내가 했어요..가 더 많았으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토지 투자에 대한 니즈가 상승한다.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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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연봉, 나는 토지투자로 받는다 - 개발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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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땅꾼의 그래도 땅을 사라 - 토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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