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의 알고리즘 - 잘될 운명으로 가는
정회도 지음 / 소울소사이어티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 <운의 알고리즘>의 저자가 눈에 갔다. 책을 읽어보니 개그맨이었다고 한다. 나는 전해 얼굴이 익숙하지 않았다. 개그맨 시험에 합격할 정도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 무대 서는걸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회의하고 콩트를 짜는 건 재미있었는데 막상 무대에 서서 개그하는건 그다지 즐기지 않았다고 한다. 책 표지에 나온 얼굴을 봐도 어딘지 개그맨 같지는 않다는 느낌도 들기는 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걸 깨닫고 타로를 시작했다고 한다.

타로도 군대에 가서 배운 것인데 그 이후로 꾸준히 공부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봐주기도 했단다. 개그맨을 그만두고 현재는 단순히 타로로 사람들을 봐주는 걸 넘어 협회까지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년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타로로 그들과 상담을 하기도 하지만 여러 기관과 기업을 돌아다니면서 강의도 한다. 타로와 관련되어 이미지는 시내 중심지 곳곳에 천막이나 작은 공간에서 타로나 점을 봐드린다는 걸 본 기억이 많다. 예능 프로 등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아직까지는 난 타로를 해 본적은 없다. 타로뿐만 아니라 사주 등도 해 본적은 한 번도 없다. 잡지 등에서 심심풀이로 나오는 건 재미있게 해 보긴 했어도 실제로 누굴 만나 한 적은 없다. 예전에 한 번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도 하지 않았다. 타로를 하려면 제대로 된 마음가짐으로 해야 한다고 당사자가 알려줬다. 거기에 무료면 안 된다면서 단 1,000원이라도 내야 한다고 했다. 몇 몇이 했다. 나는 그저 지켜보고 타로카드를 선택한 후에 들려주는 설명이나 들었다.

딱히 할 생각이 없었기에 하지 않았는데 그 분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면 효과가 없으니 안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 책을 읽으니 그게 맞는 듯하다. 저자가 가끔 1년에 몇 번 정도 타로 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과 상극인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아마도 그런 경우는 타로를 보러 오긴 했지만 그에 대한 믿음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억지로 온 것이 아닐까싶다. 꽤 정성스럽게 타로를 뽑는 사람과 이를 해설하는 사람이 서로 에너지가 함께 융합되어야 제대로 된 상담이 된다고 한다.

제목에 알고리즘이라는 표현을 한 것처럼 사람과 사람사이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어느 정도 알고리즘이 작동한다. 특정 영상을 보게 되면 알고리즘이 알아서 계속 비슷한 영상을 추천한다. 평소에 내가 주로 하는 것과 관련된 것을 AI가 알고리즘에 의해 소개한다. 이처럼 내가 만나는 사람과 하는 행동과 마음과 생각에 따라 모든 것은 움직이게 마련이다. 나를 움직이는 것은 그런 일련의 과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내가 망설일 때에도 알고리즘은 작동한다.

타로는 단순히 점같은 것은 아닌 걸로 보였다. 그보다는 타로로 나온 것과 관련하여 상담자가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심리 상담과 같다. 어떤 카드가 나온 것이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이를 근거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는 결국 본인의 몫이다. 이를 위해 타로마스터가 단순히 타로를 보고 설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상담자의 이야기를 듣고 들어주면서 적절한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 핵심으로 보인다. 책에서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분이 나온다



그 분의 기도로 좋은 일이 생긴다. 꿈을 꾸기도 하면서 상대방에게 이름같은 호도 정해준다고 한다. 워낙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줘서 본인이 지금은 쉬고 있다고 한다. 그런 걸 볼 때 한편으로는 그 분에게 그런 부탁을 하는것이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자신이 잘 되기 위해서 그 분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나에게 끌어오니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부탁하는 것은 다소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본인이 기도로 도와주기를 원한다면야.

책에는 다양한 사례가 나오는데 저자가 개그맨을 했던지라 관련 종사나 해당 분야 사람들 이야기가 나온다. 아쉽게도 실명은 나오지 않아 살짝 아쉬웠다. 실명이 나오긴 현실적으로 힘들긴하겠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는 어느 정도 상극이 있기 마련이다. 그럴 때는 피하라는 조언을 한다. 특히나 누군가와 원한이나 적을 만들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내가 평소에 하는 것이었다. 나는 될 수 있는 한 내가 조금 손해보는 선에서 끝낸다. 상대방이 그걸 원한다면 승자로 만들어준다.



그걸 이기려고 할 시간에 차라리 다른 쪽으로 에너지를 쏟는 것이 훨씬 더 좋다. 무엇보다 내 마음이 편하다. 가끔 싸우자..라는 때도 있지만 그게 살아보니 내가 잘 사는 비결이다. 어차피 나도 어느 정도 득이 되는 걸 조금 양보하면 어지간한건 다 해결된다. 결국에 모든 것은 감정이나 돈의 문제다. 이 두가지만 잘 한다면 살면서 큰 일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책을 읽어보니 타로는 카드로 점을 본다기보다는 오히려 상담사와 같은 역할이 맞지 않나 한다. 책 제목처럼 잘 될 운명이다.. 나는.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이 책에 까칠한 말쓰면 나쁜 운이 올까봐.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잘 될 운이 계속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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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예전에 철학이나 종교가 하는 일을 최근에는 심리학이 대신하는 듯하다. 인간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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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마음이라고 하면 가슴을 가르켰다. 정확하게는 심장을 가르키며 마음이 아프다고 하거나 기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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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소외당한 당신에게 드리는 부동산 부자 노트
오은석 외 6명 지음 / 다다리더스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부동산 상승이 꽤 오래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노동만으로 자산을 불린다는 건 힘들다는 걸 깨달았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투자라는 의미는 단순히 내가 거주하는 집을 매수하는 것도 포함된다. 집을 매수하는 것만으로도 자산 증식을 뒤쳐지지 않았다는 안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보유한 주택을 제외한 투자도 중요하다. 내 주택이 상승하면 다른 집도 함께 상승하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규제로 쉽지 않게 된 것은 사실이다. 그로 인해 규제를 우회하는 방법이 상당히 시장에 많이 알려지면서 쓰고 있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움직이는 것이 투자라 생각한다. 쉬는 것도 투자의 방법이겠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니라 생각한다. 한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데 쉰다는 것은 어패가 있다. 그러기 위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남들이 했던 방법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현재는 과거와 다르지만 과거는 반면교사가 된다.



최근에는 상당히 많은 투자 강의가 생겼다. 과거와 비교한다면 최소한 10배는 넘게 생긴 듯하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부동산 강의를 하는 곳 중에 한 곳이 '북극성카페'다. 경매를 위주로 강의하는 곳이다. 이 곳에서 강의를 들은 사람이 내 강의를 듣기도 하고, 내 강의를 들은 사람이 이곳에서 활동하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안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멘토제도다. 어느 정도 투자 경험과 실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멘토로 지정해서 초보자들을 리드한다.

대부분 그곳에서 강의를 듣고 직접 투자해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낸 사람 위주로 선정해서 시행하는 듯하다. 경매 위주로 하지만 부동산 관련된 여러 투자를 접목한다. 책에는 여러 멘토가 소개된다. 카페의 대표인 북극성주를 비롯해서 샤크, 야오, 덩치, 위드씨맨, 잘사는 흥부, 황금도끼다. 쓰고 보니 닉네임이라 그런지 좀 웃기긴 하다. 닉네임은 그럴지 몰라도 책에서 설명한 저자들의 투자 방법은 알차게 차근차근 했다. 투자 기간이 다소 짧은 사람도 있고, 긴 사람도 있다.



워낙 유명한 북극성주는 통과하고 샤크는 기본적인 설명을 한다.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와 싸게 사는 방법을 알려준다. 경공매와 급급매를 함께 활용한다. 가장 중요한 공급물량을 보면서 투자처를 발견하고 진입한다. 자신의 투자 시간을 위해 미라클모닝으로 새벽시간을 투자공부를 한다. 회사에 일찍 출근해서도 그렇게 하고, 점심 시간에도 활용한다. 그런 노력이 다소 짧은 시간에 멘토까지 간 것이 아닐까한다. 야오는 인구감소에 따른 부동산 폭락을 믿고 있었다.

나중에 그게 잘못된 것을 알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다. 1년에 1건 이상으로 2000만 원 이하 갭투자로 노력한다. 수위도시라는 개념을 중요하게 여긴다. 서울이 제일 수위도시처럼 각 지역마다 그런 도시가 있다. 그런 도시 위주로 투자를 한다. 그렇게 꾸준히 2년이나 3년에 2배씩 증가시키는 걸로 설명한다. 초반에는 가능해도 일정 규모가 되면 좀 힘들긴 하겠지만 해 볼 만한 방법이다. 덩치는 대체적으로 초기하락기를 넘어 후기 하락기일 때 진입하는 투자방법을 쓴다. 

경매를 통해 그런 지역에 진입해서 수익을 낸다. 이를 위해 경매로 물건을 찾지만 자신이 정한 낙찰가격을 근거로 주변 중개업소에서 보다 싼 물건이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매입한다. 50세가 되었을 때 은퇴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한다. 위드씨맨은 부산에서 활동했는데 단타를 초반에 활용했다. 장기 투자가 더 수익이 좋은 것은 알지만 갖고 있는 자본이 적기에 몇 개월 정도 내에 다시 매도하는 전략으로 경매를 낙찰받아 수익을 냈다.



부산에서 다시 상승기가 되는 걸 보고 재건축 아파트를 경매로 낙찰받은 후 이 역시도 단기간에 매도해서 꽤 큰 수익을 거둔다. 전업후 꽤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지금은 순자산을 더욱 높혔다고 한다. 잘사는 흥부는 재개발 위주로 투자를 한다. 본인이 지난 상승장에 투자한 후에 10년 정도 버티고 결국 신축에 입주했다. 그 과정에서 하락 경험을 바탕으로 재개발 투자를 하고 있다. 주로 마진이라는 개념으로 재개발을 설명한다. 어느 정도의 마진을 확보할 지 여부를 투자여부를 결정한다.

책에서는 본인 사례보다 주변 지인을 도와준 걸 많이 알려준다. 황금토끼는 상가 투자에 대해 알려준다. 본인의 원칙은 무조건 서울수도권 투자만 한다고 한다. 그렇게 말하면 큰 돈이 들 것이라 생각하지만 5000만 원 미만으로도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이를 위해서 경매를 활용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위해 많은 현장조사를 하면서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함께 노리는 투자를 지금도 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전체적으로 이런 식으로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대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굳이 한 가지 없다고 한다면 토지 투자다. 이를 제외한 전 분야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부동산 투자가 아닌 경매가 기본이다. 우선적으로 경매로 물건 찾는 법이나 권리분석을 할 줄 안 후에 이를 근거로 일반 부동산 물건까지 접근한다. 꼭 경매로 매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때 세운 원칙과 정한 가격으로 물건을 찾는다면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다. 책에 나온 인물들은 전부 부동산으로 자산 증식을 위한 노력을 한 끝에 현재의 위치에 있게 되었다. 그게 중요한 듯하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아직은 과정일뿐.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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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상당히 섹시하다. <부동산 모르면 부자 될 수 없다> 절대로 틀린 말도 표현도 아니다.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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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도 내가 부동산을 하는 이유 - 초보자용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하나가 있다. 돈이 있어야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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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재테크, 우리는 부동산으로 투잡한다 - 북극성

이 책 <직장인 재테크, 우리는 부동산으로 투잡한다>는 북극성 부동산 투자 카페 출신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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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아이나 - 사랑으로 세상을 바꾼 아이 힐러 아이나
김수영 지음, 은정지음(김은정) 그림 / 꿈꾸는지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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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동화책은 다소 뻔한 책만 있었다.
대부분 예전부터 내려오던 전래동화가 많았다.
그림형제와 같이 외국에서 넘어온 책도 무척이나 많았다.
지금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엄청나게 많은 동화책이 세상에 나오고 있다.

오히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서에 맞는 동화가 많아졌다.
과거나 지금이나 아이들의 동심은 딱히 달라진 것은 거의 없다.
받아들이는 문화와 여러 도구가 달라졌다는 점에서 접근방법이 많이 다를것도 없다.
아이라고 해도 연령에 따라 동화책도 다소 세분화되어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해리포터'시리즈는 동화책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많이 읽는다.
그들에게는 동화책으로도 읽히기도 한다.
동화가 이렇게 세분화되었다는 것은 몇 명의 동화책을 선물받아 알게 되었다.
동화책을 창작한 작가들이 있다보니 한 번 읽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어느 정도 친분이 있어 딱히 동화책을 읽을 이유는 거의 없긴 해도 읽었다.
막상 읽었을 때 내 예상과 달리 유치하지 않았다.
아이가 읽는다는 생각에 유치할 것이라는 지레짐작이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성인인 내가 읽어도 큰 지장이 없을 정도였다.

<힐러 아이나>는 김수영 작가가 쓴 동화책이다.
재미있는 점은 동화책을 썼다는 점 뿐만 아니라 쓴 동기다.
<온 우주가 너를 사랑해>는 작가의 첫째인 만복덩이 생일 선물로 썼단다.
이번 책은 둘째인 백만송이 생일 선물로 썼다고 한다.

어떤 창작을 한 작가보다는 저자였기에 소설을 제대로 썼을까라는 의문도 있었다.
읽어보니 구조도 탄탄하고 내러티브도 제대로 연결되었다.
이를 위해 상당히 많은 조언과 자문 등을 받은 걸로 후기를 읽어보니 알게되었다.
그만큼 동화 내용이 동화로 볼 때 아이들이 읽기 좋은 듯하다.

아이나는 꾸라찌바 섬에 할머니와 살고 있었다.
부모님은 돈을 벌기 위해 섬으로 이주해서 한달에 한 번씩 돈을 보내줬다.
도시에 이상한 바이러스가 돌면서 부모님에게서 연락도 끊기고 돈도 오지 않았다.
할머니도 섬에서 그만 돌아가셔서 아이나 혼자 살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나가 살던 섬에 일이 생겨 떠나게 되었다.
아이나는 섬을 나가게 되어 부모님을 찾으러 여행을 한다.
이런 내용으로 전개되는데 뒤로 갈수록 판타지적인 요소가 섞여 있다.
제목에 들어간 힐러라는 표현처럼 아이나는 아이지만 자신의 최선을 다해 주변을 돕는다.

어른이라 동화 책에 나온 내용이 단순히 동화가 아닌 현재를 비유했다는 느낌을 갖는다.
바이러스가 도시에 창궐했다는 것도 지금의 코로나 19를 비유한 걸로 보인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에서 지금의 상황을 잘 동화로 풀어낸 듯하다.
그런 숨은 의미를 몰라도 그저 내용 자체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적절한 그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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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경제상식 -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환율·유가
김정인 지음, 남시훈 감수 / 더퀘스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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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이면서도 어려운 것이 경제를 배우는 것이다. 경제는 우리 실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몰라도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은 없지만 알면 큰 도움이 된다. 별 생각없이 보던 세상이 달라진다. 경제라는 것은 돈과 연관이 되어 있다. 자본주의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돈은 절대적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도 많다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 바로 그 돈의 흐름을 알게 되는 것이 경제를 배우는 가장 큰 이유다.

이게 무척이나 쉬워보이는데도 막상 경제에 대해 배우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부터 막힌다. 무척이나 막막하고 암담하다. 경제를 전통적인 방법으로 배우는 것도 있고 우리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경제적으로 풀어내는 것도 있다. 실생활에서 풀어내는 것은 이미 기본 지식을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알려줄 때가 많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얻는 재미는 있지만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남는 것은 없다. 경제를 배우기 위해서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금리에서 출발한다.



금리 자체 만으로도 배우다보면 알아야 할 것이 엄청 많다. 겨우 좀 이해가 되려하면 그때에 느닷없이 훅하고 들어오는 것이 환율이다. 금리와 환율은 더구나 불가분의 관계다. 둘을 떨어뜨려서 안다는 것은 한 쪽 다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공부하게 된다. 여기서 석유도 있다. 이 책 <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경제상식>은 석유까지 알아야 한다고 알려준다. 솔직히 석유를 알면 훨씬 더 득이 되는 것은 맞지만 몰라도 대체적으로 경제를 이해하는데 문제는 크게 되지 않는다.

석유가 중요한 것은 현대 사회를 지탱하고 돌아가게 만드는 원재료라 그렇다. 석유가 사라진다면 당장 현대의 모든 문물은 멈추고 만다. 다른 에너지를 이용하지만 아직도 대부분 석유로 모든 것은 에너지를 얻어 활용한다. 석유만큼 저렴하게 에너지를 만들어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은 없다. 다른 대체수단이 나오지만 여전히 석유를 대신하지 못하는 이유다. 석유는 단순히 경제현상이 아닌 국제 역학을 알기에 좋은 역할을 한다. 알면 손해 볼 것은 전혀 없다.

대체적으로 금리만 따로 알려주거나 환율만 따로 알려주는 책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금리, 환율에 석유까지 전달하고 있으니 꽤 종합적인 책이다. 대신에 깊이는 다소 부족할 수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 반면 한 가지만 알려주는 책에 비해서는 다소 덜 친절하다. 좀 더 풍부한 사례와 더 파고 들어가 알려주는 것은 덜하다. 설명은 비교적 쉽게 알려주지만 지면의 한계는 느껴졌다. 중간 중간에 삽화를 넣어 이해의 폭을 넓혀 주는게 이 책이 갖고 있는 장점으로 보인다.

모든 경제 기초는 바로 수요와 공급이다. 어느 곳이나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공급이 넘치면 가격은 떨어지고 수요가 넘치면 가격은 오른다. 공급이 적으면 가격은 올라가고 수요가 적으면 가격은 떨어진다. 이런 상황이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가끔 그렇지 않을 때도 있지만 세상을 볼 때 아주 단순하다면 단순한 논리로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수급이라고 불리는 이걸 금리도 똑같이 작동하고 환율에도 석유에도 마찬가지다.



금리는 돈의 가격이다. 돈의 가격이 높아지느냐 낮아지느냐가 금리다. 금리를 난 중력이라고 표현한다. 중력이 발동하느냐에 따라 시중에 있는 돈이 날아가거나 땅에 붙는다. 금리는 국가에서 결정하지만 시장에서도 결정한다. 국가는 완만한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물가상승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은 금리다. 금리에 따라 시중에 있는 돈은 자신이 갈 길을 결정한다. 금리가 높으면 은행으로 가고 낮으면 제각기 살 길을 찾아 시중으로 돌아다닌다.

금리만 알아도 되는 시절이 있었지만 한국은 국제적인 국가다. 자유롭게 돈이 오고 갈 수도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무척이나 엄청난 무역을 하는 국가다. 수출로 먹고 산다고 할 정도로 무역이 활발하다. 수출과 수입이 무지막지하게 이뤄진다. 이에 따라 어떻게 보면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돈이 들어오고 나가면서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실적이 환율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반대로 딱히 한 것도 없는데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수출이 안 될 수도 있다.



금리와 환율은 서로 결부되어 있다. 금리가 높은 국가의 돈을 찾아 적금하면 이득이다. 이에 따라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높은 국가로 돈이 이동하면 이에 따라 환율이 움직이면서 균형을 맞춘다. 금리가 높은 국가에 돈을 맡겨도 환율에 의해 수익이 나기는커녕 손해가 생길수도 있다. 이처럼 금리만 볼 수 없고 환율을 함께 들여다봐야만 제대로 된 경제가 돌아가는 걸 알 수 있다. 추가로 석유에 따라 금리와 환율도 움직인다는 사실은 바로 달러와 연동되기때문이다. 더 자세한 것은 책을 통해 읽으면 되지 않을까한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른 책을 통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경제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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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금리 공부 - 경제를 배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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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생존 도시 - 만능 백신은 없다
홍윤철 지음 / 포르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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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라는 표현을 아직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쉽다. 이제는 예전에 코로나였던 때는..이라고 말하고 싶다. 여전히 코로나는 우리 주변에 있다. 사라지지 않고 계속 머물고 있다. 사라질 듯하면 다시 또 극성을 부리면서 우리 주변에 부유하고 있다. 이를 피할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가 지금처럼 강력히 퍼진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도시다. 현대는 거의 대부분 국가가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들이 모인 집합장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도시가 연결되어 있다.

과거에도 도시국가가 있었고 많이 거주했지만 지금과 비교할 수 없다. 현대에 선진국이라 불리는 대부분 국가의 도시화율은 90%가 넘는다. 현대는 더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살고 있지만 더 밀집되어 거주하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산업혁명과 각종 기술의 발달 덕분이다. 농사만해도 그렇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이 투입되어 농작을 해야 하는 집약산업이었다. 그렇다하더라도 인구가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그들끼리 전염병이 있다면 돌고 멈출 때도 있었다.



기술의 발달로 적은 인원으로도 충분히 농사가 가능하다. 심지어 과거보다 훨씬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넓은 면적을 경작한다. 과거가 주먹구구처럼 인간의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소와 같은 가축의 도움도 받기는 했어도 생산성에 있어서는 인간보다 낫긴 했어도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각종 농기구와 기계의 발달로 이제는 산업이라 불릴 정도로 적은 인원이 가능하다. 사람들이 꾸역 꾸역 모여드는 도시에서는 이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거주공간이 필요하다.

그로 인해 수많은 거주 공간이 과거와 달리 더 빽빽하게 높게 지어졌다. 중심을 벗어나면 그나마 단독주택처럼 좀 더 여유롭긴 해도 그마저도 과거와 비교하면 다닥다닥 주택이 붙어있는 구조다. 이를 효율성 측면에서 본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사람들이 모일수록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진다. 굳이 공장을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다양한 산업이 생성되었다. 이제 직업은 전통적인 노동이라는 가치가 다소 희미해졌다. 우리가 생각하는 대다수 직업과 구분이 모호해졌다.

반드시 현장에 나가서 노동을 해야만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도 아니다. 이러다보니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과거보다 좁은 사무실에서 일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아주 미세한 질병에도 감염되기 쉽다. 전염성 없는 질병이라면 상관없지만 이제는 쉽게 접촉하고 전염되어 감염된다. 여기에 과거와 달리 현대병이라고 불리는 암, 심장병, 당뇨와 같은 질병이 많아졌다. 예전에도 있기는 했어도 워낙 극소수라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던 병이 이제는 흔해졌다.

한국은 미국에 비해 비만이 적다. 비만은 적은데 당뇨는 많아졌다. 미국과 비교해서 이런 변화는 실생활과 현대인의 습관과 연관이 있다. 이런 질병이 감염성이 높은 균을 만났을 때 그 파급효과가 커진다. 더구나 현대는 과거와 달리 이동의 자유가 훨씬 더 커졌을 뿐만 아니라 거의 실시간으로 움직인다. 예전에는 몇 달이 걸려야 가능했던 이동이 하루만 가능해졌다. 다양한 이동수단의 발달 덕분에 편리성이 커졌지만 그만큼 위험도가 올라갔다는 사실은 애써 외면했는지도 모른다.



도시는 분명히 현대에 들어와 문명 발달의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도시에 사람들이 지금처럼 살지 않았다면 발달의 속도는 좀 더 느렸을 가능성이 있다. 문제가 두드러지지 않았을 뿐이지만 이번 코로나로 인해 그런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많이 노출되었다. <코로나 이후 생존도서>는 바로 그런 것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의사이면서 보건쪽의 전문가로 보인다. 당연히 이 책도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도시의 성장과 발전, 현재에 대해 설명한다.

보통 도시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이 절대로 아니다.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렵다. 도시 내에 살아가는 사람의 특성도 다르고 하나로 규정하기 힘들 정도로 층이 넓다. 이런 일이 생기면서 더욱 도시의 생활에 대해 생각꺼리가 많아졌다. 그동안 도시의 기능과 달리 좀 더 발전적인 도시로 변모해야 한다. 지금과 달리 효율성과 편리성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보건과 같이 인간의 복지 측면에서도 살펴봐야 할 시기가 왔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



코로나가 끝났을 때 어떤 변화가 올지는 아직까지는 예측불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있다. 도시라는 기능은 조금 달라질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이전과 달리 좀 더 다른 측면에서 도시의 효율성과 이동성 등에 대해서도 고찰하고 변신을 해야 한다. 다만 이런 부분에 있어 저자가 딱히 어떤 대안책을 제시하는 듯하지는 않는다. 아울러 좀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인상을 가졌다. 거의 대부분 내용이 나열하는 느낌이 강했다. 도시도 생물처럼 그 자체로 살아있다. 생존을 위해 도시는 어떤 식으로 변신할까.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해서 어떻게..라는 건 없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도시에 대해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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