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부동산 Bravo! 멋진 인생
김영록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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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서 많은 분야 중 유독 경매와 관련된 것이 특화되었다. 다른 분야 중 경매는 그 종류가 참 다양하다. 일반적인 부동산 책도 많지만 경매로 특화된 책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경매는 호불호가 꽤 강한 분야인데도 이토록 많은 책이 나온 건 이유가 있을거다. 거주하는 사람을 내 쫓는다는 이미지가 있다. 섣불리 뛰어들어 갖고 있는 돈마저 날리는 경우도 있다. 엉뚱한 사기 사건에 연루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있다.


안 좋은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는데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경매를 한다. 어떤 사람은 절대로 경매를 하지 않을 것이라 단언하는 사람도 있다. 그럴 때 좀 아쉽기는 하다. 경매에 대한 선입견으로 내리는 개념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경매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반드시 벌어질 수밖에 없는 정화효과다. 경매가 없다면 지금처럼 부동산이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는다. 실제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경매 강의를 듣고 다른 측면을 발견하는 사람들도 있다.


경매가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도 여전히 수 많은 사람이 경매를 하고 있다. 일반인이 가장 손쉽게(?) 자산을 형성하는 투자 방법 중에 부동산만한 것은 분명히 없다. 부동산을 투자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으뜸은 싸게 사는거다. 막상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무척이나 막막하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방향을 잃어버린다. 덩그라니 사거리에서 나 혼자 서 있는 느낌마저 든다. 이럴 때 경매는 나름 갈 길을 보여준다.


최소한 무엇을 봐야 할 지는 경매물건을 보면 된다. 그 중에서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중 경매만한 것은 분명히 없다. 과거와 달리 엄청나게 싸게 구입하는 것은 힘들다. 그럼에도 경매는 시중 일반 물건에 비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다른 분야에 비해 경매를 통해 자산을 형성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무엇보다 명확히 가격이 제시되고 이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점이 확실하다.


경매로 자산을 형성한 많은 사례들이 세상에 나오고 있다. 이는 부동산 상승시장보다는 하락이나 답보시장에서 많이 나온다. 시장이 좋을 때는 경매 할 필요없이 일반 매매로도 얼마든지 큰 돈을 버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경매로 자산을 형성한 사람들의 사례는 나오기 마련이다. <Hello 부동산 Bravo 멋진 인생> 저자는 그런 사람이다. 경매로 인생을 완전히 변화시킨 사람이라 더욱 관심이 가는 책이다.

저자가 대단한 점은 현재 현금흐름만 2,000만 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것도 겨우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해 냈다고 한다. 궁금증이 안 생기면 그게 더 이상한거다. 짧은 시간에 이런 성과를 만들면 의심을 하기도 한다. 정말인지 여부를 말이다. 책을 읽어보니 그런 의심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지인과 공동투자를 했거나 대출을 받아 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고시텔처럼 남들이 다소 꺼리는 물건을 낙찰받아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저렴하다는 것만 갖고 하진 않았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측면을 공략하고 단순히 낙찰이 아닌 그 이후에 어떤 식을 할 것인지를 더 고민한 걸로 보였다. 경매라는 다소 다른 성질을 갖고 있는 부동산의 본 모습보다는 내가 어떻게 탈바꿈 시킬 것인지여부에 더 관심을 갖고 집중한 결과로 보인다. 남들은 움직이지 않으려 했지만 스스로 끊임없이 움직인다. 처음에는 발품을 열심히 했지만 그 보다 우선 손품을 많이 파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았다고 알려준다.


그렇다고 손품만 팔고 끝내진 않는다. 로드뷰 등으로 확인했어도 직접 현장을 보는 것과 다른 것이 많다. 이를 위해 경매 보고서를 보더라도 마음에 들면 꼭 현장을 간다. 그런 성실성이 쌓여 짧은 시간에 엄청난 현금흐름을 갖게 되지 않았나 한다. 더구나 대부분 사람들이 고민하는 배우자의 반대를 슬기롭게 해결한다. 경매 강의를 듣기 위해 왕복 5시간 걸리는 걸 혼자서 듣기보나 식구들을 함께 데려온다. 자신은 수업을 듣지만 많은 시간을 가족과 보내는거다.


현장에 갈 때도 무엇보다 가정에 충실하며  해 낸걸로 보인다. 가정에 충실하고 직장도 열심히 다니고 투자도 성공했으니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보인다. 더구나 현재 주변 지인들이 투자할 수 있게 돕기도 한다고 하니 말이다. 책은 다소 너무 많은 내용을 넣으려 했던 듯하다. 마인드부터 투자까지 골고루 알려주는 것은 좋다. 책 제목에 부동산이 있으니 부동산 이야기가 좀 더 많이 있었으면 했는데 그 점은 아쉬웠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의 사례까지 넣었다.


2년이라는 그 짧은 시간에 이토록 많은 걸 해 낸 저자가 대단하게 보인다. 엄청난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 본다. 이후에도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계획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스스로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며 노력하는 모습이 책에 많이 보인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랴 그럼 모임에 가입하는 것도 그렇고 말이다. 무엇인가 남들과 다른 성과를 낸 사람은 분명히 뭔가 다르긴 다른 듯하다. 책 제목이자 닉네임처럼 멋진 인생을 계속 살아가길.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책 내용이 좀 방만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다르게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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