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제네시스박의 부동산 절세 - 8.2대책, 12.13대책 반영한 세금 줄이는 법 (2018 최신판)
제네시스박 지음 / 황금부엉이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세금은 어렵다. 그것도 참 어렵다. 봐도 봐도 그게 참 힘들다. 겨우 익숙해지고 적응할 만하면 그사이 또 변한다. 다른 영역은 어느 정도 변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데 반해 세금부분은 거의 매년마다 변한다. 그걸 놓치면 나도 모르게 예전 이야기하고 있는 걸 깨닫는다. 부동산 관련 세금도 똑같다. 수시로 정책이 변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세금이 변한다. 외우는 것도 사실 포기했다. 예전에는 외우려고 했는데 1년이 지나면 끝이다.


기껏 외웠다니 그 다음해에 완전히 변했다. 지금은 외울 생각은 못한다. 대략 이런 구성으로 되었다는 것만 기억한다. 그래야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관련 내용을 찾는다. 신기하게도 이걸 외우는 사람도 있다. 매년 외우는 것인지 이제 막 시작하셔서 외운 것인지 여부까지는 모르겠다. 그처럼 세금은 늘 변하는데 이걸 또 자신에게 적용까지 해야한다. 이중으로 고통이다. 하나도 힘든데 자기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하니 거의 두 손놓게 되어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세무사를 찾아가는거다. 아쉽게도 세무사들이 바쁘다. 특히나 부동산 관련 부분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많다. 부동산 세금은 엄청나게 크다. 이런 큰 세금을 세무사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은 대부분 사람이 부동산 관련 세금이 대두되는 것은 몇 년에 한 번이다. 세무사에게는 메리트가 없다. 매년 기장이라는 걸 하는 게 훨씬 더 이득이다. 이런 상황이라 세무사에게 선뜻 물어보는 것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도 정당한 상담수수료를 지불하고 상담하는 것이 가장 올바르고도 정확한 방법이다. 전문가라는 호칭은 괜히 있는게 아니다. 대부분 사람이 이런 방법보다는 인터넷을 찾아다닌다. 잘못된 정보도 있다. 내용 자체는 잘 못된 것이 없다. 문제는 그 글이 쓰여진 당시가 지금과 비슷하냐다. 글이 쓰여질 당시와 지금의 세법이 다른데 그걸 모르고 적용하면 문제가 생긴다. 이렇기에 세금관련되어 지속적으로 꾸준히 글을 올리는 사람이 중요하다.


그런 블로거 중에 제네시스 박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있다. 그저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런데도 아주 풍부하고도 다양한 세금 관련 글을 올리고 있다. 회계사 시험을 봤던 전력이 있어 상대적으로 일반인보다 훨씬 더 접근하기 쉽고 본인이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어 잘 알려준다. 무엇보다 개념 정리를 잘해서 알려준다. 아리까리한 세금 영역을 하나씩 설명하고 이해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머릿속에 들어오게 쪽집게 수업처럼 해준다.

평소 블로그에도 자주 언급하지만 이 책에서도 꽤 강조하는 것이 부부 공동명의다. 절세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한다. 두 명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으니 세금이 반으로 준다. 그만큼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난 사실 공동명의에는 반대한다. 세금측면에서는 아주 훌륭할지 몰라도 깔끔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그렇다. 그래도 절세라는 측면에서 책을 읽어보면 상당한 혜택과 장점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게된다.


다만 그건 있다. 사람들이 의외로 세금을 너무 두려워한다. 부동산을 보유하지 않은 분들이 오히려 세금 무서워 보유를 망설이기도 한다. 정작 주택 보유한 사람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덜 신경쓰는데 말이다. 그렇기에 난 세금 신경쓰지 말고 하면 된다고 하는 편이다. 어느 정도 되었을 때부터 고민해도 결코 늦지 않는다. 아니,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고민하고 찾게 되니 그때가서 알아도 늦지 않는다고. 그렇다고 넋놓고 있을 수 없으니 이런 블로그를 찾아 꾸준히 읽으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현재 가장 핫한 것과 관련되어 체계적으로 머릿속에 쏙 들어오게 개념 정리를 해 준다. 이를테면 지속저긍로 비과세를 만들며 주택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해 저자는 1,2,3방법을 권한다. 이것만 유념하면 지속적으로 비과세라는 세금에서 가장 강력한 우군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1후 2보 3매이다. 종전 주택 1년 이상 지나고 신규주택 취득한다. 종전 주택 2년 보유한다. 신규 주택 취득 후 3년 이내에 종전 주택 처분한다.


이런 식으로 개념을 잡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지금 한참 뜨겁게 관심 높은 임대사업자에 대한 개념도 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설명해준다. 부동산 측면이 아닌 세금 측면에서 가장 최적의 솔루션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거기에 주택을 어떻게 보유하느냐에 따라 세금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도 알려준다. 비과세를 이용할 투자일지, 시세차익 투자일지, 임대수익 투자일지에 따른 전략을 세워 접근하라고 알려준다.


전체적으로 책은 세금과 관련되어 부동산만 전문적으로 이모저모를 알려준다. 워낙 부동산이 핫하며 투자한 사람이 많다. 이들에게 이제와서 세금은 두통으로 변했다. 시세차익은 좋지만 절세라는 건 국가에서도 권하니 이걸 이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건 너무 좋은 자세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스스로 하지 않으면 누구도 챙겨주지 않는다. 이럴 때 세금 관련 책을 읽거나 블로그로 관련 지식을 쌓는 것은 좋다. 그런 면에서 이 책과 저자의 블로그를 가는 것은 좋을 듯하다.


이 책은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굳이 증여, 상속까지.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세금 개념 정리가 된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0871546585

부동산 절세의 기술 - 투에이스


https://blog.naver.com/ljb1202/220780409916

돈버는 부동산에는 공식이 있다 - 펀드 매니저


https://blog.naver.com/ljb1202/221128447378

서울 부동산의 미래 - 서울 입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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