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번쩍 관용어, 무릎을 탁! 국어왕 - 인물 일화로 보는 교과서 관용어 국어왕 시리즈 12
김현영 지음, 여기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보여준다고 했음에도,

초등 입학을 하니 학교 진도가 신경 쓰이더라고요.

물론 1학년이기에 학교에서 치루는 시험은 없지만,

그래도 아이가 학교 진도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면 싶은 마음이 드네요..

 

제가 학교 다닐 때 제일 좋아했던 과목이 국어였어요.

다른 과목에 비해 성적도 좋은 편이었어요.

특별히 국어 공부를 한 것은 없지만, 그냥 좋아했던 거 같아요. 책 보는 것을..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이 할 게 참 많아요..

전엔 어른들이 사용하는 말들만 귀담아 들으면 그 속에 속담도, 관용어도, 고사성어도 있었는데 말이죠..

늘 사용하는 관용어 표현 우리 아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관용어는 많이 사용되고 있기에, 아이에게 접해 주면 좋을 거란 생각을 했답니다.

이 책은 일반 관용어가 아니고, '인물 일화로 보는 교과서 관용어'랍니다.

 


설화 와 고전, 삼국유사, 고전 깊이 읽기, 탈무드, 민담, 일화, 세계명작, 그리스사, 신화, 중국사, 삼국지, 일본 설화 등 다양한 인물들과 함께 하는 관용어를  만날 수 있어요.

관용어는 우리 나라에서만 사용되는 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 탈무드, 세계명작을 비롯해 다른 나라의 역사 이야기를 접하면서 관용어를 접할 수 있는 게 신선했어요.

 

간이 콩알만 해지다

라는 제목 아래에

몹시 두려워지거나 무서워지다.

라는 뜻을 적어 두었어요.

그리고, 삼국유사에 나오는 비형랑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그리고 관용어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예시도 보여 준답니다.

 

고전 깊이 읽기를 통해 조금 더 다양한 이야기들도 만날 수 있어요.

 

우리 나라의 설화, 민담, 역사를 비롯해 세계의 이야기들도 접하면서 만나게 되는 관용어,

관용어의 뜻도 알고, 어떤 상황에 사용되는지도 알 수 있어 아이가 관용어를 기억하고 사용하는데 어렵지 않을 거 같네요.

관용어만 접했으면 금방 잊혀질 거 같은데, 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가 함께 있어서, 더욱 기억하기도 쉽고, 어느 상황에 사용해야 할런지 말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트 어드벤처 : 김홍도의 씨름 아트 어드벤처 한국의 예술가 1
모비 글, 이정태 그림 / 상상의집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래 희망이 화가인 아이를 위해 제가 해 줄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지금 꿈이 바뀔 수도 있지만, 바뀌기 전엔 아이의 꿈을 마구마구 응원해 주고 싶어요..

그래서 올해에 아이를 위한 시간을 많이 내 보려고 합니다.

함께 미술관도 가보고, 미술대회에도 참가 해 보려고요..

그리고, 그림 관련 된 책들도 많이 보면 좋겠죠??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한 큰아이..

가끔씩 학습 만화를 보긴 했는데, 아직은 아이가 긴 호흡의 글들을 읽지 못해, 만화의 짧은 호흡에 길들여질까봐 안 보여주고 싶더라고요.

아트어드벤처는 판타지 만화에요. 그래서 아이에게 보여줄까 말까 고민했는데..

아이가 벌써 보고 있더라고요..

좋아하는 화가 이야기여서 그런지, 흥미롭게 보는 듯 했어요.

한국에 많은 예술가가 있지만, 그래도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접해 본 김홍도여서 낯설지 않았던 모양이에요.


처음 시작이 '사라진 씨름꾼들'이에요.

그리고, 조선으로 가고, 그 곳에서 임금님의 어명과 호조판서의 횡포도 만나게 되죠.

그리고, 백성을 빛내는 그림을 그린 김홍도도 만나고, 씨름판의 씨름꾼을 없어지게 한 AAA의 방해에 맞서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 모험에 미술을 조합한 이야기에요.

아이가 흥미로워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그런데 AAA는 뭘까요??

 

AS 예술 센터 주최 그림대회

상금 20만원

AS어린이 요원 임명

어린이 요원 임명을 걸고 주최되는 그림대회..

AS센터는 Art Saving센터의 줄임말로 세계 예술 작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특수 기관이라네요.

AS센터에 한국 지부가 생겼고, 수학 경시대회 1등, 과학 경시대회 3관왕, 전국 사생대회 금메달리스트...수식어가 많이 붙은 천동이 AS 한국지부에 있어요.

그리고, AS 어린이 요원을 꿈꾸는 라온..

벽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라온이 그림 대회에 참석을 위해 AS 예술 센터에 갔어요.

 

센터에 들어갔을 때 이상한 사람들을 만났는데,

헉..

김홍도의 씨름에.. 씨름꾼들이 사라졌어요.

라온이 씨름꾼을 사라지게 한 범인일까요??

 

스케이트 보드에 타임런을 정착해 씨름꾼을 사라지게 한 AAA요원을 찾으러 떠나게 된 라온과 천둥이 간 곳은 조선시대..

- AAA는 Anti Art Association(반 예술 단체)의 줄임말로 세계의 예술 작품을 파괴하는 테러 집단이라네요. -

그 곳에서 단원 김홍도의 씨름을 무사히 지켜 낼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소개가 있어요.

라온, 천동, 김홍도, 최말봉, 강희, 강장사, 몬키, 버나나

주인공인 라온과 천동이 조선시대로 가게 된 이유가 바로 AAA요원인 몬키와 버나나 때문이죠..

몬키는 원숭이를 닮아 지어진 이름이고, AAA의 브레인이라네요.

버나나는 다 먹은 바나나 껍질 같은 헤어스타일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듯 싶어요..  한국화를 망치기 위해 투입 되었지만, 한국 음식에 매료되어 일을 그르친다네요..

너무 개성있는 악당들이죠..

이 악당들 덕분에 조선시대로 가서 만나게 된 김홍도와 호조판서 최말봉, 그리고, 김홍도의 친구인 강장사와 그의 딸인 강희를 만나게 되죠.

 

현실에서 조선시대로 가게 된 판타지 만화...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만화의 재미를 더해 주네요.

 

만화만 있었으면 뭔가 아쉬움이 남았을 거 같은데..

김홍도의 일생을 시작으로 김홍도가 살았던 시대상 그리고 김홍도의 스승과 도화서에 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그림인 문인화, 풍속화, 민화를 비롯해 동양화의 재료와 도구 그리고 김홍도의 대표작 및 풍속화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판타지 만화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김홍도라는 화가에 대해 그리고 그가 살았던 시대와 동양화에 대해 접하게 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김홍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볶자 볶자 콩 볶자 비룡소 창작그림책 2
소중애 지음, 차정인 그림 / 비룡소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 어렸을 적에 집에서 간식으로 볶은 콩을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는 변변한 간식이 없어서 주전부리로 콩을 먹었던 거 같아요.

콩과 관련 재미있는 그림책을 만났어요.

 

비룡소에서 나온 <볶자 볶자 콩 볶자>랍니다.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소곤소곤 뭐라고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방 안 풍경은 할머니의 살림살이가 그려져 있어요. 할머니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죠..

반면 아이들은 요즘 아이들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 보여요..

그림만 보면 옛이야기일 것 같은데, 창작 그림책이라네요.

 

하얀 눈이 덮였는데..

햇살이 눈에 보일듯 말듯 연 노랑색으로 변하고 있다네요.

그래서 북풍은 떠날 채비를 합니다.

예의 바른 북풍은 할머니께 인사 드리러 오네요..

 

할머니께 예의를 차려 인사하는 북풍..

할머니께서는

겨울이 매서워야 추워서 나쁜 해충이 죽고, 농사가 잘 된다며 북풍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네요.

앞표지와 다르게 화사한 노란색 배경이네요.

그래서 북풍과 할머니가 더 눈에 띄는 거 같아요.

 

여기저기서 새싹이 나기 시작하고, 꽃도 피었어요.

아이들의 옷차림은 화사한 봄인데, 할머니의 옷차림은 여전히 겨울이네요.

아이들은 할머니께서 아직도 겨울 옷차림인 것이 의아합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할머니는 봄바람을 믿을 수 없다며 음력 2월 초하루가 지나면 옷을 갈아 입는다고 말씀 하시네요.

경칩도 지났고, 곧 입춘도 다가 오네요.

3월이라 이젠 봄이겠거니 생각을 했는데, 지난주에는 생각지도 않게 춥더니 눈이 내렸어요.

우리 아이는 바람이 매섭게 찬데도 마냥 눈이 반가워, 눈을 받아 먹는다고 추운 운동장에서 한참을 서 있었드랬죠..

덕분에 아이들 감기도, 제 감기도 떨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더라고요..

아직 음력으로는 1월, 아이들 옷이야 아직 겨울 옷이건만, 

바람이 차가우니 겨울 만큼은 아니더라도 춥더라고요.

 

음력 2월 초하루가 되었는데..

할머니는 봄바람을 믿을 수 없다시네요.

동네 아이들은 할머니 옷 갈아 입는 것을 구경하려고 왔는데,

심술궂은 봄바람 때문에 할머니 방으로 들어갔어요.

 

표지에 나왔던 그림이에요..

거친 바람에 나뭇가지가 부러져 떨어지고, 아이들은 무서워 할머니 품에 달려 들었어요.

그리고, 할머니는 봄바람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줄 방법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었어요.

할머니께서 알려준 방법이 무엇일까요??

아이들은 마을에 도착해 할머니께서 말씀하셨던 것을 어른들께 전했어요.

그리고 집집마다 가마솥에 콩을 안치고 아궁이에 불을 땠어요.

물론, 할머니도 커다란 가마솥에 콩을 안치고 불을 지핀다음 콩을 저으셨죠..

 

집집마다 콩을 볶아 콩 볶는 소리가 워낙 컸어요.

그래도 봄바람은 심술궂게 바람을 만들어 냈지만,

집집마다 콩 볶느라 봄바람을 신경 쓰지 않았어요.

 

심술을 부려도 알아주는 이가 없자 봄바람은 힘이 빠졌어요.

아이들도 볶은 콩을 먹느라 심술궂은 바람을 신경 쓰지도 않았죠.

콩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이아들 표정과..

온 볼에 바람을 넣고 부는 봄바람 표정이 대조적이에요..

 

결국, 봄바람은 할머니집으로 가서 사과를 하고,

할머니께서 볶은 콩을 나눠 먹었죠..

 

그리고 할머니께서는

예쁜 꽃이 활짝 핀 봄 날 옷을 갈아 입으셨답니다.

 

책을 보고 난 후 아이들에게

우리도 콩 볶아 볼까? 그랬더니 배시시 웃기만 하더라고요..

물론, 우리 꼬꼬마 때문에 콩을 볶을 수 있을런지 의문스럽기도 했지만,

어른들이 볶아 주던 콩을 먹던 아이였던 제가 어린이 되었지만,

콩을 볶아 본 적이 없어서..

자신이 없기도 했죠..

그래서..

 

아이와 함께 바람을 표현해 보기로 했어요..

마블링 물감을 처음 접해 본 아이.. 실은 저도 처음이었답니다.

마블링 물감은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다는 반발성의 원리를 이용해 사용하는 물감이에요.

우선 통에 물을 받아서 그 위에 마블링 물감을 떨어뜨려요..

처음에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모양을 만들었는데..

아이가 입으로 바람을 불어 모양을 만들더라고요..

물론 처음 사용하는 물감이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잘 되지 않기도 했지만..

어느새 마블링 물감 찍기에 푹 빠져서..

혼자 한 시간 이상을 마블링 물감 찍기를 하더라고요.

 

이건 아이가 표현한 겨울 바람인 북풍이에요.

책에서는 검은 색으로 표현이 되었지만,

예의 바른 북풍이기에 예쁘게 표현해 주었네요.

 

그리고 심술궂은 봄바람이에요..

온통 검은 색이죠??

안 예쁜 마음을 갖고 있어서 그렇게 표현했다네요.

 

마지막으로 온순해진 봄바람이에요..

파스텔 톤이 된 바람..

정말 봄이 온 거 같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모두 이웃이야! - 서로 친친! 지구 마을 사람들 토토 지구 마을 2
김성은 글.기획, 김언희 그림 / 토토북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거 같아요.

전에 살던 동네에서도 중국에서 온 분, 필리핀에서 온 분을 만났었는데..

아이 학교를 데려다 주다 보니, 동남아 쪽에서 온 듯한 분이 보이더라고요..

하긴, 방송에 나오는 이들도 보면 외국에서 온 사람들도 낯선 모습은 아닌 거 같아요.

국적도 다양하고..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우리나라에서만 살게 된다는 보장은 없죠..

솔직히 저는 다른 나라에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았으면 하는 생각도 종종해 보기도 하네요.

<우리 모두 이웃이야!>는 이런 다문화 이야기를 다룬 게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만난 책이에요.

 

지구는 하나의 마을이래요.

먼 나라 사람들끼리는 가까운 이웃이고요.

커다란 지구가 어떻게 하나의 마을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우리 아이들도 간식으로 바나나를 비롯한 과일과

가끔은 빵을 먹어요.

민이가 학교에서 돌아 와 간식을 먹고 있을 때...

바나나는 필리핀에 사는 농무가 기른 것이고, 빵은 개나다에 사는 농부가 농사지은 밀로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처음 책을 접했을 때는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이 부분을 보니, 국제 경제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우리가 다른 나라 농부들이 농사 지은 음식을 먹고 있는 것처럼,

그들도 우리 나라 사람들이 만들어 낸 무엇인가를 사용하겠죠??

청바지가 우리 손에 들어오기까지의 과정을 만날 수 있어요.

미국 텍사스 농장에서 좋은 목화를 사 목화솜에서 실을 뽑고,

베트남 염색 공장에서 실을 푸르게 물 들인 다음,

방직 공장에서 옷감을 짜요

중국 의류 공장에서 청바지를 완성해요

우리나라 옷 가게에 도착해요.

청바지 한 벌이 우리 손에 들어오기까지 미국, 베트남, 중국을 거치네요.

원료를 사서, 인건비가 싸고 솜씨가 좋은 이들의 손을 거쳐 저렴하게 우리 손에 들어오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물건이 생산되어 우리 손에 들어오기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경제의 흐름도 배울 수 있을 거 같아요.

 

요즘은 인터넷 시대죠??

이메일을 보내고, 화상 전화도 하고,

블로그에 소식을 올리면 누구든지 볼 수 있고..

컴퓨터가 발달되면서

지구가 한 마을이 되는데 크게 기여를 한 거 같아요.

저도 늘 컴퓨터를 사용하고,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기에..

이 부분은 크게 공감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다뤄진 주제는 환경이에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까지..

 

그러고 보면 요즘은

문화도 많이 공유가 되고 있죠.

그래도 가장 크게 공유가 되고 있는 부분은 환경보호가 아닐까 싶어요.

 

우리 모두 이웃이야!

는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경제, 문화, 환경 등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깨우자! 수학 지능 1학년 - 꼭 풀어야할 논리수학퍼즐 깨우자! 수학 지능
서지원.임성숙 글, 김현민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와이즈만 즐깨감 시리즈를 6세 때부터 만나 본 큰아이가 이제 초등생이 되었어요.

 

이번엔 와이즈만 북에서 나온 즐깨감 시리즈 중

<깨우자! 수학 지능> 1학년을 만났어요.

기존에 만났던 책들은 아이가 어려워 하지 않고 잘 했는데..

이번 책은 어떨런지 기대가 되네요.

 

퍼즐, 분류, 순서추리 등 등

일단 이야기가 있고, 이야기에 나오는 문제들을 풀게 되는 거 같아요.

스텝이 나뉘어 있는 거 보니, 문제의 난이도가 쉬운 거 부터 어려운 것으로 되어 있을 거 같네요.

 

등장인물이 나와요..

유령들이 나오네요..ㅎㅎ

우리 아이 유령 안 좋아하는데.. -.-

똘똘해 보이는 세 친구와 함께 어떤 문제들이 나오는지 살펴 보게 되네요.

 

처음은 수 타일 퍼즐이에요.

세 친구가 유령을 만났어요. 그리고 유령이 사는 성에 놀러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성에 가는 길에 문제를 만나면 문제를 풀어야 성에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이야기 속에 퍼즐이 있어요.

그리고, 퍼즐의 원리를 이해하고 난 다음

문제를 여러개 풀어 볼 수 있어요.

빈 타일 조각 맞추기가 1학년 수준에서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아이가 너무 쉽게 풀더라고요..

그런데 점점 크게, 점점 작게나

건너 뛰면서는

접해 본 적이 없는 문제 유형이어서 그런지 어려워 하네요..

그래서 자기주도학습으로 혼자 하게 하려고 했는데, 결국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을 해 주면서 아이가 스스로 풀어 볼 수 있게 유도하고, 옆에서 푸는 과정을 봐 줘야 하더라고요..

덧셈, 뺄셈을 할 줄 알면 너무나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임에도,

저희 아이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하는 저로써는 무작정 책을 들이 댔는데..

저희 아이 아직 덧셈, 뺄셈이 능숙하진 않더라고요.. -.-

 

쉽게 풀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공통점 찾기 같은 이 부분은 저도 좀 어렵더라고요..

아이와 연구 많이 해 봐야겠어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바로 친절한 해설집이 있다는 거에요..

그래도 해설집을 보면 아이가 모르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줄 수 있지 않겠어요?

매일 매일 수학 공부 하기로 했는데..

시작은 요 책으로 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