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 있으면 시내가 안 보인다. 시내를 벗어나자 시내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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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kim77 2018-01-29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춘천 풍경은 이야기가 많아 보이네요.
저녁 무렵인지 불들이 하나 둘 씩 들어오는 시간, 아름답습니다:)
 

 

우리 동네 공원, 양지 바른 쪽으로 철쭉나무가 담장을 이뤘다. 한겨울이라 가지와 잎사귀들뿐이지만 4월 되면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다. 단 한 해도 4 월 개화를 빠트린 적이 없었다. 그래서일까, 나는 지금 철쭉꽃들이 만발한 광경을 앞당겨 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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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일이다. 산을 오르다가 봤다. 묘와 그 주변의 눈이 하나도 녹지 않은 것이다.  화창한 날씨가 며칠 계속돼 산의 눈이 대부분 녹아버렸는데 말이다. 양지 바른 묘소가 저런 광경인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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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키가 30cm 쯤 되는 아기 소나무를 봤다. 무사히 잘 자란다면 늠름한 낙락장송이 될 거다. 세상의 모든 낙락장송들은 바로 저런 아기 소나무에서 비롯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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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울임에도 나뭇가지에는 꽃망울들이 달려 새 봄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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