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뒷산 올라 갔다 온 후에 플레이모빌 미피를 사려 갔습니다.

원하는 미피가 있었는데, 조물딱 거리면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 큰 어른이 미피 봉지를 조물딱 거리면서 한심한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마음에 안드는 미피를 살 수는 없으니깐요. 다행히 토요일 오전이라 매장은 한가했습니다.

 

 

 

드디어 긴장하면서 개봉을 했습니다. 앗 40% 당첨되었네요.

 

 

 

바이킹 병사의 도끼를 창으로 착각한 것이 실수네요. 창과 방패가 주포인트인데, 알면서도 구별하기는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만큼 시간을 투자해야 하니 계속 하기가 좀 그렇죠. 그래도, 실패한 미피가 바이킹이라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역시 십자군 병사 미피가 이쁘죠? 방패도 더 멋있고, 색감이 더 마음에 듭니다. 솔직히 더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플레이모빌 나이트 시리즈에 반해서 요즘 구매하고 있습니다. 비싼 성까지 아직 구할 생각은 없고, 미피를 좋아해서 미피와 주변 소품들 위주로 구매합니다.
이번에는 라이언 군의 투석기입니다. 장교로 보이는 병사와 일반 병사 한 명이 들어 있습니다. 주인공은 역시 웅장한 투석기입니다. 그런데, 저 투석기로 돌을 쏘면, 꽤 멀리까지 날아갑니다. 미피 맞추기 놀이하면 재미있을 거 같네요. 나이트 시리즈에서 호크 군의 대포, 울프 군의 대형 화살과 함께 중무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가지고 놀기에 좋은 장난감입니다. ^^

 

 

 

 

 

어떻게 보면, 참 조촐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미 가지고 있는 다른 병사들과 함께 진열해 놓으면, 꽤 그럴싸합니다.

 

  

 

 

 

 

 

하나의 통일된 부대로 만들면 좋겠지만, 그건 꽤 힘든 일입니다. 전 그냥 다양한 중세 시대 미피들만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 말탄 기사가 있으면 좋겠는데, 제품이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2016.01.09 Ex Libris H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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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01-09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는 제가 더 즐겁네요. :)

아타락시아 2016-01-10 09:19   좋아요 0 | URL
즐겁다고 하시니 저도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