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에서 책을 읽다 보니 자꾸 고개를 내리고 책을 쳐다본다.
목 디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독서대를 찾다가 발견한 아이템이 바로 펠리컨 스탠드이다. 2단으로 높일 수 있어서 최대한 어깨를 펴고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책을 읽기 가능한 높이에 책을 위치할 수 있다. 물론, 1단으로 맞추고, 노트북을 올려놓고 쓸 수도 있다.
그리고, 책을 50cm 정도 멀리 놓고 읽을 수 있어서 눈 건강에도 좋을 거 같다.
단점은 책장을 넘길 때 다소 흔들린다는 점과 책에 메모를 쓰거나 책갈피를 끼울 때 불편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이 정도의 불편은 감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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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책은 420 페이지 정도의 <파타고니아>이다. 1200 페이지 정도의 <중일전쟁>로 올려서 읽었는데, 내구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가끔 언제까지 책을 읽고, 게임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나이 들어도 최대한 오래 책을 읽고, 게임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럼, 이제부터 내 몸을 잘 챙겨야지.
2020.09.12 Ex. Libris H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