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유럽 3개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 2025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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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유럽 3개국>은 서유럽의 인기 여행 국가인 스페인, 프랑스, 독일에 대한 여행 정보를 다룬 책이다. 여행일정은 물론이고 각 나라의 기후 특징과 대표 음식, 즐길만한 축제, 여행 물가,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을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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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 -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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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에서는 알프스 주요 국가와 도시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프랑스의 안시, 샤모니의 몽블랑, 스위스의 루체른, 취리히, 인터라켄과 베른, 제네바 등, 독일의 퓌센, 오버아머가우, 베르히테스가덴, 이탈리아의 볼차노, 돌로미티 등 사진으로만 봐도 감탄이 나오는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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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우주팽창이론 - 프리드만-르메르트 방정식에서 피블스의 물리 우주론까지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15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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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어떤 노벨상 수상자의 이론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궁금해지는 과학책 시리즈이자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시리즈, 우주팽창 이론 편이 나왔다.


앞서 몇 번이나 소개한 적이 있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학생들도 한국어로 된 과학책으로 지적희열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일반적인 교양 과학책들과 다르게 진짜 노벨상 수상자들의 영어 논문이 실려 있으며 이 논문을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과학 이론의 역사와 함께 기초적인 지식, 꼭 알아야 하는 수식 등을 함께 풀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정완상 교수가 쓴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시리즈를 알게 된 이후, 해외 원서가 아니라 한국어로 된 전문적인 교양 과학 서적이 나왔다고 여기저기 널리 알리려고 애쓰는 중이다. 


혹시 아는가? 


저자의 의도처럼 과학도를 꿈꾸는 수많은 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고 해당 이론에 더 관심을 갖게 되어,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될 수도 있다. 또는 아이들에게 이 과학이론을 소개시켜주고 싶었던 어른들이 열심히 이 책을 읽고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더 넓혀줄 수도 있다. 과학 이론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줄거리를 만들고 싶었던 콘텐츠 제작자가 이 책을 바탕으로 뛰어난 작품을 완성시킬 수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시리즈는 이처럼 수많은 가능성을 안고 있는 훌륭한 교양 과학 서적이다.



이번 책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우주팽창 이론>에서 다루고 있는 논문은 허블의 논문, 르메르트의 논문, 프리드만의 논문, 피블스의 현대 우주론의 탄생을 알리는 논문, 노벨상 수상 연설문이다. 저자는 이 어려운 논문들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물리학자 중에서도 가장 똑똑한 이들이 '이론 물리학자'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떠올리면(천재 중의 천재들...), 저자의 고충이 조금은 이해가 갈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은 서문 뒤에 항상 저명인사와의 인터뷰를 다루고 있다. 이번에는 초끈이론의 창시자 위튼 박사의 깜짝 인터뷰가 실려 있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기반으로 한 우주 모형과 우주가 점점 커진다는 '우주팽창이론'의 대립, 프리드만과 르메르트의 논문, 피블스의 물리 우주론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간략하게 언급되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우주팽창 이론>에서는 우주를 어떻게 상상하였는지 신화 속의 '우주 이야기'부터 살펴보기 시작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 생각한 우주, 피타고라스 학파가 알아낸 우주의 비밀과 세기의 발견인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까지가 꽤 먼 과거의 이야기이다. 지동설에 대한 부분에서는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지구과학 이론이 함께 나와 있다.


망원경 없이도 천문학적인 관측 결과를 낸 튀코 브라헤, 케플러가 발견한 우주의 법칙, 성간물질 그리고 우리은하와 태양계에 대한 이야기, 별의 비밀과 우주의 시작 이야기까지 다룬다. 여기까지는 상당 부분의 내용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지식, 특히 지구과학에서 다루는 이론과 겹치므로 쉽게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다.


이렇게 준비운동을 하면 다섯 번째 만남 '팽창하는 우주, 수학으로 읽다'부터 본게임이 시작된다. 피블스와 현대 우주론의 탄생, 아인슈타인의 방정식, 평평한 우주의 시공간 간격을 다룬 프리드먼과 르메르트, 우주 곡률과 리만 기하학 등 지적 도전을 필요로 하는 내용들이 기다리고 있다. 수식과 적절한 설명이 함께 하기 때문에 천천히 정독하면서 따라가다 보면 꽤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


일반인 또는 학생들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논문들을 조금이나마 받아들일 수 있게 돕는, 한국어로 된 책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이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다. 어려운 과학 이론에 진심으로 도전해 보고 싶다면 그 첫 단계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시리즈 완독을 먼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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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하와이 - 최고의 하와이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13
이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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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와이는 미국인들에게는 꼭 가보고 싶은 휴양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신혼여행지나 가족여행지 또는 아이들의 어학연수 등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령 '괌'을 제외하면 다음으로 가까운 미국 땅이고 한국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영어권 여행지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여행 트랜드가 많이 바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와이로 한 달 살기 또는 두 달 살기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길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이번 추석 연휴, 또는 아이들의 방학 기간에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신 개정판 <프렌즈 하와이 최신판 25~26>을 추천한다. 2025년 8월 11일, 약 일주일 전에 개정 7판이 나왔기때문에 따끈따끈한 하와이 소식이 한가득 실려 있다. 최근에 개장한 호텔 정보는 물론이고 새로 생긴 미국 대형 브랜드 수퍼마켓 '타깃'에 대한 내용도 모두 나와 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 리조트도 따로 협조를 받아 취재하여 책에 실었다고 한다.

<프렌즈 하와이 최신판 25~26>에는 여행자들이 하와이 중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 볼 수 있도록 하와이의 5개 섬을 구분해서 소개한다. 오아후 섬, 빅 아일랜드, 마우이, 카우아이, 라나이 등 함께 가면 좋은 섬과 이웃 섬의 정보까지 실어 놓았다. 추천 여행 일정 또한 합리적이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잡는 일주일 일정 기준으로 가장 기본적인 오하우 일주 플랜부터 쇼핑 여행, 아이와 함께 즐기는 가족 여행, 하와이 역사와 문화를 만끽하는 여행 등 다양한 컨셉으로 여행 계획을 추천하였다.


하와이 여행일정 어떻게 잡는 것이 좋을까?


하와이 여행 마스터인 저자는 하와이 전체 일정이 4박 6일 또는 5박 7일이라면 2개의 섬을 둘러보기엔 다소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차라리 오하우 섬에 전 일정을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고, 여행 일정이 넉넉할 때 이웃 섬 2박 3일 정도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프렌즈 하와이 최신판 25~26>에는 하와이에서 여행객들이 꼭 즐겨야 할 내용들이 잘 나와 있다. 하와이에서 꼭 도전해야 할 해양 액티비티나 맛있는 음식들, 신혼부부를 위한 허니문 스냅, 하와이에서만 살 수 있는 쇼핑 리스트 등등 즐길 거리가 한가득 소개되어 있다.


하와이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도 다양하다. 헬기 투어를 하면서 하와이의 전경을 감상할 수도 있고 무동력 글라이더, 스카이 다이빙, 패러세일링 등도 즐길 수 있다. 와이키키 앞바다에서 야생 거북이와 함께 거북이 스노클링을 즐길 수도 있고 쿠알로아 목장에서 UTV 랩터 투어를 하면서 대자연의 하와이를 느낄 수도 있다. 폴리네시안 문화 센터에서는 훌라를 배우고 통가에서 드럼 공연을 관람하며, 타히티에서 코코넛 브레드를 맛보는 등 여러 활동을 즐기거나 스릴 만접인 집라인을 탈 수도 있다. 


그야말로 할 것이 너무 많아 하와이 여행 중에 뭘 골라서 해야 할지 모를 정도이다. 그래서 일정을 잘 살펴보고 시간과 체력을 안배하여 적절한 수준으로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바다에서 바디 보딩, 서핑, 고래 관찰하기 등을 즐길 수도 있고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하와이 바다를 즐기면서 세계 골퍼들의 성지에서 골프를 칠 수도 있다. 좀 더 이색적인 하와이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오아후에서 캠핑을 여약하여 멋진 하루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프렌즈 하와이 최신판 25~26>에는 아히 포케, 갈릭 슈림프, 마카다미아, 사이민 등 온갖 먹거리들과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소개되어 있다. 거기다 새로 생긴 대형마트 타깃이 2024년 10월에 오픈하여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살 수도 있다는 소식도 전한다. 2025년 새로 오픈한 호텔들도 나와 있으며 각 호텔들의 차별점, 로맨틱한 여행 방법,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해변들, 하와이를 더 특별하게 즐길 수있게 해 주는 페스티벌 소개까지 하와이 여행에 대한 소식이라면 없는 게 없다.


올해 또는 내년에 특별한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프렌즈 하와이 최신판 25~26>을 참고하여 내 취향에 꼭 맞는 여행 일정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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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의 아기 - 세계적 심리학자 폴 블룸의 인간 본성 탐구 아포리아 8
폴 블룸 지음, 김수진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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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선악의 기원>을 읽고 아이들이 어떻게 도덕 관념을 발전시키는지, 인간의 선악 개념이 어디서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발달하는지 등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 저자의 다음 저서 <데카르트의 아기>도 꼭 읽어봐야 한다. 저자 폴 블룸은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발달 심리학, 언어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고 인간의 본성, 심리를 파악한 후 정리한 것을 책으로 출간하였다. <데카르트의 아기>에서는 '아기가 데카르트적 이원론자'라는 것을 영아의 발달 과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가끔 우리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전혀 반성이 없는, 한 마디로 양심의 가책이 없는 이들의 소식을 뉴스로 보게 된다. 인간들 중에는 이런 기본적인 관념이 없는 이들이 존재한다. 앞서 말한 범죄자들같은 사이코패스라든가, 다른 사람들에게 생각과 감정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중증 자폐아가 그렇다고 한다.

'찰스 다윈'의 책 『인간의 유래』,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등에서는 인간의 많은 정신적 능력이 자연선택에 의해 등장했다고 한다. 이런 능력이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에 생겨났으며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이 형질들이 '(생물학적 우연에 의한)적응의 부산물'이라고 하였다. 저자는 이런 다윈의 접근 방식을 어린아이의 발달 과정을 통해 탐구하며 '사람과 대상을 고려하는 특정한 사고 방식'을 인간들이 진화시켜왔다고 주장한다. 인간이 타고난 데카르트주의자 즉, '물질과 정신'이라는 이원론적 사고방식을 타고 태어난 존재라고 인정하면 인간의 특성을 상당 부분 잘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데카르트의 아기> 1부에서는 영아의 정신발달 과정을 보며 아기의 타고난 능력,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알아본다. 이후 이원론적 인식 방식에 따라 아이들이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는지, 신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등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특성들을  기반으로 하여 사람들은 '직관적 이원론'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간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는지, 아기는 어떤 능력을 타고 났으며 어린 아이들에게서 어떻게 이런 능력이 발달되는지 등을 살펴본다. 그러면서 심리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아기들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는데 재미있는 결과들이 정말 많다. 태어난지 얼마 안 되어서 어른들과 같은 직관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한참 뒤에 특정 사실을 이해하기도 한다. 아기들 또한 사회적 이해력을 가지고 태어나며 다른 이의 관심을 끌어 원하는 물건을 자신에게 가져다주도록 만들기도 한다. 이 밖에도 아기들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며 사회성이 길러지는 과정, 다른 이들을 이해하는 능력이 발전하는 과정 등을 면밀히 알 수 있다.


<데카르트의 아기>는 아기들을 통해 인간이 타고 태어난 특성들을 알아보는 재미있는 책이다. 인간의 특성에 대해 본질적인 부분부터 파악해보고 싶다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인간의 정신과 육체에 대해 바라보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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