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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학 교과서 한 번에 통과하기 1 - 내신부터 수능까지, 단숨에 돌파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ㅣ 해냄 통합교과 시리즈
신영준 외 지음 / 해냄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올해 고등학생 1학년들부터는 2022개정교육과정이 반영된다. 모든 교과서와 내신, 수능 방법이 2022개정교육과정안대로 실시된다. 기존 학생부 9등급은 5등급으로 바뀌어 산출되기 때문에 등급 간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은 통합형으로 개편되어 모든 수험생들이 같은 과목, 같은 시험지로 시험을 보게 된다. 기존에는 국어,수학, 과학탐구, 사회탐구에서 각각 학과와 본인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치렀다. 그러나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통합과학과 통합사회 시험지로 수능을 치르게 된다. 동시에 각 대학들에는 학과에 맞게 권장하는 선택과목, 변별력을 위해 실시하게 될 면접 방법 등을 발표하고 있다.
고등학교 통합과학 교과 핵심을 집어준다.
교과서에서 다루기 힘든 심화해설과 사고 확장까지 다룬다.
이런 상황에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또는 현재 고등학생 1학년이라면 통합과목에 대한 준비를 더욱 탄탄히 하는 것이 좋다. <통합과학 교과서 한 번에 통과하기>시리즈는 내신부터 수능까지 커버할 수 있도록 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개발 책임자들이 집필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2022개정 교육과정 과학탐구의 목표처럼 단순히 지식을 외우는 것을 넘어서, 현상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왜, 어떻게를 물으며 탐구해 나가는 태도와 과정을 중요시한다.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의미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게 돕는다.
<통합과학 교과서 한 번에 통과하기>는 1권과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에서는 과학의 기초, 물질과 규칙성, 시스템과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자연 현상의 원리를 다루고 2권에서는 변화와 다양성, 환경과 에너지, 과학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를 다루고 인간과 자연, 미래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이처럼 <통합과학 교과서 한 번에 통과하기>는 커다란 관점에서 통합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고등학생, 수험생들에게 깊이 있는 과학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더군다나 현재 서울대에서는 탐침 면접을 보겠다고 제시한 만큼 각 대학에서는 내신 5등급으로 변별할 수 없는 부분을 심화 교과 면접, 심층 면접 등으로 학생들의 가능성을 판단할 것이다.
<통합과학 교과서 한 번에 통과하기> 1권에서 첫 번째로 다루는 부분은 측정이다. 표준 시간과 공간, 자연을 재고 비교하는 기준, 기본량과 측정 표준, 센서와 정보기술 등을 알아본다. 시간과 공간 규모의 예시를 살펴보고 각 단위로 무엇을 측정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교과서 개념에서 더 나아가 미시 세계와 거시 세계의 측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각각의 방법으로 측정한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미시 세계와 거시 세계의 물체 크기에 대한 차이점을 분석하고 이러한 '측정'에 대한 인간의 노력이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질문한다.
<통합과학 교과서 한 번에 통과하기> 에서는 통합과학 교과에서 다루는 내용을 한 줄기로 크게 이어가며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관련 내용에 대해 어떻게 파고들 수 있는지, 탐구 활동으로 생각해 볼만한 내용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더 심화하면 어디까지 생각이 뻗어나갈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제시한다. 관련 내용에 대한 학교 프로젝트, 또는 개인적으로 더 탐구하고 싶은 과학 주제에 대해서 생각할 때 이 책은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과학 공부를 단순히 암기하고 문제 풀기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궁금한 분야를 찾아 탐구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또한 이런 탐구정신과 노력이 쌓이면, 내신은 물론이고 교과 관련 활동, 대학 심화 면접 등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