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가 만든 에듀테크 수업을 망설이는 교사를 위한 찐 실전 챗GPT 생성형 AI(에듀테크) 과목별 수업 활용하기! - 10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 실과, 지리, 음악, 미술, 체육) 디지털 리소스&리소스 활용 방안, 실습하기 찐 실전 시리즈 3
정지훈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개정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AI기초 소양을 기르는 것이다. 거기에 더하여 올해 2025년 3~4학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게 되었다. 교과서를 만드는 각종 출판사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디지털 교과서가 공개되어 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도 교사들이 디지털 교과서 활용법, 생성형 AI활용법 등에 연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업 현장에 AI를 다양하게 적용시킬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러나 아날로그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는, 한편으로는 다양한 생성형AI를 학교 수업에 활용하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어떤 생성형AI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고민되고, 이러한 교수 방식이 아이들에게 더 효과적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든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교육자들은 <찐 실전 챗GPT생성형AI>을 참고하길 바란다. 현 초등학교 교사이자 AI빅데이터 융합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저자가 쓴 책으로 다양한 10개 교과인 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 실과, 지리, 음악 등의 수업 사레와 디지털 리소스, 디지털 리소스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찐 실전 챗GPT생성형AI>에서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 교육 도구의 다양한 변화,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는 다양한 방법, 생성형 AI활용법 등에 대해서 다룬다. 또한 미래 교육에 대한 실제 학교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AI를 교육에 적용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있다.


1부에서는 과거의 교육 도구들에 대해서 알아본다. 시청각 교수 매체의 변화, 교실 디스플레이 기술, 교실 디지털화 과정, 한국 수학교육과 음악 교육 등에서 교구의 변천사 등 우리가 과거에 학교에서 봤던 도구들은 물론이고 더 오래된 것, 그리고 최신 교실에서 적용된 교육 도구들까지 쭈욱 나열된다.


<찐 실전 챗GPT생성형AI>에서 나는 주로 '수학'에 관련된 부분을 보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수학 교구들은 아직까지도 과거의 것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주 옛날부터 사용하던 산가지와 셈 돌은 지금도 유아교육에서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디자인이 컬러풀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적용했을 뿐 기본 원리는 예전과 비슷하다. 주산학원도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 같고 수막대, 탱그램, 지오보드 등 역시 아동들의 수학 교구로 집집마다 하나씩은 있는 것 같다.


수학교과에서 소개하는 생성형 AI(에듀테크)는 GeoGebra, Desmos, Wolfram Alpha, Khan Academy 이다. 미드저니 등처럼 아주 최근에 만들어진 생성형 AI는 아니고 예전부터 많이 사용하던 프로그램들이다. 그 사이에 아주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나온 것 같지는 않다. 다만 Khan Academy가 꾸준히 발전하여 클래스를 생성하여 학생들을 초대하고 수학 학습 코스를 배정하거나 과제를 부여하는 것까지 가능해진 것은 흥미로웠다. 


이 외에도<찐 실전 챗GPT생성형AI>에서는 다양한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를 소개하므로 과목별 생성형AI활용법이 궁금한 이들, 초보지만 생성형AI를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해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