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영어를 하게 되는 상황을 생각해 보자.
1. 갑자기 나에게 외국인이 다가와서 무언가를 묻는다. 다행히 듣기는 되는데... 뭐라 말하지?
2. 어쩌다가 외국인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친해지고 싶어서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하지?
3. 외국여행을 가서 영어로 소통해야 하는 상황, 어떻게 자연스럽게 말을 꺼내지?
이 모든 상황에 딱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있다. <100% 뉴욕현지 리얼리티 영어>시리즈, 진짜 미국 뉴욕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쓰는 영어 표현이 한가득 있다. 어색한 영어 표현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주 마주칠 수 있는 상황에서 꺼내쓰면 다들 그렇구나 하면서 호응해줄 수 있는 표현들!
<100% 뉴욕현지 리얼리티 영어>시리즈는 총 3 권으로 Basic편은 기본 회화 및 여행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영어회화, Social Life는 미국 인싸들이 평소 소통할 때 쓰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 Leal Life는 일상생활에서 꼭 한 번쯤은 마주치게 되는 상황들을 상정하여 쓰는 영어표현을 배울 수 있다.
실제로 싱가포르 여행을 가서 Basic편에 있는 여행 영어회화를 알뜰살뜰히 써 먹었다. mp3자료가 있어서 책과 함께 영어 음성파일을 들으면서 공부할 수도 있고, 이걸로 부족하다 싶으면 인강까지 들을 수 있다. 인강도 한 챕터마다 구성이 너무 좋아서 강의를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이 외워지는 식으로 되어 있어서 혼공하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학습자들에게 추천한다.
<100% 뉴욕현지 리얼리티 영어> Basic 편을 공부하고 나서 Social Life를 이어서 학습하였다. 꼭 Basic편을 끝내고 나서 Social Life학습을 할 필요는 없다. 둘 다 기초 편이라 상황에 맞춰서 책을 고르면 된다. 해외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Basic편을, 외국인과 또는 영어 스터디를 하면서 스몰톡을 좀 더 자유롭게 하고 싶다면 Social Life편을 추천한다.
<100% 뉴욕현지 리얼리티 영어 Social Life>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지인과 이야기를 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다양한 영어 표현이 나와 있다. 실제 외국 유학생활을 하게 되면, 전공 영어는 아무래도 매번 쓰는 표현 위주로 사용하니 빨리 익숙해지는데 다양한 상황에서 스몰톡을 하는 게 더 어렵다.
<100% 뉴욕현지 리얼리티 영어 Social Life>에서 다루는 내용은 문자메시지 줄임말 표현부터 신조어 표현, 감정묘사나 사진묘사, 날씨와 직업 또는 새로 산 물건에 대한 이야기, 점심식사나 한국 음식 추천에 대한 이야기 등이다.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나 외국인 친구와 친분을 나눌 때 유용하게 써 먹을 만한 표현들이 많다.
가장 먼저 특정 상황에 말하고 싶은 내용을 어떻게 영어로 표현할지 추측해 본다. 힌트로 단어 몇 개를 제시해 주는데, 이 단어를 바탕으로 나름 문장을 먼저 만들어보면 된다. 덧붙여 곳곳에서 미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관련된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데 은근 유용하다.
주요 영어 표현을 집중적으로 하나씩 배우고 어법적 특성이나 활용법, 추가 표현 등을 함께 익힌다. 모두 진짜 미국에서 원어민들이 쓰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공부하면 '어색한 영어'라는 느낌이 없다. 영어 초보딱지를 떼면서 각종 한국어 문장을 영어로 표현하며 어색한 영어폭탄을 날리기가 쉬운데, <100% 뉴욕현지 리얼리티 영어 Social Life>로 공부하면 그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초급자용 책이지만 추가 표현이나 매끄럽게 영어 문장을 다듬겠다고 생각하면 중급자들도 배울 부분이 많다.
어색한 콩글리쉬는 그만,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들리는 진짜 언어로써의 영어 표현을 써 보고 싶다면 <100% 뉴욕현지 리얼리티 영어>시리즈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