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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다시 활성화되기 시작한 해외 여행, 판에 박힌 여행보다는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과감히 '해외 한 달 살기'에 도전하기도 한다. 대한민국과 전혀 다른, 해외의 한 도시에 잠시 머물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이 때문인지 '한 달 살기'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그러나 마음만 앞설 뿐, 도대체 어느 나라로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한 달 살기'를 실행할 것인지 막막한 이들도 많을 것이다.
<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은 타국의 도시에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멋진 '한 달 살기'에 도전하고 싶지만 어디로 떠나야 할지, 어디서부터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작가는 여러 도시에서 '한 달 살기'를 해 본 경험이 있으며, 해외의 여러 유명 도시를 여행한 경험은 수도 없이 많다.
우선 '한 달 살기'의 장점은 이렇다.
빠듯한 일정에 쫓기지 않고 여유로운 관광을 할 수 있다.
현지인들과 더 가까운 인연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다양한 액티비티나 클래스를 즐길 수 있다.
한 도시를 집중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짧게 스쳐지나가는 여행과 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에서 추천하는 '한 달 살기' 도시들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제주도
태국 치앙마이 VS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호이안, 태국 끄라비, 라오스 루앙프라방
조지아 트빌리시, 포르투갈 포르투, 이탈리아 베로나, 스페인 그라나다
상대적으로 자세한 정보가 있는 도시들도 있고, 그냥 일반적인 여행가이드북에 나오는 내용이 간단히 소개된 도시들도 있다. 특히 제주도와 태국 치앙마이, 인도네시아 발리에 대한 정보가 많다.
태국 치앙마이와 인도네시아 발리 사이에서 '한 달 살기'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지 이 둘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해 놓았다.
우선 치앙마이가 5시간 30분, 발리 7시간으로 접근성은 치앙마이가 좋다. 또한 숙소 가격도 치앙마이는 30-70만원 선인데에 비해 발리는 40-80만원 선이다. 상대적으로 치앙마이는 과잉 공급된 콘도를 장기여행자에게 공급하면서 미분양 위기를 벗어났기 때문에 시설이 좋은 콘도와 아파트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라고 한다. 물가 또한 치앙마이가 저렴한 편이지만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발리가 훨씬 풍부하다고 한다.
치앙마이VS발리 한 달 살기 비교와 비용은 표로도 나와 있어 한눈에 알아보기 편하다. 각 도시에 머물 경우 추천하는 클래스도 정해져 있다.
조지아 또한 유럽 국가이지만 저렴한 물가, 아름다운 풍경으로 '한 달 살기'에 좋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동유럽의 스위스라는 별명이 붙은 이곳은 유럽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유적지는 물론이고 맛있는 와인을 포함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한 달 살기' 어떤 도시로 떠나면 좋을지 궁금하다면 <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으로 세계의 여러 도시를 맛보기 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