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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 1일 1장, 하루 10분으로 독일어 기초 마스터 ㅣ 진짜학습지
김성희.Jessica.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6월
평점 :
영어와 달리 독일어, 프랑스어 등 유럽언어는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쉽지 않다. 공부를 하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하고 가르치는 기관도 많지 않아서 열심히 찾아야 한다. 가르치는 곳을 찾는다 하더라도 여러 제약으로 직접 수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영어는 물론이고 여러 외국어 학습으로 유명한 시원스쿨에서 다양한 언어 교재와 함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어 진짜학습지 첫걸음>도 시원스쿨닷컴에서 나온 독일어 교재로 왕초보, 또는 기초 학습자를 위한 책이다. 시원스쿨이 만든 학습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책이 진~짜 학습지 형태로 되어 있어 매일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하루치의 분량을 공부할 수 있다.
책 표지를 열면 이렇게 총 60일 분량의 학습지들이 촘촘하게 꽂혀있다. 표지에 60개 주제가 모두 나와 있어 어느 정도 독일어를 공부한 학습자라면 원하는 곳부터 공부할 수 있다. 그러나 왕초보 학습자라면 처음부터, 독일어 알파벳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 된다.
<독일어 진짜학습지 첫걸음>을 포함하여 학습지 시리즈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무거운 책을 통째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60강이 모두 따로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가볍에 4페이지로 구성된 하루치의 학습지만 챙겨도 그 날의 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가방에 들어갈 게 많은데, 공부할 것마저 무겁다면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이다. 책이 학습지 형태로 되어 있으니 무게의 부담은 물론이고 학습의 부담도 조금 줄어드는 느낌이 든다. 바로 10분 정도의 분량이라, 커피 마시는 짧은 시간에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는 버스를 기다리거나 어정쩡하게 남은 시간 등 모든 여유 시간을 가볍게 활용할 수 있다.
알파벳부터 시작하여 기본 문장과 함께 기초 문법, 단어, 말하기와 쓰기 등을 포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야말로 이 책으로 여러 분야의 기초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다. 또한 5강 기준으로 복습을 할 수 있는 학습지가 또 있어서 일주일 공부한 분량을 한꺼번에 테스트할 수 있다. 이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어디를 더 공부해야 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를 찍으면 <독일어 진짜학습지 첫걸음>의 무료 강의를 볼 수 있으며 데일리 트레이닝 음성 강의, 원어민 MP3음원 등을 시원스쿨닷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걸로 부족하다면 학습자에 따라 유료 강의를 선택해서 들어도 좋다.
<독일어 진짜학습지 첫걸음>은 무엇보다 하루에 가볍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좋고, 학습지 자체가 체계적으로 학습 단계를 구성하고 있어 따라하기만 해도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다. 꾸준히 학습지를 풀 자신만 있다면 이 책 한 권을 끝냈을 때 기초 실력을 어느 정도 쌓을 수 있다. 독일어를 하나도 모르지만 기초를 쌓고 싶다면, 또는 기초를 배운 적이 있으나 다시 공부를 시작해보고 싶다면 <독일어 진짜학습지 첫걸음>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