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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여행 일본어 - 급할 때 바로 찾아 말한다! ㅣ 시원스쿨 여행 외국어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5월
평점 :
순식간에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더위, 모기, 따가운 햇살 등 단점도 많지만 여름엔 방학과 휴가가 있다! 이번 휴가에 일본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물론 일본어를 거의 하지 못해도 특별히 불편할 점은 없지만, 해외여행을 갔을 때 필요할 때 짤막한 말 몇 마디라도 할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크다. 갑작스러운 상황이 생겨 일본어로 뭐라도 말해야 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식당이나 가게에 들어갔을 때 필요한 일본어 문장을 말할 수 있다면 나의 의견을 더 명확히 전달할 수 있다. 번역기가 있긴 하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아 잘못 번역되기도 하기 때문에 크로스체크를 해야 한다.
<시원스쿨 여행일본어>는 그럴 때 필요한 책! 특정 장소에서 자주 쓰는 일본어 단어와 문장을 정리하여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완전히 포켓 사이즈! 내 손을 활짝 편 것보다 작은 사이즈라 어디에나 가지고다니기 편하다. 여행 시 들고다니는 아무 가방에나 들어갈만한 크기다. 가볍고 부피도 크지 않아 좀 큰 사이즈의 주머니라면 진짜 들어간다. 제일 긴 부분의 길이를 재어 보니 펜보다 아주 살짝 큰 정도, 하지만 필요한 표현은 다 있다.
책 구성은 그야말로 효율의 극치이다. 급할 때 바로 찾아 말할 수 있도록 단어와 문장을 가나다 사전식으로 구성하여 쭉 훑어보면 금방 눈에 들어온다. 본문에는 상황별 단어와 표현이 정리되어 있다. 급하면 단어라도 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모든 단어와 문장은 한글로 발음이 표시되어 있어 따라서 읽기만 하면 된다. 책에 실린 내용도 우리가 여행할 때 꼭 필요한 문장 위주로 되어 있어 군더더기가 없다. 아쉬운 점은 QR코드로 mp3작업이 되어있지 않다는 점인데, 이것도 효율성 측면에서 제외한 것 같다. 대신 핵심 표현 정리집 PDF와 테마벌 단어 정리집 PDF를 시원스쿨 홈페이지의 학습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시원스쿨 여행일본어>의 사용법은 두 가지다. 먼저 여행 전에 미리 필요할 것 같은 문장 위주로 공부할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이 거의 여행 필수 일본어라 꾸준히 쭉 공부하면 사용할만한 표현을 많이 익히게 될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시원스쿨 여행일본어>을 들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표현을 찾아 쓰는 것이다. 덧붙여 여행 전에 미리 여행일본어를 조금 익혀둔다면, 필요한 표현을 찾아야 할 때 훨씬 빨리 찾을 수 있다. 일본 여행을 앞두고 몇 마디 일본어라도 꼭 익혀서 더 재미있는 여행을 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