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영어의 결정적 표현들 영어의 결정적 시리즈
박종홍 지음 / 사람in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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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뉴스 영어의 결정적 표현들-뉴스에 자주 나오는 영어표현




영어 실력을 고급으로 올릴 때의 많은 사람들이 영어 뉴스를 이용한다. 예전에는 주로 종이로 된 신문을 이용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Cnn, BBC, 타임즈 등 인터넷으로 또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영어 뉴스를 접하기 쉽고, 하루 종일 영어 뉴스만 방송하는 채널도 있으며 유튜브로 자사 뉴스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곳도 있다. 잘만 이용하면 시사상식도 쌓고 뉴스에 나오는 고급 표현들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 일취월장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바로 우리의 영어 실력이다. 앵커가 말하는 속도는 너무 빠르고 출신 지역 별 발음도 다 다르고, 뉴스 기사에는 낯선 영어 단어들이 줄줄이 등장한다. <뉴스 영어의 결정적 표현들>은 바로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책이다.





일상 회화에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 주요 표현들이 제한되어 있는 것처럼 뉴스의 내용은 달라도 핵심 표현은 반복되어 쓰인다고 한다. 특히 저자는 선거, 경제 전망, 날씨 등의 소재는 항상 반복되기 때문에 자주 쓰이는 표현을 카테고리 별로 학습하면 훌륭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방식으로 뉴스를 학습교재로 이용하면서 뭉치 표현을 익히다 보면 중고급 영어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최신 영어 교재들이 그렇듯이 <뉴스 영어의 결정적 표현들>에서는 각 페이지마다 QR코드가 있다. 오디오 파일을 쉽게 들을 수 있는 QR코드로서 앵커의 발음을 듣고 따라하며 듣기 실력과 스피킹 실력도 동시에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뉴스 영어의 결정적 표현들>은 주제에 따라 총 9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은 정치적인 내용들, 파트2는 경제, 경영, 파트3는 사회 등 뉴스에서 주로 다루는 분야들이다. 특별히 먼저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특정 분야부터 먼저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다. 각 파트마다 도입글과 함께 주요 용어가 나와 있으며 그 뒤로는 빈출 표현들이 쭉 나열된다. 


예를 들어 국제 관계를 표현할 때 '두 나라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문구가 뉴스에 자주 언급된다. 영어로는 'The two countries maintain close relations.'라고 하며 공조한다는 표현이 대신 나오기도 한다. <뉴스 영어의 결정적 표현들>에서는 이 표현을 활용하여 여러 예문을 쭈욱 나열해 준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학습자가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말이다. 실제 기사 내용도 부담 없는 수준에서 짤막하게 언급한다. 그야말로 영어 뉴스의 축소판을 공부하는 느낌이다.


<뉴스 영어의 결정적 표현들>는 영어 뉴스를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지만 아직 부담스러운 학습자에게 딱 맞는 학습서이다. 초반에 이 책으로 공부하다가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으면 실제 뉴스기사와 함께 병행하며 공부하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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